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헌선수가 가망이 없어서 한국왔다는 어이없는 이야기를 듣고 글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박재헌선수랑 친분이 있는 사이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위치에 있는지라 이렇게 글을 올려볼까합니다.
우선 박재헌선수 가망이 없어서 온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프린스턴과 U.C.L.A에 스칼라쉽과 함께 스카웃 제의도 받았
었지만 본인이 주전을 뛰고 싶어서 U.C DAVIS로 갔던 것입니다.
전국최고의 선수들만 모이는 U.C.L.A에서는 본인도 주전으로 힘들었을 것
같다고 했었구요.
우리나라에서 U.C.L.A에 뛸 수 있는 기량이 되는 선수정도가 아니고
거기 스카웃 제의를 받을만한 선수는 90년도초반에 없었다고 과언이 아니라
고 생각해두 될듯 합니다.
그래서 선택했던 NCAA 2부리그 U.C DAIVS에서 주전 멤버였고 성적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찰스오베넌, 에드오베넌과 같은 팀에서 아지테아 고교에서 주전으로 PF로 뛰
어서 캘리포니아 스테잇챔피언쉽을 차지한정도의 실력이였습니다.
스테잇챔피언쉽이라면 여러분이 좋아하는 리브론이 나오는 그 테잎에 나오는 경기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서 우승하는 것 역시 NBA 들어가는 것 만큼 어렵지요.
NBA뛰는 선수들중에도 스테잇챔피언을 못한 선수들도 수두룩하니까요.
물론 찰스나 애드처럼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도 있으니까 가능한거지만
말이지요.
한국에서 농구를 않했다면 좋았을 선수죠.
아지테아고교에서 저위에 말하는 CIF 2회우승 1회 준우승의 기록을 남겼죠.
숨겨진 보물같은 선수입니다.
중대가 아니란 이유로 LG에서 출장시간을 아예 안주면서 위태로운 선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중에 박재헌선수가 기량이 떨어지고 모자라다고 이야기 하시
는 분들은 이번 시즌에 얼마나 경기를 보셨는지 묻고 싶네요.
최장출장시간이 딱 16분입니다.
LG내부사정을 잘 모르시는 겁니다.
김태환과 프론트 불화가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왜 이번에 짤렸는지. 라인업에 관해
서 곰곰히 생각해보시지요.
박재헌선수 거의 가비지 타임에만 내보내고 좀 한다 싶으면 일부러 빼서 송영진 넣
고 박광재 넣고해서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모릅니다.
바셋같은 빅맨을 막아야되는 상황에서 토마스도 빠진 상황
송영진을 넣는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짓입니다.
마땅히 용병을 수비할 선수도 없는 LG가 박재헌선수를 안쓴건 기량때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원년과 그 다음해에도 무릅부상에 계속 있는데도 16Pt 7Re 찍어준 선수입니다.
군복무기간동안 몸도 더 좋아졌고 오히려 원년때처럼 부상도 없이 깨끗히
재활에 성공했으나 그따구로 선수를 2쿼터 10초 남기고 넣고 4쿼터 1초 남기고 넣
고 이런식으로 용병술을 펼치는 것을 보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최종규씨랑 박재헌선수를 비교하면 안됩니다.
고교시절 아지테아고교 주전으로 스테잇 챔피언을 2번이나 한 선수랑 그냥 고교때
미국에서 농구 좀 한 사람이랑 비교하는 건 너무 우스운일이지요.
미국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똑같이 취급하는 건 흑인이라고 무조건 점프력이
1M가 될꺼라는 생각하고 똑같은 겁니다.
한국농구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선수입니다.
LG락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들어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김태환감독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초등학교감독부터 시작해서 부평초처럼 지금의 위
치를 이루기까지 실력만으로 이루었다고 생각이 드싶니까?
고등학교 대학교 농구팀처럼 선수에게 막말해대는 감독님이시죠.
잘되면 모두 주전덕이고 몇초 안남기고 안되면 벤치탓입니다.
자주 들어가는 배길태같은 선수는 완전 선수죽이기 수준입니다.
락커에서는 막말하고 욕하고 밖에선 짐짓 자기가 대단한 용병술을 쓰느냥 몇초남기
고 넣고 그래서 웜업도 안된선수가 슛실패하거나 실책하면 가차없이 막말해대는 인
간입니다.
우리나라같은 인맥,학맥,혈연 스포츠계에서 김태환감독이 어떻게 그자리를 차지했을
지 생각해보셨나요?
제가 볼땐 김태환감독 기량은 인정하지만 이번 LG선수기용은 도저히 이해안되는 어
이없는 전술로 점철된 이유가 중대와 김태환감독사이의 관계였다는 것은 구단에서
알고 있는 사람이나 선수, 선수측근들은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김태환은 중대와의 관계를 지속시키고 깊은 것이였던겁니다.
셨나요?
대학을 안나왔으니 오히려 더 중대에다가 줄을 대려고 하는 것이지요.
중대에서도 좋아라하구 말이지요.
프로농구감독 사임하면 갈때가 어딧습니까?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다 금방 일련의 사건들이 파악됩니다.
박재헌선수가 얼마나 부지런하고 성실한 선수인지 아시는 분들이라면 겉으로만 보
고 그렇게 판단 않하실껍니다.
재활과 웨이트 그렇게 열심히 성실히하는 선수는 본 적이 없다는 게
다른 선수들 이야기입니다.
나이만 조금 더 먹었다뿐이지 부상도 없어지고 예전보다 몸상태는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I LOVE NBA같은 수준 높은 카페에서 겉핥기식으로 선수를 판단하는 것도 아
쉽기만하네요.
국내농구는 여러분의 생각처럼 100% 실력위주가 아닙니다.
기본적인 실력이 비슷만 하다면 오히려 약간 떨어지더라도 더 학연,지연을 따지는
곳입니다.
박재헌선수처럼 불운한 선수들이 많이 나오지 않게 한국농구도 깨끗하게 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축구협회건 KBL이던 대체 누굴위해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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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미국에서 건너온 박재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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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런님이 말씀하시는 요지는 " 박재헌선수는 국내선수치고실력은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운동선수를 할 수 없어서 도피해왔다. 이 것이군요. " 본문에 말했듣이 거의 모든 NCAA농구선수들은 NBA에 갈 수 없습니다. 학창시절 스칼라쉽과 함께 농구선수였다정도를 옵션으로 가지고 선수생활을 마칩니다.
자꾸 반복하는 것 같은데 리브런님 말대로라면 NBA를 못가는 선수들은 모두 실력이 형편없다. 이게 됩니다. 그럼 박재헌선수는 실력이 형편없는게 맞는가 봅니다. 인정했으니까 그만하셨으면 좋겠네요. 대체 말도 안되는 주장해서 죄송합니다. ^^*
박재헌 잘합니다. 실력? 제대로 보셨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제대로 뛰는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고 말씀해주십시오. 저도 국내 감독이라면 박재헌 집어 넣겠습니다. 공격은 많이 쇠퇴했지만..리바운드와 팀 디펜스에 많은 플러스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수입니다.
다들 즐! 허재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