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한일 유머
고시엔 한글 교가와 광복군 건국일 논쟁
2024.08.22 심사가 뒤틀린 오늘 비평 3개 중 그1
‘동해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아침저녁 몸과 덕 닦는 우리의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 국제고등학교가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면서 일본 전역에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졌다. 그러나 이를 생중계하는 NHK가 한국어 교가의 가사를 바꿔 내보낸 것이 뒤늦게 알려져 왜곡 논란이 일고 있다.
NHK는 일본어 자막에서 고유명사인 '동해'를 '동쪽의 바다'로 바꿔서 방송했고, '한국의 학원'이란 가사도 '한일의 학원'으로 원래 뜻과는 다르게 송출했다.“
한국 79주년 광복절 행사를 두 쪽으로 갈라놓은 건국절 논쟁에 이어, 광복회는 ‘9대 뉴라이트의 정의에서 뉴라이트를 “일본 정부의 주장대로 ‘식민 지배 합법화’를 꾀하는 일련의 지식인이나 단체”라고 했다.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이라고 하는 자나 단체 ▲1948년을 ‘건국절’이라고 주장하는 자나 단체 ▲일제강점기 우리 국적을 일본이라고 강변하는 자나 단체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폄훼하고 ‘임의 단체’로 깎아내리는 자나 단체 등이 뉴라이트란다.
급기야 광복회가 독점하던 독립 이야기를 몇 개로 쪼갤 모양이니,
어딜가나 그놈의 독재-독점-독불-독선이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