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 적대봉(mbc 명산문화기행)
mbc 명산문화기행에 참관하기 위해 남소장이 문화, 예술국장이 되어 2013년 2월 27일 8시에 유달경기장에서 버스 5대(200명)에 등산객이 모였으며 5호차에 남소장, 박국장과 제가 동승 하였는데 mbc에서 회장을 알아보았는지 특별석으로 좌석을 마련하여 주었으며 목포, 순천고속도로를 출발하면서 물 한병과 행사품을 받고 그녀들의 커피 대접을 받으면서 2시간 40분에 거금도에 도착하였는데 200여명 중 권총을 찾고 있는자는 때때로 보이고 물 좋은 그녀들 뿐이라 눈이 휘둥굴어진 현장이였고 야외 화장실 앞을 보소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입고 서있는 아름다운 자태를 하고 몸무게를 줄여 볼려고 기다리는 여인의 모습을 보니 거시기란 놈 활동하기 시작 하는구나 그때 멀리서 서선생님이 보여서 인사를 하고 군산1구불길 기행문을 우리 등산카페에 올렸는데 전국에서 호응도가 많더라고 칭찬하고 거금대교를 건너와서 거금대교에 대해 알아보니(꿈과 사랑의 다리가 되리라) 국내 최초의 2층 구조와 사장교(길이 2,028m) 1층은 보행, 자전거도로 2층은 자동차도로로 바다를 걷는 아! 고흥의 설램의 길이였다.
또한 김일 기념체육관은 금산 출신으로 박치기왕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김일 선수가 지나온 흔적들을 모아둔 기념관이다.
적대봉 등산은 용동마을-파성재-마당목치-적대봉-금산정사-동정마을로 약 8km(4시간 10분-휴식포함)로 적대봉 높이는 592m로 그다지 높지 않으며 특히 힘든 구간이 없어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며 더구다나 적대봉을 오르는 내내 남해 바다의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나무 그늘이 없어 등산객의 쉼터가 부족했으며 파상재로 올라가다 “등산으로 흘린 땀 건강으로 보답한다”라고 푯말이 고흥군 보건소 제작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우리 일행이 오늘 만큼은 족보에 등재하기 위해 끝자락으로 올라가자고 했건만 등산객이 그녀들 인지라 한명, 두명, 뭉텅이로 그녀들의 엉덩이가 우리 일행 뒤로뒤로 사라지고 있었다. 마당목치에서 귤과 과자로 몸의 바란스를 맞추면서 적대봉에 올라 사진 촬영을 하였으며 거금도 봉화대는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된 유적지이며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신속하게 전달해주는 봉수대라고 하였으며 지방문호재 147호로 등록 되었다고 한다. 등산객이 많아 점심 먹기 좋은 장소는 그녀들이 둥지를 틀고 알까기 하고 있어서 준령을 넘고 넘어 고래바위에 걸터앉아
회장: 자연은 인간이 만들어낸 그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다고 했네
국장: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길이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 이라고 했지요.
남소장 김밥(술), 박국장 쇠고기, 명태포와 저의 냉이보리국, 표고버섯으로 일잔일안주에 분위기에 취해 있는데 고래머리바위에 미인 등산객이 도시락을 먹으면서 공무원연금 학번 이야기를 듣더니 그녀의 남편도 14학번 이라고 하면서 반가운 마음으로 더덕무침과 파인애플을 주어서 맛있게 먹고 하산길에 제들끼리 초딩동창이라고 하였건만 맵시로 보아서는 언니 같기도 하건마는 친구들 짐이되어 하산하는 그녀를 남소장이 언어의 친구가 되어 한참을 내려오다가 초딩동창 일행에 합류 시키고
회장: 국장 지금부터 등산객 20명 추월하세
국장: 그럽시다.
회장: 벌써 20명이 넘었네
국장: 그럼 일등으로 도착 합시다.
회장: 역시 우리등산회가 일등이네 그려 z z
버스를 타고 소록대교를 걸쳐 아픔이 있는 섬 소록도에 도착하니 소록도 병원은 1916년 일본 총독부 영에 의해 개원 되었으며 벌써 100년이 되어 갑니다. (문둥이-나환자-한센병으로 병명이 바뀌었으며)
“한센(노르웨이) 세균학자”-한센병은 유전이 아니라 단순한 전염병임을 밝혀냈다고 한다. 차안의 T.V에서는 제주도 미용사협회 회원들이 1년에 한번 소록도에 와서 한센병 환자들과 대화, 청소, 이발을 해준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방영되고 있었으며 “일제하 한센병 환자 징계 감속권”이란 1935년 조선나예방령을 근거로 전국 한센병 환자를 강제 모집을 실시하여 소록도로 송치 하였다.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공원 반송(소나무과 울릉도 원산), 향나무와 각종 잘 조경된 나무들이 역사의 흐름을 말해주고 있었다. 감금실은 붉은 벽돌로 쌓아저 철장이 설치되어 있고 마루바닥에 변기가 있어서 형무소와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 또한 검사실은(해부실) 사망 환자를 보관 했다고 하며 소록도 자료관은 옛 자료들을 사진과 함께 보관되어 있었다. 소록도를 멀리하고 목포에 도착하여 덤장에 이로새모임이 있어 도착하여 보니 전 회원이 모여서 김교감 승진 축하와 SB모가 가져온 더덕주로 정을 나누며 JH엄마의 술과 안주 권하는 솜씨를 누가 볼세라 슬며시 받아 마시고, 먹고 이런 경사가 또 있냐 취중에도 등산회원들 생각에 더덕주를 선물받아 왔으니 연징산의 봄은 자꾸 다가옵니다.
2013.2.27
고흥 거금도에서 폼생폼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