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시골 할아버지 집에는
근사한 정원이 있습니다.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가
수십 년째 가꾸는 정원입니다.
봄이 오면 그 정원에
앞다투어 꽃이 피어납니다.
노란 수선화가 왕관을 쓰고서
품격 있게 피어나기도 하고
히야신스도 복수초도
탐스럽게 피어납니다만
할아버지가 가장 아끼는 꽃은
수줍게 고개 숙인 할미꽃입니다.
시골 할아버지는 오늘도
흐뭇한 미소로 정원을 가꿉니다.
2025. 4. 8
상천 권병대
첫댓글 부활한 꽃보다시가 아름 답습니다.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부활한 꽃보다
시가 아름 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