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왠만하면 감독 욕 대놓고 안하는데 이번엔 하겠습니다.. (참고로 축구 국가대표 감독도 욕안하는 사람입니다) 열받아서 반말로 쓰겠음...이해해주시길..
LG 올시즌 힘든건 안다.. 박명환 부상에 브라운 퇴출, 그리고 믿었던 선발진의 붕괴... 그래서 끌려가는건 이해한다.. 근데 그래도 이건 아니다.. 투수 없는건 삼성도 두산도 다 매한가지다.. 근데 머냐? 역전패 당해서 안타까운건 알겠지만 어제 경기같은경우는 감독의 전적인 실수다.. 조웅천 선수 무너지고 있었는데 조인성 빼고 손인호 선수 내 보낸건 김성근 감독이 원하던 스토리였다.. 정우람 나올테니.. 그럼 김정민 선수 나올거라는 계산은 이미 그쪽에서 끝낸거다.. 어떻게 칼자루를 쥔 팀에서 고대로 칼자루를 내주는 바보같은 짓을 하는것이 말이 되는가? 물론 결과는 어떻게 될줄은 아무도 모른다 한들.. 그 상황에 흐름을 역행하는 짓을 한 점은 사실이다..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다. 이미 선발붕괴된 팀에서 그것도 거의 꼴지하는 팀 주제에 4선발 5선발 굳이 따지냐? 배부른 소리하고 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떼워야 하는데 그냥 썩어버린 이로 뭉게고 있다... 이재영 선수 데리고 온거 가지고 뭐라고 안하겠다.. 근데 이미 투구 벨런스가 무너진 선수를 선발로 굳이 해야하나? 아무리 선발이 붕괴되었다고 한들 4선발 5선발 꼬박 챙겨가면서 해야 할 이유라도 있는것인가?
어떻게 점수 10점 이상 낸 팀이 집중력이 더 좋을수가 있을까? 난 의문점이 들었다.. 근데 그럴만 하다.. 10점차로 이기고 있는 SK지만 김성근 감독은 그 상황에서도 어떠한 미동 없이 조용히 메모하고 있었다.. 근데 그 상황에 김재박 감독은 머했나? 점수 그렇게 크게 지니까 정신을 놔 버렸다.. 조인성 선수 못지 않게 돈 많이 버는 한국 최고의 연봉 감독이 꼴지라.. 이건 심하지 않은가?
스토브 리그부터 잘못됐다.. FA로 조인성 선수 잡아달라고 한 김감독의 태도 자체가 잘못된거다.. 김경문 감독좀 봐라.. 물론 그가 잘했다고 칭찬하진 않겠다.. 그래도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그딴식으로 내 팽겼으니.. 하지만... 조인성 선수를 34억 주고 요따위로 쓰는것은 선수는 물론 감독책임이다.. 또한 삼성에서 버린것이나 다름없는 용병 브라운을 냅다 주어서 가지고 온 점은 무슨짓인가? 작년에 하리칼라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런짓을 똑같이 두번이나 하다니.. 선동렬이 어떤 감독인데 그것도 최고의 투수였던 그가 왠만하면 버리겠는가? 보는눈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올시즌... 부상들의 줄 부상에도 타선에 있어서는 꾸준히 잘했다.. 물론 찬스를 말아먹은 경우도 있었지만.. 근데.. 박용택 선수 복귀하자 마자 잘치는 손인호 선수 내친건 무슨짓인가? 그럼 선수들 생각은 어떻하겠는가? 아무리 잘해도 붙박이 주전이 오면 난 또 짤리겠구나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 경쟁을 유도하지 못할 망정 선수들의 사기를 꺾는다.. 이게 무슨짓인가?
한국시리즈 4회 우승? 안티 김재박을 부르짖는 이들은 선수빨이라고 한다.. 물론 부정하진 않겠다.. 선수가 화려했던것은 사실이니까.. 하지만 내눈엔 선수빨이고 머고 간에 김재박 감독은 승리에 배고픔이 덜한거 같다.. 아니.. 배가 아주 불러서 뛰기 싫어하는거 같다.. 4번이나 우승했고 돈도 좀 벌었으니 쉬엄쉬엄 있다가 되지도 않는 작전 몇개 하고 선수들이 내 야구를 이해 못한다 요러는거 같다...
감독 바꾸라는 말 안하겠다.. 현대 시절의 김재박 감독.. 승리에 배고팠던 그를 보고 싶다.. 번트야구라도 좋다... 이겨보자.. 제발
김감독님 열라 이길라고 노력하고 있어요...안되는데 우짭니까..? 오만가지 수 다 쓰는거 보니 안쓰럽지 않나요..?번트하면 애들이 못대줘..오늘은 그냥 강공으로 해도 안돼..이재영선수는 마운드에서 너무 긴장하는게 보여요..올만에 마운드에 서고..거기다 낯선팀에서 뛰니 잘해보려는 생각이 넘 강하네요..중간에선 충분히 해줄것 같구요...엘지가 좀 상승분위기에서 나온다면 분명 제 실력 나올것 같습니다..안그래도 긴장하고 있는데 박용근의 매끄럽지 않은 내야수비 하나가..더 흔들리게 한것 같아요..이젠 그냥 야구를 편히 보세요...열내면 답 안나오는 야구 합니다..요즘 엘지
글쎄여.. 이길라고 노력하는 모습치고는 그냥 처량하기만하네여... 제가 볼때는 절실함이 좀 부족한거 같네여.. 선수나 감독이나 코치진이나.. 감독뜻대로 되지 않는게 스포츠이고 야구는 경우에 수가 많아서 그렇다쳐도 감독의 색깔이 분명히 나타나는 경기가 야구입니다.. 자기의 색깔을 강조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좀 눈높이좀 맞추자구여.. 선수파악 다 되었고 개개인 특성 하나하나 잘 파악하는 사람이 무슨 노망이 들었는지 경기 흐름을 제때 파악도 못한답니까? 이기고 싶으면 경기 흐름좀 파악 잘하길 바라네여.. 요상한 사인으로 무장하지 마시고.. 에효~ 답답하다 진짜~
첫댓글 내일부턴 성냥공장이랑 세판... 김태균 3게임 연속홈런... 성냥공장 3,4,5,6,7. 누구한테 걸릴지 김인식감독도 모른다는데... 누가 막아 줄라나? 근데 두산간 승환이랑 성렬이 오늘따라 되게 잘하네...
김감독님 열라 이길라고 노력하고 있어요...안되는데 우짭니까..? 오만가지 수 다 쓰는거 보니 안쓰럽지 않나요..?번트하면 애들이 못대줘..오늘은 그냥 강공으로 해도 안돼..이재영선수는 마운드에서 너무 긴장하는게 보여요..올만에 마운드에 서고..거기다 낯선팀에서 뛰니 잘해보려는 생각이 넘 강하네요..중간에선 충분히 해줄것 같구요...엘지가 좀 상승분위기에서 나온다면 분명 제 실력 나올것 같습니다..안그래도 긴장하고 있는데 박용근의 매끄럽지 않은 내야수비 하나가..더 흔들리게 한것 같아요..이젠 그냥 야구를 편히 보세요...열내면 답 안나오는 야구 합니다..요즘 엘지
글쎄여.. 이길라고 노력하는 모습치고는 그냥 처량하기만하네여... 제가 볼때는 절실함이 좀 부족한거 같네여.. 선수나 감독이나 코치진이나.. 감독뜻대로 되지 않는게 스포츠이고 야구는 경우에 수가 많아서 그렇다쳐도 감독의 색깔이 분명히 나타나는 경기가 야구입니다.. 자기의 색깔을 강조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좀 눈높이좀 맞추자구여.. 선수파악 다 되었고 개개인 특성 하나하나 잘 파악하는 사람이 무슨 노망이 들었는지 경기 흐름을 제때 파악도 못한답니까? 이기고 싶으면 경기 흐름좀 파악 잘하길 바라네여.. 요상한 사인으로 무장하지 마시고.. 에효~ 답답하다 진짜~
김재박이 바꿉시다..분위기쇄신도할겸..
삼성하고 울팀 요새 막장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