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이 월평균 사치품 구매액이 세계 4위입니다.
월평균 소비액이 중국 143달러, UAE 127달러, 사우디 아라비아 121달러에 이어 한국은 59달러입니다.
월 지출의 31%는 고급주류및 음료, 29%는 의류와 악세서리 등입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소비자들이 심각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식음료의 소비가 크다고 합니다.
Korea ranks fourth globally in splurge purchases: Deloitte report
한국, 사치품구매 세계 4위: 딜로이트 보고서
By Anna J. Park 박안나 기자
Posted : 2024-07-04 16:58 Updated : 2024-07-04 19:19
Korea Times
Koreans' extravagant purchases center on premium alcohol drinks, clothes
한국인들의 사치품 구매는 프리미엄 주류, 의류가 중심
Korea ranked fourth globally among 20 major countries in terms of monthly average amount of splurge purchases, and a significant portion of the consumption centers around premium alcoholic beverages, a latest Deloitte report said.
최근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월평균 사치성 구매액 기준으로 주요 20개국 중 세계 4위를 차지했으며 소비의 상당 부분이 프리미엄 주류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According to the Deloitte Consumer Signals Link Index released by Deloitte Korea, Thursday, Koreans spend a monthly average of $59 on splurge purchases, while the 20 countries' average falls at $41.
한국 딜로이트가 목요일 발표한 소비자 신호 링크 지수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사치품 구매에 월평균 59달러를 쓰는 반면, 20개국의 평균은 41달러 이다.
The report indicated that about 31 percent of Koreans' monthly splurging is on food and beverages, including premium alcoholic beverages, while another 29 percent is spent on clothing and accessories and another 10 percent on self-care.
이 보고서는 한국인의 월 지출의 약 31%가 고급 주류를 포함한 식음료에 소비되는 반면, 또 다른 29%는 의류와 액세서리에, 또 다른 10%는 자기 관리에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also showed that such conspicuous consumption in the food and beverage sector is about three to four times higher compared to spending on household items.
이 같은 식음료 부문의 과시적 소비가 생활용품 지출에 비해 약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hen asked for the reasons for such indulgent purchases, Korean respondents mostly cited emotional comfort (15 percent), practicality (15 percent) and hobbies (13 percent).
이런 너그러운 구매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한국인 응답자들은 정서적 편안함(15%), 실용성(15%), 취미(13%)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The report analyzed the factors influencing consumer purchasing priorities and behaviors through survey and interview results from about 1,000 adult consumers in 20 countries in North and South America, the Asia-Pacific and Europe, including the U.S., Canada, the U.K., France, Japan and China.
보고서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북남미, 아시아태평양, 유럽 20개국 성인 소비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 결과를 통해 소비자 구매 우선순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China ranked highest among the surveyed 20 countries with $143, followed by the United Arab Emirates at $127 and Saudi Arabia's $121 in average monthly splurging. Both Germany and France followed Korea at $53. The U.S. ranked 15th place, with a monthly average of $35.
중국이 143달러로 조사된 20개국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이 127달러, 사우디 아라비아가 121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독일과 프랑스는 모두 53달러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미국은 월평균 35달러로 15위를 차지했다.
The report also indicated that Korea experienced a drop in the Consumer Financial Well-Being Index, which measures consumers' self-assessment of financial soundness and future stability based on April 2020 as 100 points. The index for Korea fell to 90.6 in May this year.
보고서는 또한 2020년 4월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의 재무건전성과 미래안정성에 대한 자기평가를 100점으로 측정하는 소비자 금융 웰빙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한국의 지수는 90.6까지 떨어졌다.
This figure shows that Koreans' general economic outlook on their personal finances turned negative, compared to the global average and the U.S., which showed slight increases to 102.8 and 98.4, respectively.
이 수치는 세계 평균과 미국이 각각 102.8과 98.4로 소폭 증가한 것에 비해 한국인의 개인 재정에 대한 전반적인 경제 전망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Deloitte Korea explained that the report's comprehensive analysis shows Korean consumers have been experiencing significant economic stress this year, and have been splurging, particularly on food and beverages, in an attempt to relieve stress.
딜로이트코리아는 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 올해 한국 소비자들이 심각한 경제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특히 식음료에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ven in difficult financial situations, consumers continue to engage in splurging for emotional comfort and stress relief," said Kim Tae-hwan, partner at Deloitte Korea.
김태환 딜로이트코리아 파트너는 "어려운 금융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은 정서적 편안함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부푼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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