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욥기37:9~14
올 겨울엔 정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그 옛날 어린시절에
펑펑 하늘에서 내리는 눈
하얗게 쌓여가는 눈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나이들어 가면서는
전혀 다르게 깊은 한숨을 몰아쉬게 합니다.
제발
그만 좀 내려다오 ...
미끄러질세라
꽁꽁 얼어붙기 전에
눈을 치우려고 넉가래로 밀고 다니며
부지런히 길터기를 합니다.
그래도 말입니다.
땀흘린 후엔 여유를 즐겨봅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의 들고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에 쌓여가는
하얀 눈꽃을 바라보며
와 ~~~
이쁘다 이뻐 !!!
그래도
겨울엔 하얀 눈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