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제주 영리병원 추친하지 않겠다는 제주도지사의 기사가 실렸네요. 의료민영화의 전국 확산의 시발점이 될수도 있었던 것인데. 깨어있는 제주시민들의 반대여론으로 무산되어 일단은 안심입니다. 그러나 다시 꼼수로 뒤그녕 추진을 할수도 있으니 철저히 감시해야겠습니다. 이게다 촛불의 승리라 생각합니다.
제주 영리병원 도민반대로 '물거품'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도가 영리법인 병원을 도입하려던 계획이 도민들의 반대로 물거품이 됐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28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특별자치도 제3단계 제도개선을 위한 특별법개정안 입법예고에는 영리법인 병원 내용이 포함되지 않는다"며 "공무원들은 앞으로 영리법인 병원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이는 제주도에 영리법인병원 도입여부를 결정할 지난 24-25일의 도민 여론조사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는 데 실패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영리법인병원 여론조사에서 과반수가 찬성하지 않으면 도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 ............................................................................................ 그리고 다음의 깜짝뉴스를 보시면, 일부 대기업들이 넷심과 소통하라는 소식, 이것또한 반가운 소식입니다. 조중동과 넝심 사태를 보면서 이제 소비자들에게 겁먹기 시작했는말로 들리는군요.
한겨레
기업들 “‘넷심’과 소통하라” 특명 농심 불매운동 보며 ‘촛불’ 소비자의 힘 자각 ‘조중동 광고 싣지말기’ 이해 경영전략 모색 엘 지(LG)와 에스케이(SK)·케이티(KT) 등 주요 기업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와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 싣지 말기 운동 ‘이해하기’에 나섰다. 농심 라면 불매운동에서 보듯, 촛불집회와 광고 싣지 말기 운동의 실체를 알지못해 엇박자를 냈다가는 경영과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7 일 각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유식 엘지 부회장은 최근 엘지경제연구소에 ‘서울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을 뒤덮는 촛불의 의미’와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엘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기업에게 ‘조·중·동에 광고를 주지 마라’는 요구를 공공연하게 하는 모습에 경영진들이 ‘소비자들이 힘’을 다시 보는 분위기”라며 “소비자들의 힘이 정보화 흐름을 타고 ‘프로슈머’(소비는 물론 제품개발과 유통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생산적 소비자)보다도 더 강력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중략....)
케 이티 경영연구소는 최근 남중수 케이티 사장에게 “‘넷심’이 중요한 경영 변수로 떠올랐으니 소통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이티 관계자는 “‘농심과 조·중·동이 소비자들의 압박운동에 무참히 깨지는 모습 등에서 보듯 소비자 힘이 훨씬 막강해졌고, 특히 앞서서 행동하는 상당수가 상품과 서비스의 선택권을 가진 주부라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한가지더, 다음이 뉴스섹션 광고 수입을 언론사에 배분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렇게되면 다음이 조중동의 뒤통수를 치는격입니다.ㅋ 조중동이 다시 기사 싣겠다고 졸라댈지 모릅니다. 그들의 두꺼운 면상으론 가능한 이야기.
다음, 언론사에 뉴스 섹션 광고 수익 배분 ..........................................................
다시한번 민주시민 여러분의 힘을 느낍니다. 차츰 차츰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갑시다!! 그리고,오늘 좃선일보 28면 이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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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슈뢰딩거의 고양이 원문보기 글쓴이: 레이니
첫댓글 오늘 신세계 상품권 들고 중앙일보 판촉하시는 분들 두 분이나 만나서 '신문고시 위반'임을 언급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끝까지 열심히 해야지, 라고 스스로 다시 다짐합니다. ㅋㅋ '다음' 관련 기사를 보고 생각한건데 조중동, 매경 등이 다음에 기사공급 안 하니 경향신문 기사 등이 뉴스로 노출되어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
요즘 중앙일보 영업 사원들을 만나는 분들이 많네요. 저도 며칠 전에 만났는데... 중앙은 언론으로 국민들을 호도하기 위해 많이 배포하고자 하는 거죠.
주변에서...관심이 많이 없어 보여, 좀 외롭다는 느낌도 들었었는데 좋은 소식들에 힘이 납니다. ㅠㅠ 감사하구요 우리 힘내자구요~
저도 열심히 힘내겠습니다.
반가운 소식에 마음이 조금 가뿐 합니다.
나이스~
진짜로 좋은 소식3가지 입니다. 제주도 영리병원에 관련하여 관권 선거를 했다고 하는데... 부결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두 번째 기사만 봤는데 두 가지 기쁜 소식이 또 있네요. 제주도민분들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서울에서의 운동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속상하고 걱정되었는데... 그리고 다음의 방안 획기적이네요. 다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역시 민심은 천심입니다!! 대한민국 아직 안죽었어요
제주도민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