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쓰려던게 내용이 길어집니다... ㅡ.ㅡㅋ
아래는 MAME 에뮬레이터로 돌린 추억의 오락실 게임...WWF 레슬매니아입니다. ㅎㅎㅎ
아래는 플레이스테이션과 드림캐스트 에뮬 게임 구동 영상입니다.
철권3랑 버추어파이터3터보입니다...
지름신 때문에 출혈이 크긴 합니다만... 간만에 질러본 안드로이드 박스의 성능이 꽤 올라왔습니다. 왠만한 고성능급 스마트폰에 필적할 하드웨어 사양을 가지고 나온 셈이죠.
서랍에 모셔두었던 게임 패드 꺼내서 간만에 철권 좀 즐겨봐야 겠네요...ㅎㅎㅎ
끝으로....
좀 불편한 부분이라면 안드로이드 시스템 화면 글꼴 크기가 최대로 해도 좀 작다는 느낌이네요. 아마도 글꼴 같은 부분의 시스템 환경이 태블릿 환경을 그대로 들여온거 같은데....이건 차기 펌웨어에서 TV 환경을 고려해서 개선될 수도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닌거 같고요.
미라캐스트 기능이 아쉬움이 좀 큽니다만... 사실, 안드로이드 박스에서 미라캐스트는 부가 기능 수준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이나 음악 정도 보는건 잘 됩니다만.... 동영상을 감상하기엔 버퍼링이나 화면 뭉개짐이 좀 많습니다.
미라캐스트 기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면 미라캐스트 동글을 별도로 장만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아직은 미라캐스트 동글의 수준도 보편적인 기술적 완성도가 아직은 낮은 편이라 본인의 폰과 매칭이 잘 되는 것을 골라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MK80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기본적으로 기기 루팅이 되어 있는 상태로 출고 되어 별도로 루팅을 하지 않아도 되고요. 외장하드의 NTFS 파일 시스템에서 쓰기 기록 같은 작업도 잘 됩니다. 빠릿한 반응 속도도 그렇고.... 특히 삼바 공유 기능이 잘 된다는 점이 가장 흡족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