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n Parsons Project의 'Sirius / Eye In The Sky'... 1982년에 발표된 곡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곡이죠.
이 밴드를 이끄는 Alan Parsons은 원래 레코딩 엔지니어 출신이고, 비틀즈의 Abbey Road,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등을 작업하신 분인데... 남들이 앨범 낼 때 엔지니어링만 해주다가 어느날 필이 꽂히셨는지 본인이 직접 밴드를 꾸려서 음악을 만드는 길로 나서신 분이죠.
'Sirius'는 스포츠 경기의 인트로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곡이라 귀에 익은 분들도 꽤 계실 곡입니다. 'Sirius'와 'Eye In The Sky'는 두개의 곡이 연결된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라이브에서는 'Sirius'가 인트로 비슷하게 짧게 연주되고 있지만 원래는 보통 곡만큼의 길이를 가진 독립된 곡입니다. 아래있는 스튜디오 앨범을 들어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가사는 두 사람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화자는 상대가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파악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이제는 아이 인 더 스카이처럼 상대를 보고 다 읽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는 화자의 말을 믿지 않고 자신의 행태를 고칠 기미도 안 보여 거기에 지친 화자가 그만 떠난다는 내용이다.
Studio Album
Live In Columbia
Don't think sorry's easily said
미안하단 말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Don't try turning tables instead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지도 말고
You've taken lots of chances before
넌 그간 많은 기회가 있었지
But I'm not gonna give anymore
하지만 이젠 더 이상 주지 않을 거야
Don't ask me that's how it goes
어떻게 그러냐고 묻지 마
Cause part of me knows
what you're thinkin'
난 이제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도 아니까
Don't say words you're gonna regret
후회할 말을 하지 마
Don't let the fire rush to your head
불이 네 머리로 달려가게 하지 말고
(흥분하지도 말고)
I've heard the accusation before
그 변명들은 이미 다 들었던 것들이야
And I ain't gonna take any more
그러니 더 이상 듣지 않을 거야
Believe me, the sun in your eyes
정말이야, 네 눈에 태양이 있어서
(넌 눈이 멀어서)
Made some of the lies worth believing
거짓말들이 진짜 믿을만한 거라고
착각하고 있어
I am the eye in the sky
난 하늘의 눈이야
Looking at you, I can read your mind
널 보고 네 마음을 읽을 수 있지
I am the maker of rules,
dealing with fools
난 바보들을 다루는 규칙을 만들어
I can cheat you blind
널 맹목적으로 속일 수도 있어
And I don't need to see any more
그러니 더 이상 볼 필요도 없어
To know that I can read your mind,
I can read your mind
네 맘을 읽을 수 있다는 걸 알기 위해서
Don't leave false illusions behind
어리석은 환상을 남겨두지 마
Don't cry cause I ain't changing my mind
울지 마, 내 맘은 바뀌지 않으니까
So find another fool like before
전처럼 또 다른 바보나 찾아봐
Cause I ain't gonna live anymore
believing some of the lies
난 더 이상 거짓말을 믿으며
살지는 않을 거니까
While all of the signs are deceiving
모든 것들이 거짓을 가리키는 데도
I am the eye in the sky
난 하늘의 눈이야
Looking at you, I can read your mind
널 보고 네 마음을 읽을 수 있지
I am the maker of rules, dealing with fools
난 바보들을 다루는 규칙을 만들어
I can cheat you blind
널 맹목적으로 속일 수도 있어
And I don't need to see any more
그러니 더 이상 볼 필요도 없어
To know that I can read your mind,
I can read your mind
네 맘을 읽을 수 있다는 걸 알기 위해서
첫댓글 아주 멋진 음악입니다..음악 창고에 저장하여 봅니다
춘수 고문님의 오눌 선곡 아주 쨩이십니다..
엄지 척!!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