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탄 백화점 키치죠지 점에서 위 제목과 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었습니다. 키치죠지는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겸사겸사 가게되었드랬죠. 백화점에서도 거의 날마다 여러가지
행사를 하고 있으니깐요, 홈 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고 찾아가 보심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처음엔 발렌타인 행사를 확인하려고 들어갔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서 오게 되었답니다.
저번에 오다큐백화점에선가 전국 벤토 대회를 했었는데 그 때 못 가 봐서요 이번에 오게 되었죠.

어린이 도시락 세트입니다. 기차 모양의 도시락 통이 탐나서요, 내용물과 괜찮았다면 샀을텐데
어린이용이라서 그런지 영 시원찮더라구요. 게다가 사도 어차피 도시락 안 싸니깐.... ^^*

오~~ 울트라 맨입니다. 이건 도시락 통만 괜찮았다면 내용물에 상관없이 샀을텐데, 너무
부실한게 완전 1회용품 같더군요. 저번에 했던 곳에선 예쁜 도시락 통에 담아서 팔았던데
이번엔 그렇게 예쁜 도시락 통이 없더군요. 아쉬운 마음을 맛난 거 먹으며 풀기로 했죠.

예쁜 도시락 통은 없었지만, 유명한 도시락은 꽤 있더군요. 이건 '타코메시' 인데요
문어안에 밥이 들어 있는 건가 그럴꺼에요. 맛도 있다고 들었지만, 땡기지가 않네요.

이카메시도 꽤 유명하죠. 조그만 오징어 안에 밥을 넣고 찐 것인데요, 제가 생선류를 그리
조아라~~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게다가 색깔두 칙칙한 게 먹구 싶은 맘이 안 생기더라구요.
이것들 외에도 카니메시 (게 덮밥) 토리메시 (닭고기 덮밥) 등의 유명한 에키벤도 있었습니다.

오~~ 까츠산도.... 오늘 목표 중에 멘치까스도 있기에 이건 안 먹으려고 했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못 것 중에 젤루 맛나 보여서 도저히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었답니다.... ^^*
고기라면 사족을 못 쓰는 실황분신군이 저 볼륨감있는 고기를 보고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초밥 도시락이 젤루 많았던 것 같아요. 제가 초밥도 그리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가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 하나면 다른 도시락 2개를 사는뎅....--;)

이것두 먹구 싶었던 것 중에 하나였죠. 그치만 고기 덮밥은 마쯔야같은 곳에서 자주 먹는
일이라 오늘은 좀 색다르고 특별한 것을 먹구 싶었답니다. 유혹 뿌리치느라 힘들었드랬죠.

제가 밥은 많이 못 먹지만, 군것질은 아주 좋아하거든요. 특히나 빵 종류는.... 그래서 항상
아침은 빵과 우유로 해결한답니다. 밥 해 먹기도 힘들지만, 왠지 위에 부담도 되고 해서요.
이것두 사 먹구 싶었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포기하고 말았죠. 게다가 멘치까스도 기다리고 있고.

정말 보이는 것마다 먹구 싶었답니다. 이건 작은 오코노미야끼같은 건데요, 아마 이름이
오사카야끼가 했던 것 같은데.... 가격도 싸고 종류도 다양해서 살까 하다가 역시 포기했다는....

디저트 코너도 많아서요, 저희들의 발 길을 계속 붙잡고 있었드랬죠.
푸딩이 넘 맛있어 보여 손에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했다는.... ^^*

하나하나 눈 길을 뗄 수가 없었드랬죠. 속으로 계속 멘치까스와 야끼도리를 외치면서
수많은 유혹들과 싸웠드랬죠. 일본에선 과일이 넘 비싸 먹기 힘들어서요 정말 먹구 싶었답니다.

저희들이 오늘 산 도시락입니다. 우나기 덮밥과 멘치까츠산도, 글쿠 교자....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 를 연발했답니다. 아~~ 정말 맛있는 걸 먹는 건 행복한고 같아염.... ^^*
첫댓글 일본서 먹으러 다니는건 이제 재미가 없다는... ㅎㅎ 에키벤과 분위기는 비슷하내요. ㅎㅎ
벌써부터 그럼 우짜노.... 아직 먹어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썋여있는뎅....ㅋㅋ 난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맛 난 일본 음식 다 먹는 그날까지 난 달린다~~ ^^*
멘치카츠 넘 맛났었는데..키치죠지 그 딸기케-키집도 빨리 가고싶어요~~!!요즘 식신 제대로 강림하셨나봐요.ㅠㅠㅋㅋ
ㅋㅋ 마죠.... 식신 지대루 오셨징.... 사진 볼 때마다 케키먹구 싶어서 견딜 수가 없다구.... 그 전에 쏘야랑, 탕수육두 만들어 먹어야 할텐데....^^*
에비~~~ 새우 완전 좋아하는데.. 스시 먹고 싶어요!! ㅋㅋㅋ
전 그닥 스시를 좋아하지 않아서리.... 그래두 먹음직스럽긴 하더군요. 에비스시는 하라주쿠 스시집에 있는 에비마요가 맛있었는뎅.... ^^*
배고프네요.ㅠㅠ
저두 글 쓰면서 침 계속 삼키고 있었답니당.... 아직 저녁 전이었기에.... 답글 쓰는 것두 아직 저녁전이라 배 속이 난리도 아닙니당.... ^^*
다 맛있어 보여서 뭘~~사야는지 고민 될꺼 같은데요.. ㅋㅋ
대체 몇 바퀴나 돈 지 모르겠어용.... 이것두 먹구 싶구, 저것두 먹구 싶구.... 맛 난거 먹어서 덜 아쉬웠지 수많은 음식들을 남겨두고 발걸음을 옮기기가 쉽지가 않았답니다.... ^^*
형...'타코메시' 원츄여~~먹고 싶다...ㅜㅜ 점 있다 저녁에 봐여~~ㅋㅋ
타코메시가 그케 맛있낭?? 왠지 문어랑 밥이 안 어울릴 것 같은뎅....--; 주위에서 다들 맛있다고 하니 먹구 싶기두 하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