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인 치로의 여름 이야기가 펼쳐져요. 친구인 뿌요, 어쩌쥐, 참새와 함께 바다로 가는 모험을 하는 이야기지요.
다람쥐 치로는 여름이 되어 매미가 시끄럽게 울자 짜증이 났어요. 하지만 7년 만에 밖으로 나온 매미라는 뿌요의 설명을 듣고 이해했지요. 그리고 놀러 온 참새에게 시원한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 이야기를 듣고는 더위를 피해 바다에 가고 싶어졌어요.
뿌요와 치로는 어쩌쥐를 찾아가 바다에 가는 방법을 물어보았어요. 어쩌쥐가 구름봉에 가면 볼 수 있다고 해서 그곳에 가서 바다를 바라보았어요. 바다에 너무나 가고 싶은 치로는 친구들을 데리고 차가 달리는 도로를 건너려고 시도해 봤지만, 실패했어요. 차들이 쌩쌩 달려서 아주 무섭고 위험했거든요.
치로와 친구들은 바다에 가는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았어요. 그러다 도로를 지나는 많은 차를 보고는 한 가지 좋은 방법을 찾아내어 실행에 옮겼어요.
드디어 치로와 뿌요, 어쩌쥐, 참새는 바다에 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더위를 식혔답니다.
과연 치로와 친구들은 바다에 어떻게 갔을지 궁금하죠?
이 책을 읽으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처음 바다를 봤을 때의 기분을 떠올리면 치로와 친구들이 얼마나 기뻤을지 알 수 있겠지요? 아직 안 가본 친구들도 있다고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바다에 꼭 가보고 싶을 거예요.
출판사 리뷰
황금펜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은 박소명 동화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호기심쟁이 다람쥐 치로를 주인공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시리즈의 두 번째 그림책으로 여름 바다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매미들이 울어대고 울창한 숲속,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을 배경으로 호기심 많은 다람쥐 치로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다시 펼쳐집니다. 숲속에 살던 다람쥐들에게 바다는 아주 멀고 먼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참새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모험심을 불러일으키지요. 무엇보다 주인공 치로는 여름 더위를 이겨내고 싶습니다. 결국 모두 위험하다고 말렸지만 뿌요와 함께 바다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일단 마음을 먹은 치로는 온갖 방법들을 상상해 봅니다. 물론 뿌요와 참새도 함께 이런저런 방법을 고민합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어떤 목표를 정하면 치로처럼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내는 의지와 추진력을 기르면 좋을 듯합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신외근 화가는 광고회사에서 디자이너와 예술 감독으로 일하고,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주인공 치로와 뿌요 그리고 친구들을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듯 생생하게 그려 주어 함께 여행을 하듯 숲속에서 도로로 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 여정을 실감이 나게 보여줍니다. 수채화를 보는 것 같은 그림 속에는 동물과 곤충들이 숨어 있습니다. 어떤 곤충인지 찾는 재미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책 뒤표지에는 「야, 바다다」라는 제목의 큐알코드가 실려 있어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번 듣기 시작하면 계속 듣게 되는 마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다 함께 신나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그림책 독후활동도 해볼 수 있답니다.
글 : 박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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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들과 숲과 강가에서 뛰놀며 자연친화적인 정서를 길렀다. 월간문학에 동시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황금펜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KBS창작동요 노랫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형극을 공연하며 오랫동안 주일학교 교사로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동시집 『뽀뽀보다 센 것』, 『올레야 오름아 바다야』, 동화책 『오현, 바람을 가르다』, 『엄마에게 점수를 줄 거야』, 그림책 『흑룡만리』, 『든든이와 푸름이』, 지식정보책 『4계절 따라 24절기 따라』,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오디오북 『방구석 뒹굴뒹굴 아시아 여행』 외 많은 책을 썼다. 현재 도서관과 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책 이야기, 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7625724>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발간을 축하합니다 ☆
시원한 그림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박소명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