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건식 보좌관님 안녕하세요.
산5번지 조합원 양대석입니다. 보내주신 역세권관련 답변 잘 보았습니다.
의원님의 역세권개발 신청건이 그렇게 해서 건의된 것이었군요.
역시 그랬군요. 각 구역의 추진위들이 의원님께 건의를 해서 이뤄진 것이었군요.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의원님께 죄송하게 됐습니다.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써시는
의원님께 많은 결례를 한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이 나무란 점 사과드립니다.
우리 거여마천뉴타운의 속 사정은 지금 이렇습니다.
우리 거마지역은 각 구역의 추진위들이 뉴타운하자고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한지가 벌써 3년째 됐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촉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구역은
추진위가 승인을 받을수는 없겠지만 뉴타운 빨리됐으면하는
조합원들의 열망으로 조기에 추진위가 구성돼서
이미 오래전부터 동의서 징구활동을 해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마천1구역의 산5번지에서 살아온지가
20년째 됐고 마천동에서는 30년째 살고있는 원주민 입니다.
우리 거여마천지역에 어느날 갑자기 뉴타운 바람이 불어와서
낡은 다세대 값이 치솟을 때만해도 저희들은 뉴타운이 뭔지도 잘 몰랐습니다.
누가 뭘 어떻게 해서 우리 거여마천동이 뉴타운 지구로 지정되게 됐는지
처음에는 제대로 알지도 못했지요.
6천만원 하던 다세대 한채가 1억원 소리가 나오더니
몇 개월 지나니까 1.8억원 또 몇 개월 지나니까 2.5억원 소리가 들리더니만
한동에서 살던 아래집들이 이사를 가기 시작했습니다.
옆에 사시던 분들도 저더러 3억 받아 줄테니 팔고 떠나자 했습니다.
바로 저희집 밑에 사시던 분은 3억 받고 이사를 갔습니다.
그후 어디가서 아파트를 샀는데 거기서도 많이 올라
이제는 팔자 폈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습니다.
뉴타운은 이렇게 거마지역 전역에 광풍을 불러 일어켰습니다.
서울시 곳곳에도 뉴타운 바람이 일기 시작하여 낡은 다세대 한채
보유하고 계시던 분들도 이제는 억대의 재산가가 된 셈이지요.
많은 분들께서 뉴타운 유치에 앞장서 주신 덕분이었지요.
우리 거여마천동이 뉴타운 바람 불때만 해도 저 뉴타운 지분 놓치면
평생동안 가난을 벗을 수 없을것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무리 해서라도 지분을 구입하려 들었지요.
이런 광풍에 휩쓸려서 우리동에 함께 살던 이웃들은 뿔뿔히 흩으져 버렸고
이제 우리 다세대에는 전에부터 사시던 분은 두세대 만이 남게됐습니다.
원주민들은 그때 이미 다 떠났습니다.
손 바뀐 주택들은 대부분 전,월세의 세입자들이 들어오면서
우리지역은 외지 사람들이 대거 유입되는 대 변혁기를 맞이하게 되었지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거래는 뜸해졌고
1.2차 뉴타운 진행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이
오늘날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분쪼개기와 낮게 적용되는 용적률과
소형.임대 의무비율등 많은 재개발 규제들이
뉴타운 지구의 사업성을 악화시켜 조합원들의 추가부담금이 치솟게 되었고
그결과 그동안 지분 처분 못하고 남아있던 원주민들 마져
높은 부담금 때문에 내쫒기게되는 대 혼란기를
또 다시 맞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새로이 거마지구의 소유자가 되신 다세대 소유자분들은 지분 구입후
입주를 했거나 전,월세를 놓은뒤 각지에 흩으져 계시고
상가나 지분이 큰 단독주택 보유하시던 분들은
대부분이 손바뀜이 일어나지 않은 관계로
아직도 그대로 살고 계신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 거마지역은 뉴타운개발 바람을 타고
주거이동의 대 변혁기를 맞이하게 된것입니다.
이런 실정이다보니 이웃끼리 다정다감했던
옛정은 사라진지가 이미 오래 된것 같습니다.
이리하여 이제는 동의서 한번 징구하기도 쉽지 않게 돼 버렸습니다.
이렇게 흩어져 계신 조합원들께 이제와서 역세권개발하게 됐다고
역세권개발용 동의서 또 보내 달라고하면
그 동의서가 쉽게 들어 오겠는지요?
지금처럼 추진하던대로 큰 혼란없이 뉴타운이나 잘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우리 조합원들께 조합설립 동의서를 빨리 보내주셔야
뉴타운 빨리하게 된다는 호소문을 각 추진위
카페를 통해서 수도없이 올려온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여지껏 소형. 임대위주로 건설되는 역세권개발을 해서는
안된다고 줄기차게 주창해왔던 사람이었지요.
그리고
뉴타운지구의 토지거래 허가제를 풀지않고
또 다시 연장해버린 국토부도 많이 비난해 왔습니다.
지금이 어느 시기인데 투기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지분 6평 이상은 또 다시 토지거래허가를 받으라하니
억장이 무너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와 세계경기 침체여파로
우리나라에도 사상 유래없는 경기침체기를 맞게되면서
부동산경기 뿐만이 아니라 실물경기 전반이 주져앉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런 판국에 투기가 우려돼서 또다시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 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 가뜩이나 사업성도 없고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는 바람에
지분가는 반토막이 나 있는데 투기 우려는 무슨 투기 우려입니까?
이렇게 되고보니 우리 같은 서민들은 삶의 희망을
어디에서 찾아야하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 유일한 희망은 우리 거마뉴타운이 하루속히 잘 마무리 돼서
내 재산의 미래가치나 높아졌으면 하는것 뿐입니다.
이렇게 애타는 서민들의 속사정을 어루만져서 토지거래허가제나
풀어주고 뉴타운의 사업성이나 좀 보정시켜 줄 연구들은
안해주시고 무슨 엉뚱하게 검정되지도 않은 역세권개발을 들고 나와서
이런 혼란이 일어나게 한단 말입니까?
거여 2-1구역과 2-2구역은 지난 8.28일 결정.고시 됨으로서
촉진구역으로 지정돼서 두 추진위에서는 승인을 받게 되었고
2-2구역은 지난12월 초 조합설립창립총회를 무사히 치뤄서
조합장및 임원선출까지 마쳤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마천1구역과 3구역은 존치정비구역으로서 지금 조합원 동의서
징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으로 마천1구역은 46%정도의
동의서를 징구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마천3구역은
62%의 동의서를 징구한뒤 추진위 승인신청을 송파구청에 하였으나
촉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된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질없이 뉴타운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이제와서 갑자기 역세권고밀복합개발을 건의하셨다는
보도자료를 접하고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일이냐고 각 추진위에 따졌습니다만
4구역 추진위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선동하여
혼란을 부추긴다고 저를 강퇴시켜 버렸고 다른 추진위에서는 여지껏 말이 없습니다.
이래놓고도 오히려 김의원님 홈피에가서 따지라고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우리 조합원들도 모르게
어떻게 이런일이 추진 될 수 있느냐고 많은 항의를 하였던 것입니다.
도대체 서울시의 역세권개발은 무엇이며 국토부의 역세권고밀개발이란게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을 해달라는 것이었지요.
역세권고밀개발이 무슨 사업방식인지 정도는 알아야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일반조합원으로서야 언론에 보도되는 정도 외는
무슨 개발방식인지를 어떻게 알수 있겠습니까.
각종 자료들을 검토해보니 서울시의 역세권반경500m 개발방식은
용적률을 대폭 상향 적용하여 주는대신 추가되는 용적률의 50~60%정도는
시프트를 건립해서 표준건축비만 받고 사업시행자가 서울시에 매도하고
땅은 기부채납하라는 소형60% 중형30% 대형10% 의 임대.소형개발 방식인것 같고
국토부의 역세권고밀복합개발방식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MP도
수립되지도 않은 미완의 시범사업으로 가리봉역이 1차시범지구로 지정돼있고
이는 소형.임대를 집중적으로 공급해서 원주민 정착률도 높이고
신혼부부와 노인문제등 직주접근율을 높여보겠다는 주택공급정책으로
현 정부의 뉴타운 실패의 보완책이 아닌가 보여지며 이또한
임대.소형 집중 공급 개발방식인것 같습니다.
역세권 고밀개발 시범지구로 지정되면 국고지원도 일부 있을것같고
상당한 인센티브도 주어질것 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확정되지도 않았고
일부 실무진에서는 많은 문제점이 내포돼있는 개발방식이라는 지적도있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고
무엇보다도 검정되지 않았다는 점이 불안 하다는 것입니다.
이것마져 뉴타운 처럼 또다시 잘못돼 버리면 그땐 우리들은 어떻게 하냐는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뉴타운 하자고 동의서 받아왔잖습니까?
마천1구역은 동의서 46%받는데 3년이 걸린것 같습니다.
이 역세권개발방식이 도대체 어떠한 메리트가 있다고 확신하시기에
기존에 받아온 동의서마져도 반납해 버리고 역세권개발 하자는
동의서를 다시 50%를 받아내서 조속한 시일내로 사업시행 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의 실정은 온 동네마다 추진위가 난립돼서 동의서가 여기저기 나뉘어져있고
아직도 긴가민가해서 동의서 제출도 않고 계신분들이 상당수이고
전혀 관심없는 분들도 많이 계신것 같습니다.
가리봉역세권 시범지구는 주택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돼서
시행하는 공공개발방식인데 이렇게 공공개발로 시행하게되면
추진위는 없어지고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하여야 합니다.
용산업무단지처럼
민간사업시행자를 지정해서 사업시행하더라도
조합원 과반의 동의서는 반드시 징구해야 할 것입니다.
사업목적이 달라졌으므로 당연히 동의서는 다시 징구해야되겠지요.
어떤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더라도 또 한번의 동의서 징구과정에서
대 혼란이 일어 날 것입니다. 추진위가 또다시 난립돼서 좋을게 뭐가 있겠습니까?
이파 저파 나뉘어서 온동네의 민의가 사분오열되어 버리면
어느측에서도 동의서 과반 확보를 못하게되어
뉴타운이고 역세권이고 물건너 가게되면 애민 우리 조합원들만
또 다시 허송세월하고 말 수도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저는 추진위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반 조합원입니다.
지금와서 왜 갑자기 추진위들이 역세권개발하자고
건의를 하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동의서 받을때는 분명히
역세권개발에 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없이 뉴타운 하자고 동의서 받아왔습니다.
역세권개발쪽으로 가게되면 뉴타운 하자고 그동안 모은 동의서는
무용지물이 되겠지요.
이제 다시 시작해서 어느 세월에 동의서 50%를 징구한단 말입니까?
사안이 이렇게 복잡해지는데 추진위에서는 무슨 배짱으로
이제와서 역세권개발하자고 저 난리들인지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놀라운것은 이렇게 민감한 사안을
우리 조합원들에게는 한마디 상의도없이 우리들 모르게
이런일이 진행돼 왔다는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와서 문제가 되니까
이제사 역세권개발의 장단점들을 추진위들이 카페에다 올리고 있습니다.
TF팀이 늦게 구성되어 아직까지 초안도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았고
개발방식에 대한 법안도 마련돼 있지 않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업으로서
아직까지 아무것도 검정된 바 없어 불안하기 짝이없는 사업인데다가
국토부와 서울시간의 의견조율도 제대로 돼있지 않아서
사업시행 여부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확정돼있지 않은 것이 역세권고밀개발사업인데
추진위들이 뭘 믿고 사업의 장단점 비교안까지
감히 올리고 있는지 심히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것이 의문 투성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마치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준비를 해 온 듯합니다.
역세권개발만이 유일한 대안 인냥 선동하고 있는 일부 추진위가 있는 듯 한데
추진위나 조합원이나 역세권고밀복합개발의 실태를
지금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분이 누가 있습니까?
역세권개발은 충분한 사업설명과 홍보를 거친뒤
조합원의 뜻을 물어서 추진해야 될 것입니다.
그런후 동의서는 다시 받아야 합니다.
그것도 동의서 과반을 넘기지 못할 경우에는 무효가 되겠지요.
절대로 한두 사람의 이권이 개입된 역세권 개발구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천역은 우리 거마지역 전역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해 관계가 얼히고 설혀서 과반 동의서 받는 일이
순조롭지 만은 않을 것입니다.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으로 보면 지금의
저 다세대 한채가 평생 모은 전 재산 일 것입니다.
민감한 사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중히 추진 하셔야 할 것입니다.
땅 많고 상가 가진 분들은 좋을지 몰라도
우리처럼 오래된 다세대 한채뿐인 조합원들은 보상가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 돈으로 임대.소형아파트나 제대로 신청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에 결정.고시돼있는 내용에서
용적률을 조금만 더 완화해주면 참 좋은 사업방식이 되리라 보고 있습니다.
그쪽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원들에게도 어느정도 검정되온 뉴타운 방식이므로
큰 혼란없이 추진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지금와서 한번 혼란해져 버리면 걷잡을 수 없게 돼 버릴까봐 두렵습니다.
기존에 동의서 징구과정에서도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분열된 추진위들 끼리의
세력 싸움이 도를 지나칠 정도까지 이르게 되었던 점도
이런 염려를 낳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해서 역세권개발 동의서 징구하게되면 추진위가
더 생겨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할 수 있겠습니까?
뒤에 출발한 후발주자들은 오히려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이런저런 문제점들을 충분히 고려해 보지도 않고
무엇때문에 갑자기 역세권개발건을 들고 나오게 됐는지
그 진의는 꼭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재건축 쪽은 50%정도 용적률을 더 준다고 하면서
우리 재개발 쪽은 왜 안된다는 것입니까?
재건축 쪽에서는 용적률 좀 더 달라고 그렇게 부르짖지도 않은것 같은데
선심써듯 완화해 주려하고 우리 뉴타운지구에서는 목이터져라 외쳐도
현행법만 들먹이면서 눈도 꿈쩍 않고 있습니다.
역세권개발하면 용적률을 500%로 올려서 지금보다 두배이상 많은 집을 짓게해 준다면서
산5번지는 왜 그대로 4층연립 짓게 내버려 둡니까?
우리 산5번지 조합원들이 그렇게도 만만한가 보지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의 뉴타운 아니었습니까?
산5번지는 오래된 낡은 주택들로서
뉴타운 지정당시에는 노후도를 산5번지가 충족시켰기 때문에
그나마 우리마천1구역이 존치관리를 면하고 존치정비구역이 될 수 있었습니다.
뉴타운은 산5번지 때문에 할 수 있었는데 이제와서는
산5번지는 1종주거지역이고 구릉지여서 4층 테라스형 연립주택지어라 합니다.
이렇게되면 산5번지 소유자 분들의 권리가액이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뉴타운 지정은 노후도가 기본인데
뉴타운 유치의 공은 오래된 주택이 많은 산5번지가 세우고
감정평가에서는 오히려 오래된 집들은
보상도 제대로 안해주는 희안한 법논리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오래된 집들 때문에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뉴타운 하는것 아닙니까?
그러면 오래된 주택들을 제대로 평가해주고 뒤 늦게 지분쪼갠 집들은
오히려 낮게 평가해주는 특별법을 만들었어야
지분쪼개기가 성행하지 않았을 겁니다.
뉴타운 지정 정보를 미리 입수한 발빠른 세력들은
단독 헐어서 다세대 주택으로 지분을 쪼개버렸습니다.
많은 돈을 벌었지요. 그 집들은 새집인데도 우리 오래된 주택들 때문에
같이 뉴타운 하게 되었고 멀쩡한 집 헐어서는
보상도 많이 받고 오래된 다세대보다 권리가액이 많음으로 인해서
큰 아파트 배정받게 되는것이 현실인데 지분쪼갠 사람들만
나무랄 일도 아닌것 같습니다.
입법기관에서는 이런 부분을 챙겨주셔야 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오래된 빌라들은 제값도 못 받고 낮은 권리가액으로 인해서
소형아파트 배정받게되고 그것도 모자라서 추가부담금도
많이 내야할 실정입니다. 이런 불합리한 일들이 지금 현행법에서는 가능합니다.
김 의원님께서는 이런 불편부당한 일에는 왜 관심을 안갖어 주십니까?
서울시에서는 그것도 모자라서 앞으로 건설되는 성냥곽 모양의
획일적인 아파트는 지양해야 한다면서 뉴타운 지구의
주택 다양화정책을 앞세워 구릉지에서는 연립주택 지어라고
우리 산5번지를 테라스형.4층이하 연립주택 지구로 지정해 버렸습니다.
우리 산5번지 조합원들은 남 좋은 일만 시키고 감정평가액이 낮아
권리가액은 최저로 보상받게 되는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됐습니다.
보좌관님 무슨 대책이 없겠습니까?
바로 이런일에 신경써 주시고 우리 조합원들 위해
용적률 좀 챙겨 주셔야 되는것 아닙니까?
역세권개발건이 계획하신대로 아무 탈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만 돼준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전 조합원들의 재산권 걸린 초 민감한 사안인 만큼
티격태격 말이 많아지고 끝 없는 소모적인 논쟁만 계속 될 것입니다.
바로 옆에 가락시영의 전례가 있지 않습니까?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엉뚱한일을 들고 나와서 괜히 혼란만 부추기지 마시고
기존에 결정.고시돼있는 뉴타운나 제대로 좀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각 구역마다 부족한 용적률 때문에 얼마나 아우성 입니까?
소형.임대 많이 지어면 용적률 많이 주고 뉴타운만 고집하면
용적률을 단 1%도 더 못주겠다고 합니다.
이런 불합리한 일이 세상에 또 있겠습니까?
세월이 그리하고 법이 그리하니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조합원들은
지금 이대로 만족하고 잠자코 있어야 하는것입니까?
존경하는 김성순의원님!
우리 거여마천을 강남유일의 뉴타운을 유치해 주셔서 가난하게 살던
우리동네를 오늘날 이만큼 이라도 좋아지게 해 주셨습니다.
기왕 유치 해 주신 우리 거마뉴타운이 명품뉴타운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좀 갖어주셨으면 합니다.
이제는 뉴타운이든 역세권이든 뭐든 빨리 시작해야 할 시점이 된것 같습니다.
문제는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 우리 조합원들의 재산권행사에
불이익을 줘서는 안된다는 것이고 지금의 사업방식 보다는 좀 더 개선 되어지고
빨리 추진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괜히 역세권개발 한답시고 신경써다가 뉴타운까지 망쳐서는 안되리라 봅니다.
역세권개발의 기본컨셉은 소형.임대주택 많이
짓겠다는 데서 부터 비롯된 것 같습니다.
지분가가 오르지 않은 오래된 다세대한채 가지고 있다가
역세권개발 덕분에 소형아파트 하나 맞바꿀 수 있게 됐다면
참 좋은 개발구상 이겠습니다만 우리 거마지구는 지난번
뉴타운 바람불때 낡은 다세대 한채가 이미 3~4억원 씩으로 치솟아 버렸습니다.
옛날의 낡은 다세대 한채가 아니라 이미 좋은 아파트 한채 값이 돼 버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여기를 역세권개발해서 소형. 임대단지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투자한 원금 만큼이라도 보상해 준다면 몰라도 역세권개발하게되면
그 보상가가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단 한마디 답변도 못하면서
무조건 뉴타운이든 역세권이든 뭐든지 빨리하고 보자는 것입니까?
어느 누구 몇몇분의 재산이 마천역 주변에 많아서
내 재산의 보상이라도 많이 받자고 역세권개발을 부르짖는 것은 아닌지
잘 따져 봐야 할 것입니다.
몇몇 사람의 검은 속셈때문에 많은 조합원들이
희생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서는 안되겠지요.
마천역 주변이야 초고층 짓게되면 많은 보상이 나오겠지만
변두리의 낡은 다세대 한채 소유한 조합원들에게는 얼마나 보상해 준단 말입니까?
그 보상가격으로 임대아파트나 제대로 들어가겠는지요?
그 돈으로 소형아파트 한채 분양 받았다 칩시다.
온동네가 소형.임대아파트 단지가 돼 버렸는데
그 소형아파트 한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까?
이런저런 민감한 사안들을 충분한 검토도 안해보고
내땅이나 보상 많이 받고자 하는 일부조합원이나 일부 추진위들의 말만 들고서
역세권고밀개발을 추진했다가는
거여마천 뉴타운건설이라는 대 역사를 그러치거나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서 수십년 걸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신중히 검토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뉴타운이 빨리되고
미래가치가 높게 건설돼야 한다는 것이겠지만
그보다도 우선은 토지거래허가제가 풀려서
각자의 사정에 따르는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 오랜세월 기다려와서 이젠 지쳐 버렸습니다.
좋은 아파트에 입주하는 그날까지 어떻게 버티고 살아 남느냐가
더 절박한 문제가 돼 버렸다는 것이지요.
거기까지 가기에는 아직도 너무나 많은 세월이 남아있고
사업자체가 불투명한 관계로 더욱 견디기 힘들어하는
조합원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재산권을 행사해서 팔고 나갈 수 있도록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문제나 좀 챙겨 주십시오.
어떤 분들은 자금의 여력이 부족해서 지금이라도 처분하고
떠나야할 처지에 놓인 분들도 많이 계시고
또 어떤 분들은 평생 모은 전재산을 조합이 잘 관리해줘서
안전하게 새집에 입주할 수 있게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조합원들도 많이 계시다는 것이지요.
이런 모든분들께 우리 김 성순 의원님께서 큰 희망이 돼 주신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이겠습니까?
500%의 용적률 받아서 집만 높이 많이 지어면 뭘 합니까?
소형.임대단지 돼버려서 집값만 떨어질 것이고
높게 작게 짓게 되면 건축비는 또 얼마나 높아 질 것이며
그로인한 소형아파트시세도 만만찮을 것이며 관리비도
수월찮게 나올 것입니다.
이런 소형,임대아파트단지 구상이 바로 역세권개발의 기본 컨셉 아닙니까?
이런 역세권 아파트에 영세한 원주민들이 관리비 무서워서
어떻게 입주를 하겠습니까?
임대고 소형아파트고 시프트고 그분들은 어차피 못들어 가십니다.
괜히 원주민 재 정착률 높여야 한다고 역세권개발만 부르짖지 마시고
우리 거마지역의 진정한 발전은 어떤 개발방식을 선택해야 이룰 수 있겠는지
다시한번 심사숙고 해 주시기를 정중하게 청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12.9일
마천1구역 산5번지 조합원 양대석 올림 |
첫댓글 보좌관님 조합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하지만 역세권 문제는 아직까지 법안도 마련되지 않았고 하위 조례안들이 마련돼서 종합적인 컨셉이 나오려면 아직도 많은 세월이 흘러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이나 신경써서 동의서 좀 빨리 징구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이러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고 말겠습니다. 앞으로는 제발 우리 조합원들이 원할때 좀 나서 주십시오. 조합원들이 본 사업의 주체입니다. 추진위들도 모든 일을 조합원들과 상의를 해서 조합원이 원할때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런소리 저런소리로 시끄러워지면 세월만 갑니다. 우리 조합원들이 알아서 하겠습니다
가락 시영아파트 재건축이 왜 늦어진줄 아십니까 이런소리 저런소리 시끄러워지면서 오늘날 그꼬라지가 되었읍니다 잠실 1,2,3,4단지들 잠실 시영단지,개농역 시영단지 ,문정동 레미안 주공단지 모두 끝났는데 잘난 사람들의모임 가락 시영만 낙오가 되었읍니다 끌다끌다 각종 불이익은 다당하구요 건축비는 점점 상승하고요 우리 마천 1구역은 이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