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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그리스 우려감 및 LG그룹주 급락, 기관 매도세 등으로 이틀째 하락하며 1,870선 아래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벤 버냉키 Fed의장의 추가 부양책 언급 소식 등으로 큰 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국민투표 위기감이 부각되며 소폭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프로그램매도세 역시 2,500억 이상 출회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함. 여기에 LG전자의 대규모 유상증자설로 LG, LG전자를 비롯한 LG그룹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양상을 보임. 결국 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870선 아래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8.1원 상승한 1129.9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도세로 나흘만에 조정을 보이며 49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그리스 관련 우려감이 부각되고,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된탓에 지수는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7억, 1,776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4,592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40계약, 1,26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이 641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 LG,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전자 등 LG그룹주들이 LG전자 대규모 유상증자설로 큰 폭 하락했으며, KB금융,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들도 약세를 나타냄.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도 하락했으며, 그 외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한국전력, 하이닉스, SK텔레콤, 삼성물산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롯데쇼핑, 삼성화재만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하락 마감. 전기전자, 운수장비, 제조, 금융, 의료정밀, 통신, 서비스, 철강금속, 은행, 기계, 전기가스, 유통, 보험, 의약품, 운수창고, 음식료업종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건설, 화학, 증권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짐. 반면, 비금속광물, 섬유의복업종은 소폭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 CJ오쇼핑, 다음, CJ E&M,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씨젠, 젬백스, OCI머티리얼즈, 차바이오앤, 성우하이텍, 덕산하이메탈, 메가스터디 등이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메디포스트, 에스엠은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69.96P(-28.05P/-1.48%) KOSDAQ 487.91P(-5.58P/-1.13%) |
[특징 테마]
일부 대통령선거(정책) 관련주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고용복지 강조 발언에 일부 관련주 급등.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1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중심의 한국형 고용복지 모형구축" 토론회에서 근로능력이 있는 빈곤계층을 자활로 이끄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는 고용복지 5대 원칙을 발표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교육사업부문에서 경찰학원과 공무원학원 등을 운영중인 윌비스(008600)와 온라인 취업포탈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주)커리어넷의 최대주주인 에스코넥(096630)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였음. 또한, 다우데이타(032190)와 인큐브테크(020120)가 계열사인 취업정보사이트 사람인HR의 지분 보유로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동반 급등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삼익악기(002450) : 중국 피아노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 52주 신고가. 현대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피아노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기인하여 동사의 실적개선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아울러 동사는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영역을 중국 북미 유럽 등 연간 약45만대에 달하는 전세계 피아노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올해 자회사들의 호실적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내년에도 해외 매출 확대 및 이머징 국가들의 피아노 수요 확대에 따라 약25%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200원을 신규 제시하였음.
대한은박지(007480) : M&A 절차 관련 신문공고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회생계획 및 회생절차에서의 M&A에 관한 준칙에 의거하여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기업매각 공고를 허가 받아 신문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음. 매각 방법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이며, 2011년11월22일(화)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음.
현대위아(011210) : 기아차의 중국 공장 증설 수혜 기대감에 상승. 메리츠종금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기아차가 연산 30만대 규모의 중국 3공장을 2014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기아차뿐 아니라 부품업체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특히, 공장 및 기타 협력사들의 동반 증설시 자동화라인 턴-키 수주가능성이 높은 동사가 부품주 중 가장 일차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기 성장성 가시화에 따라 타 부품사들 역시 투자심리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Strong Buy와 목표주가 240,000원을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0,000원을 유지하였음.
하이트진로(000080) : 사상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수출 1억달러를 달성했었던 동사가 전일 언론을 통해 3분기까지 수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30.3% 증가한 1억715만달러로 1억708만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음. 주종별로는 소주 4,178만달러, 맥주 5,489만달러, 막걸리 1,048만달러를 수출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48.9%, 127,6% 늘어났으며, 수출성장세는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에서 맥주, 막걸리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3분기까지 일본 수출실적은 맥주 4,468만달러, 막걸리 1,041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9.3%, 137.6%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경동나비엔(009450) : 3분기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47.2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29.2%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 역시 773.70억원, 33.5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4.3%, 171.3%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하이마트(071840) : 할인점의 저가 TV 출시 우려가 기우라는 분석에 소폭 상승. 솔로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할인점의 저가 TV 출시로 인한 동사의 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는 기우였다며, 2012년 출점 예정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2015년까지 점포 50개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모멘텀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하였음. 아울러, 동사의 현주가는 2012년 예상 PER 8.8배, PBR 1.6배의 수준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0,000원을 유지하였음.
LG그룹주 : LG전자의 유상증자설에 동반 하락. 금일 장 초반 증권시장에 LG전자가 1조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금일 LG전자에 대해 유상증자와 관련하여 조회공시를 요구하였음. 이와 관련하여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LG전자의 신용등급 하락의 영향으로 회사채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금 선확보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계획 중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주들의 주가가 동반 급락 마감함.
신성에프에이(104120) : 3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39% 급감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48.42%, 95.79% 감소한 273.33억원, 1.13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고 밝혔음.
대우조선해양(042660) : 4분기 실적 우려로 하락. JP모간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실적에 이어 4분기 실적도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44,000원에서 30,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음. 또한, 동양종금증권 역시 동사에 대해 4분기 이익개선 기대감을 갖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000원에서 43,000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 코스닥시장 -
손오공(066910) : 신제품 “햄토킹” 판매 호조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지난 8월 출시한 음성인식 기능 완구인 “햄토킹”이현재 홈플러스 완구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두달 만에 1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고 밝혔음. 총 매출규모는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스페코(013810) : 시총보다 큰 삼익악기 보유가치 부각으로 상한가. 금일 언론을 통해 동사가 보유중인 삼익악기 지분가치가 동사의 시가총액보다 큰 점이 부각되면서 동사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임. 한편,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스페코는삼익악기 지분 16.64%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일 상한가를 기록중인 삼익악기 시가총액이 1,551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스페코가 보유하고 있는지분 가치는 258억원 정도임. 반면, 금일 동반 상한가에 들어간 스페코의 시가총액은 244억원이고, 스페코가 보유하고 있는 삼익악기의 장부가액은 반기보고서 기준 140.21억원임.
피앤이솔루션(131390) : 3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각각 27.44억원, 26.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7.67% 급증한 200.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크로바하이텍(043590) : 현대차 전기자동차용 핵심부품 개발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모델의 MCU(모터제어시스템) 및 컨버터 등의 핵심트랜스부품을 공급한데 이어 현대차그룹 관계사인 케피코로부터 전기자동차(Eelectric Vehicle)용 통합제어장치에 들어가는 트랜스부품을 의뢰를 받아 현재 개발 중이라고 밝혔음. 이에 대해 동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에 착수한 트랜스포머는 향후 출시될 쏘나타급 전기차에 적용될 제품이라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한편, 케피코는 현대차와 로버트보쉬유한회사(독일)의 합작법인이며, 동사는 지난 2008년 하반기 케피코의 하이브리드자동차용 트랜스포머독점공급업체로 등록된 바 있음.
인터플렉스(051370) : 실적 호조 지속 전망에 상승.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삼성전자 갤럭시 S2 물량 효과, A사 Tablet PC 및 신규 스마트폰 효과 등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실현했다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삼성전자 대상으로는 갤럭시S2 LTE, Note 등으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으며, A사 대상으로는 신규 스마트폰향 매출 급증 속 후속 제품으로 협업영역 확대 기대 등으로 당분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0,000원에서 42,0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조아제약(034940) : 정부가 이종간 이식 법제화를 검토중이란 소식에 강세.금일 언론에 따르면 돼지 췌도의 원숭이 이식 과정에서 면역조절 항체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자 보건복지부가 이종간 이식 기술 연구를 위한 임상연구 가이드라인 제정과 별도의 법제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EPO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인 동사의 주가가 강세를 기록중임.
메가스터디(072870) : 증권사 혹평에 하락. 골드만삭스는 금일 동사에 대해 정부의 EBS 온라인 강의 권장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동사의 성장성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음. 또한, 우리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국내증권사들도 동사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한 점을 지적하였고,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고 혹평하였음.
아트라스BX(023890) : 3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17.22억원, 100.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7%, 20.4% 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1.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음.
아바코(083930) : 3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각각 9.14억원, 11.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44%, 72.59% 급감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70% 증가한 590.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휴바이론(064090) : 횡령배임설 조회공시 요구에 하한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금일 동사에 횡령배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조회공시를 요구하였음. 답변시한은 금일 오후까지임.
[특징 상한가] 월비스(2), 에스코넥(2), 다우데이타, 인큐브테크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고용복지 강조 발언에 고용 관련업체로 부각되며 상한가 디브이에스, 에스티큐브 : 황우석 박사의 서울대 수의대 석좌교수 파면처분 취소소송의 승소 판결 소식에 인맥관련주로 언급되는 양사의 주가가 동반 상한가(황우석 박사와의 관련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짐) 삼익악기 : 중국 피아노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 대한은박지 : M&A 절차 관련 신문공고 소식 손오공 : 신제품 “햄토킹” 판매 호조 소식 스페코 : 시총보다 큰 삼익악기 보유가치 부각 캠시스, 코렌 : 삼성전자가 하반기 들어 고화소급 카메라 모듈 수급난에 직면했다는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 옴니시스템 : 정부 추진의 원격검침인프라 교체 및 보급사업이 2012년1월 재개될 것이란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