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일반인 부모도 민원 접수하면 휴가 연장해줄 건가” 선정민 기자 입력 2020.09.11 10:21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일반인도) 국방부 민원실에 부모가 민원을 접수하면 휴가를 연장해줄 것이냐”고 했다.
신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게 외압과 특혜가 아니면 무엇이 외압이고 특혜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방부에서 추 장관 아들 의혹을 해명하면서 내세운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더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꼼수로 국민을 속이거나 우롱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병가 19일 통째 누락...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신 의원은 ‘휴가가 정상 절차와 규정에 의해 진행됐다’는 국방부 해명에 대해 “1차 2차 휴가 명령이 기록되지 않은 경위는 무엇인가”라며 “'병가 19일'은 어떻게 통째로 누락될 수 있는가? 이를 단순 행정 착오였다고 믿을 국민이 얼마나 되겠는가”라고 했다.
신 의원은 추 장관 아들의 병력과 수술에 대해서도 “서모씨는 군의관이 군 병원에서 진료가 가능하다고 했고, 결국 불과 3일 입원한 경미한 병증이었다”며 “그럼에도 굳이 외부 민간병원 진료를 원하여 10일간의 병가를 받은 후 비정상적인 절차로 추가로 9일을 연장받은 데 이어 역시 비정상적인 절차로 4일간의 개인연가를 재차 부여받아 총 23일간의 휴가를 다녀왔다”고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 신 의원은 “(앞으로) 본인이 고집하고, 부모가 요구하면 민간병원 진료기록(요양기간) 만으로 부대에 복귀 않고 집에서 진료 원하는 모든 장병의 병가를 계속 연장해 줄 것인가”라고 했다.
신 의원은 ‘특혜나 외압은 없었다’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서도 “(앞으로) 국회의원 보좌관이 직속상관의 윗선에 전화하면 연장해줄 것인가”라고 했다. 신 의원은 “2017년 6월 14일 국방부에 접수된 병가 연장 관련 민원이 어떤 절차를 거쳐 누구의 결정으로 직속 상관인 지원반장에게 전달돼 서모씨에게 조치가 되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라”고 했다.
또 지역대에 ‘육본 마크를 단 대위’가 나타나 휴가가 처리됐다면서 연장을 지시했다는데 대해서도 “우리 군의 당직체계상, 당직사병은 모르는 상급부대 대위가 지시하면 직속상관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그대로 조치하는 시스템인가”라며 “상급부대 대위는 누구이며 누구 지시로 그런 조치를 한 것인지 명확하게 해명하라”고 했다.
◇"추미애, 자료 공개하고 특검 임명 자청하라"
신 의원은 추 장관 측과 정부가 즉시 공개 가능한 자료로서 연대통합행정시스템 자료, 민간병원진단서 및 군의관 확인서, 휴가명령지, 휴가정정 명령지, 연대 통합행정시스템에 자료를 입력한 시점을 검증할 수 있는 로그인 기록 등을 언급하며 “민간 의료 및 전산 전문가, 군의관 등에 의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진실 규명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신 의원은 “나아가 추미애 장관은 떳떳하다면 위 의혹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특임검사 임명을 자청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첫댓글국방부 말 한마디 잘못해서 대한민국 군대를 아프리카 가나 수준으로 만들었네. 군인들 외박 나가서 안들어와도 할말 없겠다. 탈영해도 잡아들일수 없게되었다. 끗발 좋은 정승댁 어느놈은 며칠씩 안들어와도 어떤 죄값도 안받으니.. 현 군기문란은 정경두가 책임지고 장군답게 추녀 끌어안고 활복하든지. 그래야 이 나라 젊은 군인들이 조금이라도 자존심을 회복할수 있다. 그리고 지금 문변은 뭐하고 있는건가? 국군의통수권자로서 군에서 발생했던 군비리를 보고도, 아무런 의사표시를 하고 있지않다는 것은 확실한 직무유기다. 참으로 무능하며 내편이면 모두가 용서가 되는 것인가? 이것이 정의이고 공정이고 올바른 것이란 것인가? 지금까지 모든 것을 종합해 볼때, 확실하게 국민들은 대통령을 잘 못 뽑았다. 많은 국민들은 아마도 후회를 하고 있을 것이다.
첫댓글 국방부 말 한마디 잘못해서 대한민국 군대를 아프리카 가나 수준으로 만들었네. 군인들 외박 나가서 안들어와도 할말 없겠다. 탈영해도 잡아들일수 없게되었다. 끗발 좋은 정승댁 어느놈은 며칠씩 안들어와도 어떤 죄값도 안받으니.. 현 군기문란은 정경두가 책임지고 장군답게 추녀 끌어안고 활복하든지. 그래야 이 나라 젊은 군인들이 조금이라도 자존심을 회복할수 있다. 그리고 지금 문변은 뭐하고 있는건가? 국군의통수권자로서 군에서 발생했던 군비리를 보고도, 아무런 의사표시를 하고 있지않다는 것은 확실한 직무유기다. 참으로 무능하며 내편이면 모두가 용서가 되는 것인가? 이것이 정의이고 공정이고 올바른 것이란 것인가? 지금까지 모든 것을 종합해 볼때, 확실하게 국민들은 대통령을 잘 못 뽑았다. 많은 국민들은 아마도 후회를 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