년말이라 사업은 사업대로,,모임은 모임대로,,정신없이 바쁘시지요.
저는 한 이틀간 꼼짝없이 밀린 업무에 매 달렸습니다.입술이 부르터고 단내가 다 납니다.ㅎㅎ
올해 도우미마을 송년회는 30여명의 준비팀들이 우리들의 잔치를 멋지게 기획해 주셨습니다.
준비만큼은 이제 프로 뺨 치듯합니다.그래도 어디까지나 아마 9단 인지라, 열심히 준비한다 해도 항상 몇퍼센트 부족한면이 오히려 아름답고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완벽 그 자체는 의미가 없습니다.완벽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즐거워하는 마음들에 더 큰 가치와 희망이 있는법입니다.도우미의 정신은 우리 조상들의 두레정신과 助來助去助自己(오며가며 도우다 보니,부지불식간에 자기가 자신를 도우더라!!) 인 것이라 굳게 믿고 살아가는 삶인것입니다.
청도시의 일류에서 이류까지의 모든 호텔중 3백명이상 행사할 수 있는 홀이 있는곳은 없습니다.
해서,외부의 장소를 물색해야 하는데, 그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음향,조명,무대,음식 등..모든것을 우리 스스로 준비하고 설치해야 하는 대단위 프로젝트인것입니다.
이 모든것을 차질없이 준비위원들이 내 일 처럼 발 벗고 나서서 해결했습니다.
그 도우미 정신과 마을주민을 사랑하는 박애정신에 감격과 찬사를 보냅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삶이자,보람이자,도우미 정신이 아니겠습니까.
천태스포츠센타에서 실내 배드민턴장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지 않았다면 올 송년회는 난감할 뻔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자체 버스 한대와 61명의 청소,보안요들을 행사 끝날때까지 함께 수고 해 주셨습니다.천태스포츠 센타는 중국회사입니다.한국인의 잔치에 함께 이웃사랑을 배풀어 주신 중국인들에게 뜻깊은 년말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큰 사랑을 주셨습니다.
1부 공연은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고 감상을 했습니다.
음향을 잘 준비한다고 했는데 내부가 체육관이라 공명이 많이 울렸습니다. 내년의 숙제로 남깁니다.
공연 섭외와 준비를 딴지님이 모두 해 주셨는데,무엇보다 행사장의 음향과 조명에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설치시간에 쫒겨 리허설 다운 리허설을 못해서 음향시험도 못했습니다.악조건에서 공연사회를 보랴 또 딴지밴드 리더를 하랴 정신이 없었을것입니다.끝나고 몸살이 났답니다. 하늘이 먼저 알고 큰 복으로 보답할것이라 믿습니다.
미래유치원생들의 깜찍한 크리스마스 공연.이화국제학생들의 풍물공연은 그날 오신 모든 부모님들에게서 기쁨과 즐거움의 찬사를 받았습니다.온 가족이 그리 기뻐하는 한마당을 각박한 해외에선 쉽게 접할수없는 가슴벅찬 공연이었지요.
대한태권도협회의 태권도시범과 검도협회의 검도시범은 역시 우리의 자랑이었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힘차면서 그 유연한 몸 놀림은 모든사람들에게서 감탄과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시범중 한명의 발목이 접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도우미 의료팀에서 신속히 조치를 해서 깨끗이 낫게 되었습니다.
안토니옹님의 하모니카와 기타가 함께 어우러지는 연주와 딴지밴드의 남여중창단의 감미로운 화음은 만찬장을 온통 크리스마스와 년말의 분위기로 만들고 말았습니다.이제 단독 공연을 준비해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실력이었습니다.내년에는 딴지밴드의 단독공연도 한번 준비해 주십사고 부탁을 드려놓았으니, 멋진 기회가 올 듯합니다.
2부 우리들의 한마당에선 칭다오신님이 비밀리에 준비한 병기가 그 빛을 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부.연인.친구끼리 한 조가 되어 안아서 앉아 일어서기는 그 큰 홀을 온통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20대나 30대가 강할줄 알았는데,의외로 40 부부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홀라후프 돌리기,어린이 디스코 시합,퀴즈,맥주마시기 시합.10대 뉴스 등 웃고 떠들고 즐기느라 시간이 모자란게 한이었습니다.
이번 송년회에 마음과 함께 이웃을 위해 물품을 찬조해 주신 분이 참 많았습니다.
따뜻한 년말을 보낼수있게 푸짐하게 찬조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하늘의 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도우미마을에서 다른 보답은 해 드릴 방법은 없고 필요하신 분에겐 홍보란을 예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강냉이빵님에게 연락을 취해 주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준비위원님들에게도 회원들 모두를 대신해서 감사와 감격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특히 물품팀을 이끌어주신 대하동님.차량및 질서,안내를 이끌어주신 살다보면님.만찬을 차질없이 준비해주신 하오펑여우님과 호-오님.회계를 맡으신 옥이님,기록을 맡으신 사랑지기님 과 이 모든 기획을 모든일 전폐하고 진두지휘하신 기요틴님에게 감격으로 그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날 총 참석인원은 480명이었습니다.
둘째날은 서울에서 송년회 참석하러 오신분과 청도회원들이 모여 청도교육과 부동산현황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습니다.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지식을 얻게됩니다.특히 한국에서 오신 회원들은 큰 정보와 지식을 얻고 가셨습니다.수고해 주신 이상오 원장과 고준봉 사장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칭다오신님은 그 바쁜와중에도 2박 3일동안 한국회원들을 위해 가이드 도우미를 완벽하게 해 주셨습니다.목이 다 잠기고 몸이 파 김치가 되었다고 합니다.그 고마운 마음씀이와 봉사에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내년에는 사업 각 분야와 생활에 관한 여러가지 주제로 세미나를 좀 더 활성화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제는 준비위원 약 40명이 모여 서로 그 동안의 수고를 위로하는 결산대회를 가졌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건지, 비용이 걱정되었는데,,넉넉하게 사용하고도 14,000여원이나 남았습니다.운영자회의에서 뜻있게 사용할 방도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의 희망과 살맛나는 세상은 오늘 우리들이 이렇게 만들어 가나 봅니다.
한 주 남은 올해 ,,잘 마무리 하시고 뜻깊은 년말이 되시길 빕니다.
첫댓글 정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그만큼 보람도 많으실 것이구요.^^
모든분들 모두의 아름다운 사랑과 관심으로 정말 아름답게 막을 내릴수 있었습니다. 모두 수고 하셨고 특히 빈틈없는 투철한 리더쉽 을 발휘해 주신 선생님 정말 수고많이하셨습니다. ^*^
모두 고생많으셧습니다. 또한 더없이 좋은 잔치엿읍니다.
감탄이라는 말 밖에 할 말을 모두 잃었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뜨아 480명이 모이셨다고요... 거운 한때가 되셨다니 멀리서 보기만 해도 겁습니다...
모두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부족함이 많았지만 역시 카페지기님 다우시게 좋은 말씀만 하시네요.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그리고 환대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합니다.25일 공항에서 거래처 공장 사장 비즈니스까지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 이였습니다. 특히 서울팀을 위하여 이틀동안 가이드 해주신 부밍렁님, 칭다오신님, 감사 합니다.
준비하면서 아쉬움도 있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렇게 잘 치뤄내고나니 좋은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
모든 분들 수고들 만으셨습니다...새해복만이 받으시길..
모든분들의 도우미정신으로 크나큰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쁩니다. 특히 이번행사의 기획, 운영등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이 챙기신 기요틴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기요틴님이 꼼꼼이 챙겨주셨구만요... 대하동님도 수고 많으셨지라.... 허엄험^^
별일 한거 없는 듯한 하루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내가 한일도 그렇게 봉사한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인가? 몸살감기가 들어왓네요. 목이 따갑고...암튼 빈마음으로 일했던 부분이 상당히 맘이 편해지네요. 행사 후 2박 3일 또다시 쎄미나를 위해서 고생하신 분들의 체력에 감탄할 지경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명년엔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
운영자님과도우미님들......정말수고망으셨어요.....타국에서의..송년회재미있어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군요 도하나의 대한민국 축재 분위기를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