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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페회원 갤러리 8월, 솔향기 가득한 섬진강변으로
진영기(클레멘스) 추천 0 조회 124 11.08.04 16:50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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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8.05 14:48

    첫댓글 오래된 소나무의 숨결만큼이나 다정한 사람들,
    은어의 비늘처럼 반짝이는 섬진강 물결,
    그리고 노래, 시인의 시낭송‥
    한여름, 하동에서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습니다.
    여러분들도 가보시겠습니까, 아님 거기 계셨나요?

    (최근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로 알려진 고알피엠여사,
    버들치시인, 지리산학교 동네밴드, 형제봉주막입니다.
    그리고 첨부한 음악은 귀에 익으시죠?
    '인생은 아름다워'라고 로베르토 베니니감독의
    1999년作 이탈리아영화이고 노래제목도 같습니다.)

  • 11.08.05 13:12

    두번째 사진만 보이네요....소나무 숲이 굼금한데요....

  • 작성자 11.08.05 14:32

    와, 반가워라~ 다들 휴가 가셨는지 썰렁한 것 같아 혼자 심심했는데^^;
    그간의 사진은 제 블로그에서 옮겨다 오곤 했는데
    요즘 무슨 일인지 제 블로그가 있는 파란.com이 좀 이상해요, 사진이 보였다 안보였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위 원본보기 주소를 눌러보세요.
    소중한 댓글 감사드리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 11.08.05 18:43

    잘보았습니다...멋진 문화의 산책이군요...^^

  • 11.08.05 15:20

    제가 지금 와 있는 곳이 '사천'인데요, 여기서 하동이 그리 멀지 않습니다. 일전에 쌍계사 가며 지나쳤던 기억이 납니다. 지나칠 때는 몰랐는데, #1 사진 송림이 아름답습니다. #2 아이들의 모습과 반짝이는 물결........ "1,000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마지막 숨바꼭질 게임에서 독일군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믿는 조슈아..." 인생은 아름다워의 OST 잘 감상하였습니다.

  • 작성자 11.08.08 09:53

    하하, 그 먼 곳에서 댓글을 다 주시고^^
    사천에 계시는 군요, 저희는 작은 아이 산청소재 학교의 계절학교에 데려다주면서
    진주로 하동으로 화개로 구례로 둘러 둘러 다녔답니다, 금,월 휴가 이틀 알차게 썼죠.
    주일미사때문에 하동성당, 구례성당도 둘러보고
    산청에 프란치스꼬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성심원도 다녀오고...
    아, 사천계시면 진주 이현동에 하연옥(구 진주냉면)도 꼭 다녀오세요,
    냉면 정말 푸짐하고 맛나던데^^
    먼 곳서도 건강하게 여름 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 11.08.06 10:10

    아하!!! 그러차너두 이 동네 냉면 맘에 안들었어요. 웬 고기 전을 꼭 넣어 주는지요...... 그저 우리 동네 냉면이 최고다 하구 있었는데, 고맙습니다.

  • 작성자 11.08.08 10:16

    허걱! 이 일을 어쩌나, 제가 소개 드린 냉면도 고기전 들어간 것인데^^;
    지금은 냉면도 입맛만큼이나 다양한 맛이 있지만 예전에는 이북의 평양냉면, 이남에 진주냉면으로 양분되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며칠 전 최불암씨가 진행하는 '한국의 밥상'이라는 프로에서도 냉면이야기를 하며 그렇게 소개하더군요.
    제가 소개해드린 곳도 나오던데 아마 지금의 진주냉면집 중에 원조쯤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어쨌거나 제 입맛에는 잘맞고 푸짐해서 냉면 한그릇만으로도 행복했던 기억으로 권해드렸습니다.
    마침 찍은 사진이 있어 같이 올려봅니다^^(아침부터 시장하게 하는 건 아닌지...)

  • 11.08.07 11:12

    소나무 숲과 은빛 물결. 송림의 콘서트~클레멘스 형제님의 삶이 아름답습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 어린시절의 '투라우마'를 희망으로 남긴 '부'의 사랑이 감동적인 영화이지요.
    그러고 보니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모습이네요.
    그래서 우리가 행복해야되는 첫번째 이유이지요.

  • 작성자 11.08.08 10:23

    예~휴가 이틀도 주말에 끼워쓰니 4일간의 넉넉한 휴가가 되던걸요^^
    모처럼 마눌님과 둘만의 데이트, 행복했습니다.
    이 여름, 엘리사벳님은 어디서 어떻게 나시는지 모르지만 행복하시죠?

  • 11.08.08 20:31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적절한 곳을 보는 듯...아름다운 곳의 맛난 먹거리도 일품입니다...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1.08.09 07:58

    최근 공지영씨의 책 '지리산행복학교' 이후 열병처럼 지난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앓고 있습니다.
    '왜?'랄 것도 없었는데 그저 올라야만 했던 지리산의 봉우리들, 학동마을, 하동송림에서의 MT 등등...
    시간이 지나고보니 고향을 떠났다고 잊어버린 것이 아니라 가슴 한 켠 어디에선가 묻혀있다
    이렇듯 불쑥불쑥 선명한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여전히 변함없이 사람을 감싸안는 곳, 예전엔 미처 몰랐지만 고향이 그런 것인가 봅니다.
    계획에도 없었지만 20여년이 훌쩍 지나 다시 찾은 하동과 지리산이 그랬으니까...
    반갑습니다, 소중한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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