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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56964D4DA68A362E"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740" hspace="1" width="740" vspace="1" border="0" id="A_1356964D4DA68A362EB0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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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공연의도</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언제부터 우리 음악이 </P>
<P class=바탕글>잘 갖춰진 객석에 폼 재고 앉아서</P>
<P class=바탕글>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SPAN style="FONT-WEIGHT: bold">감상용 음악</SPAN>이었던가?</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어쩌다가, 일상복이었던 우리의 한복이</P>
<P class=바탕글>전통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SPAN style="FONT-WEIGHT: bold">공연용 의상</SPAN>이 되었는가?</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어색함’... 그리고 ‘부자연스러움’...</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어쩌면, 전통음악이 우리에게서 멀어진 가장 큰 이유가</P>
<P class=바탕글>바로 이 ‘<SPAN style="FONT-WEIGHT: bold">어색함</SPAN>’에 있었던 건 아닐까.</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그 ‘어색한 고상함’ 속에 가둬두고 멀리서 지켜 보기엔,</P>
<P class=바탕글>조선시대 글들에 담긴 사연들과 그 음악들이 </P>
<P class=바탕글>지금, 우리의 마음을 울리기에 너무도 충분하지 않은가. //</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아름다운 이 글들과 음악들을</P>
<P class=바탕글>현재 우리가 가진 다양한 음악어법 속에 녹여 </P>
<P class=바탕글>관객과 함께 '<SPAN style="FONT-WEIGHT: bold">공감(共感) </SPAN>'해 보고자 한다.</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굽이굽이 흘러가는 우리 선율의 모양새를 자랑하고, </P>
<P class=바탕글>몸과 악기를 뚫고 나오는 그 깊은 ‘성음’을 찾아가되....</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좋으면 “좋구나!” 외칠 수 있고,</P>
<P class=바탕글>‘연주자’의 자유로운 즉흥성에 환호할 줄 아는,</P>
<P class=바탕글>우리 음악의 <SPAN style="FONT-WEIGHT: bold">유연성과 생명력</SPAN>을 다시 이어가고자 한다.</P>
<P class=바탕글>● 공연 소개<SPAN style="COLOR: #ff0000"> </SPAN></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조선시대는 아주 특별한 시기이다.</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한문과 한글이 함께 쓰인 그 때의 글들은 현재의 우리와도 공감대를 이루며,</P>
<P class=바탕글>인위적인 서양음악의 유입이 있기 전, </P>
<P class=바탕글>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변화 해 온 우리음악의 모습은 너무도 귀하고 반갑다.</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사랑의 마음을 담은 시로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P>
<P class=바탕글>당시의 유행하던 익살맞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판을 벌리기도 하고,</P>
<P class=바탕글>뛰어난 연주자의 연주에 흠뻑 빠져 보기도 하고...</P>
<P class=바탕글>화려한 장단 속에 마음을 담아 서로 복을 기원하기도 했다.</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그 때 그러했듯이....</P>
<P class=바탕글>이 자리에서는 조금 다르게 즐겨볼까 한다.</P>
<P class=바탕글>몇 백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감각’으로...</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공연 내용 </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동해안 별신굿 장단에 의한 <청객(請客)></P>
<P class=바탕글>사설시조 - <사랑을 찬찬></P>
<P class=바탕글>평시조 - <나비야 청산가자></P>
<P class=바탕글>그림과 함께 듣는 판소리계 소설 - <춘향가>, <수궁가> 中</P>
<P class=바탕글>기악 독주</P>
<P class=바탕글>부안 기생 계량의 시 -<배꽃 흩어뿌릴 때></P>
<P class=바탕글>송강 정철의 <권주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국악계의 인디 INDIE <음악극 컴퍼니 공 共.工.公></P>
<P class=바탕글>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실험정신상‘ 수상(2010)으로 알려진 음악극컴퍼니 <공共.工.公>은 전통음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탄탄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우리 음악의 현대성을 추구하는 팀이다. </P>
<P class=바탕글>‘소극장에서의 국악 상설공연’을 기획하면서 스스로 ‘국악계의 <SPAN style="FONT-WEIGHT: bold">인디(INDIE)</SPAN>’라 자칭한다.</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기존 체제 안에서 달고 다녔던 군더더기는 버릴 것”</P>
<P class=바탕글>“자유롭되, 소통과 표현을 위한 실력을 갖출 것”</P>
<P class=바탕글>“끊임없이 시도하되, 흔들리지 않는 애정과 신조를 가질 것”</P>
<P class=바탕글>무엇보다, </P>
<P class=바탕글>“소박함과 진정성, 그리고 자유로움으로 관객과 가까워질 것”</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국악 속에 내재된 여러 ‘극’적인 요소들을 끌어내어 총체적인 요소가 포함된 ‘음악극’을 만들어 왔던 이들은, 현재 우리 전통의 ‘굿’과 ‘판소리’를 연구하고 있다. </P>
<P class=바탕글>한 주 한 주,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에게 흡수된 우리 전통음악의 요소들이 어떻게 우러나올지 기대해 볼 일이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약력 </P>
<P class=바탕글>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실험정신상‘ 수상(2010) </P>
<P class=바탕글>‘전통극예술 페스티벌 2010’ 초청작 <조선시대의 희로애락을 엿듣다> 공연(2010) </P>
<P class=바탕글>주간한국 주최 ‘문화계앙팡테리블’ 선정(2011) </P>
<P class=바탕글>섬공공예술 프로젝트 음반 <대이작도의 소리> 위촉 제작(2011) </P>
<P class=바탕글>국립국악원 주최 “공감! 청년국악” 선정 연주팀(2011) </P>
<P class=바탕글><민족음악연구소> 산하 연주 단체로 활동 </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출연자</P>
<P class=바탕글>소리 _ 김문희</P>
<P class=바탕글>보컬 및 기타 _ 김재식</P>
<P class=바탕글>가야금 및 노래 _ 박소라</P>
<P class=바탕글>타악 _ 심운정</P>
<P class=바탕글>대금 _ 유경은</P>
<P class=바탕글>멜로디온, 건반 _ 방유진</P>
<P class=바탕글>(객원) 타악 _ 김예슬</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제작진</P>
<P class=바탕글>음악감독 _ 송미애</P>
<P class=바탕글>애니메이션 _ 배수경</P>
<P class=바탕글>영상 _ 박성준</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장소: 성균소극장 </P>
<P class=바탕글>일시: 4월 13일~ (매주 수요일 8시) </P>
<P class=바탕글>주최: 한국춤예술센터, 음악극컴퍼니 공 </P>
<P class=바탕글>후원: 한국예술위원회(로고)</P>
<P class=바탕글>티켓: 전석 2만원 </P>
<P class=바탕글>예약 및 문의: 02-747-5035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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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카 추카!!!...축하드려요 김쌤!!!...날짜 점지해 주시면 월요완창반 출동합니다...
수요일에는 빨가안 장미를 들고 김샘소리 들으러 가야쓰겄다~^♥^~
오픈런 공연이라는 게 어떤 사정으로 갑자기 중단될 수도 있으니.. 5월 18일이나 25일쯤 단체관람 어때요??
찬성입니다~^L^~
김문희선생님의 젊은 패기가 넘치는 왕성한 활동이 좋습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단체 티켓문제... 할인되 나요, 김선생?????
... 만물님, 연배는 낮아도 소리를 지도해주시니 '님' 짜는 붙이시는 게 옳은 줄로 아뢰오~~ ^^;;
제송 스마트폰으로 음직이며 하다보니 오타에 이런실수도 하네요 그린비님. 조심할꼐요
좋은 공연되시길 추카드립니다.^^* 꼭 가야 하는데 언제쭘일까 ~ 모두 모아 한번 관람하겠습니다. ^^*
샘님 동지들 모아서 함께가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