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젠 이런 고민같은거 말고
'실천' 이라는걸 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제가 늘 똑같은 문제로 방황하고 고민하고 울적하면서도
도무지 발전하지않는, 나아지지않는 이유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고
따라서 수반되는 행동도 굉장히 부족했기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꿈,목표,성취]
1-1.2010년 3월에는 나 스스로에게 '행복' 을 가져다줄것.
1-2.나에게 행복이란 '연세대학교 학생' 이 되는것이다.
[현실,객관적성찰]
2-1.연세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수능 점수는 최 하위학과라도 모든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야한다.
2-2.내 성적은 현재 2등급 중간에 있다.
2-3.따라서, 나의 학습 수준에서 전과목 4% 안에 들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두배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한다.
2-4.또한, 내가 최대한으로 열심히 공부했던때를 생각해보면 하루에 5시간정도 순자습 했던것같다.
2-5.그러므로 내 한계를 깨고 더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과 경쟁하려면 하루에 8시간이상의 순자습시간이 필요하다.
[반성,교훈]
3-1.그동안 내가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지못했던 이유는 컴퓨터,여자,게으름 때문이다.
3-2.따라서 컴퓨터는 필요할때 아니면 사용하지않는다.
3-3.따라서 여자친구를 만드려는 생각은 버린다.
3-4.따라서 부지런해져야 한다.
[종합,실천,노력]
4-1.나의 행복을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8시간씩 온힘을 다해 공부해야한다.
4-2.그 간의 내 행적을 돌아보았을때 조심해야할것들은 독서실과 가방 한켠에 적어놓고 항상 주의한다.
4-3.동 시간대에 일어난 Kara 의 성공과 나의 실패를 인정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4-4.내 주변 환경에 대해 불평과 불만 대신 인정하고 노력하자.
4-5.위의 내용을 2010년 3월에 확인하였을때 부끄럽지 않도록하자.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사실 어떤 리플이나 반응을 바라고 올리는건 아닙니다. 사실 글의 성격자체도 '그래서 뭐 어쩌라고?' 식의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요. 그냥... 문득 든 생각인데 어제밤에도 이 문제로 잠을 못잤고 오늘 개강하고 나서도 첫 수업듣고
도저히 열폭때문에 의욕이 나지않아, 정확히 말하면 현실을 도피하고싶어서 집에와 펑펑울고 나서 쓴 글입니다.
그냥... 저는 머리가 나빠서 글로 정확히 명확히 써놓지 않으면 3초만에 까먹고 그 의미가 모호해져 이렇게 멘토게에 올립니다.)
첫댓글 꼭 성공하세요. 홧팅!!!
힘내. sksd ..... 순간의 시간을 영원의 시간으로 쓰며 훌륭한 사람이 되길...
그래서 짤방이 누군지 말은 하고 가야...
카라,니콜
이거 올리고 뿌듯해하고있다에 한표ㅋㅋㅋ 제발 그맘 잊지않도록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