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data-ke-size="size18"><b>당신의 인생 시계는 몇 시인가요?</b></span></p><p> </p><p> </p><p>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인생 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p><p>그중 한국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인 강영우 박사의 <br>삶의 인생 시계는 이렇습니다.<br><br><b>[새벽 4시, 암흑 같던 10대]</b><br><br>13세,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읜 아픔이 아물기도 전에 <br>그의 삶에 큰 위기가 찾아왔는데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br>축구공에 눈을 맞는 사고로 실명하게 됩니다. <br>이 소식을 듣고 8시간 만에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br>어린 3남매를 거두던 큰 누나마저 <br>먼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br><br>결국 그는 서울맹학교 기숙사로 보내져 <br>암흑 같은 10대 시절을 보내지만 꿈이 원대했던 그는 <br>여기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br><br><b>[오전 9시, 열정의 30대]</b><br><br>끈질긴 노력 끝에 그는 연세대학교 교육과에 입학하였고 <br>29살 되던 해 대한민국 최초 정규 유학생이 되며 <br>미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br><br>그리고 미국으로 건너온 지 3년 8개월 만에 <br>피츠버그대에서 교육학과 심리학 석사, <br>교육 전공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합니다.<br>그렇게 그는 패기 넘치는 30대를 보내며 <br>드디어 칠흑같이 어두운 그의 인생에 <br>일출을 경험합니다.<br><br><b>[오후 1시, 찬란한 50대]</b><br><br>그의 인생에 떠오른 해는 더욱더 뜨겁게 달아올랐고<br>57세가 되던 해 당시 한인 역사상 최고위직이었던 <br>백악관 국가 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로 발탁되는 <br>영광을 안았습니다.<br><br><b>[저녁 7시, 아름다운 60대]</b> <br><br>뜨거운 오후 뒤 일몰이 찾아오듯<br>그의 인생에도 조금씩 일몰이 찾아왔습니다. <br>68세가 되던 해 췌장암 판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br>그러나 그의 인생의 마지막은 아름다운 나눔으로<br>멋진 노을이 물들었습니다.<br><br>그리고 40년간 함께했던 아내에게 <br>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편지를 남깁니다.<br><br>"지난 세월 늘 나를 위로해주던 당신에게 <br>난 오늘도 이렇게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br>미안합니다. 더 오래 함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br>내가 떠난 후 당신의 외로움과 슬픔을 <br>함께 해주지 못할 것이라서..."<br><br>그렇게 강영우 박사의 인생 시계는 <br>저녁 7시에 멈추어 섰습니다. <br><br></p><p>강영우 박사는 인생 시계가 움직이는 동안<br>많은 업적을 남기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했지만<br>저녁 7시, 그의 시간이 멈추자 <br>그의 모든 것들도 멈췄습니다. <br><br>인생이라는 시계의 시간은 <br>남들보다 조금 긴 새벽을 보내는 사람도 있으며<br>이른 아침을 빨리 맞이하는 사람도 있듯이<br>모두 각자의 시계 속에서 흘러갑니다. <br><br>하지만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br>어두운 새벽이 있어야 태양이 떠오르고,<br>일출이 찾아온 뒤에야 아름다운 노을을 <br>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br><br>새벽같이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br>곧 반짝일 인생을 기대하며 인내하고,<br>찬란한 황금기가 찾아왔다면 겸손함으로 <br>노을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요.</p><p> </p><p><span style="color: #333333;"># 따뜻한 하루에서</span></p><p><span style="color: #333333;">.</span></p><p><span style="color: #333333;">.</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333333;"><span style="color: #333333;"> 꽃비 내리는 날에는</span></span></b></span></p><p> </p><p><span style="color: #333333;"> ​</span></p><p><span style="color: #333333;"> 그대야</span><span style="color: #333333;">!</span></p><p><span style="color: #333333;"> 소나기처럼 쏟는 꽃비를 봐</span></p><p><span style="color: #333333;"> 그리고 그 길을 따라</span></p><p><span style="color: #333333;"> 나에게 오렴</span><span style="color: #333333;">.</span></p><p> </p><p><span style="color: #333333;"> 나는야</span><span style="color: #333333;">!</span></p><p><span style="color: #333333;"> 겨울의 흔적 깨끗이 지워낸</span></p><p><span style="color: #333333;"> 새하얀 저 꽃길 따라</span></p><p><span style="color: #333333;"> 그대에 가리</span><span style="color: #333333;">.</span></p><p> </p><p><span style="color: #333333;"> - - -</span></p><p> </p><p><span style="color: #333333;"> 봄바람</span></p><p><span style="color: #333333;"> 잔가지 흔들어 꽃비 내리면</span></p><p><span style="color: #333333;"> 그대야 꽃물에 젖는</span></p><p><span style="color: #333333;"> 숲으로자!</span></p><p> </p><p> </p><p><span style="color: #333333;">- 流雲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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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 인생의 시게는 꽃시 입니다
9시에서 12시를 향해
꽃씨 뿌리고 점심 먹으려고
입맛 다시는 시간 이랍니다 ㅎ
회장님은 꽃시라서 좋겠다
봄이야요 이제 꽃씨가 꽃이 될 것을
오늘도
꽃 같이 향기롭고 아름다운 날에
건강 잘 챙기심요~^--^
제 인생은 노을을 준비해야 할 시간인거 같습니다.
짐이되지 않고 작은 마음이지만 나눔의 시간들로 채워져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꽃비 내리는날 시 너무 좋으네요
꽃들의 향연이 한창입니다
기쁨 가득한 시간 보내세요~^^
행복행진이란 말의 의미를 아시는지요?
"행진" 걷는다는 의미 보다는 "계속" 진행 중이란 말의 의미가
더 깊이 내포된 단어란 것을 말입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 갈 것을 알겠습니다.
"행복행진"님의 계속된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한여백 네 맞습니다
언제나 행복행진 입니다 ㅋㅋ
자문위원님도 늘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늘 배움의 삶을 살 수 있다면 그 또한 즐거움이 아닐까합니다.
생각하시는 그 새로운 삶이 더 즐겁고 행복할 것을 바라며,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는 슬기로운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
@해숙
오늘 12Km 걷고 왔답니다.
이리 걱정해 주시니 감사의 마음 전하며
늘 건강 행복함을 기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