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동향 및 종목 - 조선∙해운, 모바일 게임, NHN, 엔씨소프트, 유비벨록스, 인포뱅크 등

[불스탁분석팀]

▣ 증시 동향 및 종목 Focus  -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

[2012년 6월 12일 오전 시장 동향 (10시 40분 기준)]

스페인 구제금융이 우호적인 사건만은 아니라는 분석으로 미국 증시는 1%대 하락 마감. 국내 주식시장은 전일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납하며 26pt 하락 출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다소 회복. 이시각 현재 KOSPI는 17pt 하락한 1850pt, KOSDAQ은 1pt 오른 471pt 기록. 외국인이 150억원으로 소폭 순매도이지만 코스닥과 선물시장에서는 매수우위. 일본 니케이 지수는 -1.45% 하락. 원/달러 환율은 5원 오른 1170.90원 기록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건설, 철강금속, 전기가스, 보험업종 등이 1%대 하락.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NHN, SK C&C 등이 소폭 상승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결정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함. ESM의 자금으로 스페인 구제금융이 지원될 경우 ESM이 우선채권자의 지위를 부여받아 민간채권단이 보유한 스페인 국채에 대한 헤어컷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 또한 스페인 문제가 이탈리아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 미국 국채 금리는 반등 이후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는 다시 고공행진 지속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 진정 등으로 인해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상단부가 제한이 있는 박스권에서 등락. 이탈리아로의 전염 우려가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 총선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방향성을 나타내기 어려운 상황. 당분간 불확실성 해소과정을 지켜보는 자세 필요.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박스권 내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 전개될 것으로 예상. 리스크 관리 병행하면서 수급 양호한 종목 중심으로 단기 트레이딩으로만 접근

[투자분석부 이영곤]

[업종 및 특징주]

- 조선∙해운 : 전일 스페인 구제금융 소식에 반등했으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인식 확대.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 한진해운(117930) 등 약세

- 모바일 게임: 고급 스마트폰 출시 본격화에 따른 모바일 게임 성장 기대감 증가. 네오위즈인터넷(104200), 컴투스(078340), 게임빌(063080) 등 강세

- NHN(035420) : 모바일 시장 성장에 따른 선점효과 기대로 하루 만에 반등

- 엔씨소프트(036570) : 지분 매각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로 급락한 이후 반등 시도. 넥슨과의 시너지효과 기대

- 유비벨록스(089850) : 국내에 신규 스마트폰 출시 확대에 따른 USIM 공급 증가 기대로 강세

- 인포뱅크(039290) : 갤럭시S3에 모바일 메신저 ‘챗온’이 기본 탑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

- 호남석유(011170) : 석유화학 업황 회복 지연. 하반기까지 침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약세

- 한섬(020000): 기관 매도세 유입 지속되며 약세

[선물시장 동향]

글로벌 증시 하락 소식에 -1.8% 수준의 급락 출발한 선물 시장은 장초반 대량 유입된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 흐름 보이며 -1% 수준에서 상승 시도 지속중. 10시 40분 현재 외국인 1,500 계약 순매수중이며, 개인은 1,900계약 순매도중.

베이시스는 -0.1~+0.1 수준으로 만기일을 앞두고 보합권 등락중이며, 프로그램은 차익 10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 200억원 매수 우위 보이며 총 100억원 수준 순매도중.

[핫브레이크 스트라이크존 종목동향]

- LG화학(051910): 中 금리인하에 따른 업황개선 및 신사업 본격화로 증익 기대감. -1% 이하 약세

- 현대건설(000720): 6월 대규모 해외 수주 가시화 전망,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력. -1% 이상 약세

- 효성(004800):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화학부문 이익 증가 예상. -2% 내외 약세

- 대덕전자(008060): 갤럭시S3용 메인 PCB 공급 및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 -1% 이상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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