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산은 영월군과 평창군의 경계를 이루며 평창강변에 부드럽게 솟은 산으로
영월군 북면 연덕리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면 주능선이 하늘금을 그리며 웅장하게 올려보입니다
등산코스는 대략 공기리(기와집마을(30분))⇒장자터농막(20분)⇒안부(60분)⇒
주능선(45분)⇒정상(30분)⇒ 헬기장(20분)⇒안부(50분)⇒새터농가(70분)⇒가매실(5분)⇒기와집말 이러합니다
삼방산의 산높이는 979.8m이고 산행시간은 5시간 30분, 산행거리는 10km 입니다
산이름의 유래는 세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다하여 삼방산이라는 이름을 같게 된 것으로 보이며
그 예로 삼방산 입구인 영월군 북면 연덕리에는 옛날 교통의 요지에 설치하는 역과
원을 두어 관리들의 지방 출장과 통행인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연평역이 있다고 ‘영월부읍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월읍에서 38번국도를 따라 제천방면으로 가다보면 검문소가 있는 영월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평창방면으로 자동차로 20여분 가면 영월군 북면 연덕리의 연평마을이 있어요
이 곳에서 좌측 공기천을 따라 10여키로 가면 공기초등학교가 있으며 좌측으로 5분여 가면 공기리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회관에서 100여 미터쯤 가면 우측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 다리를 건너면 좌측 길이 장자터골로 들어가는 초입이구요
이곳에서 150여미터 가면 농가가 나오고
계속 시멘트 초장길을 따라 300여 미터쯤가면 포장길은 끝나고 비포장 농로가 이어집니다
농로를 따라 20여분 가면 농로가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 농로를 따라 오르면 지붕이 슬레이트로 된 농막이 있고
그 앞에 갈매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장자터라 부르고 있다고합니다
능선을 따라 1시간여 오르면 주능선에 올라 설 수 있는데요
주능선에는 평창 멧둔재 방향으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게 되며
계속 서쪽으로 이어진 주능선을 따라 10여분 가면 안부가 나타나고 이 곳에서 15분여 가면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에 올라서면 북쪽 방향으로 평창 장암산이 보이고
남병산이 청옥산 줄기와 함께 시야에 들어오고 우측으로 가리왕산의 웅장한 산세가 하늘금을 그리고 있습니다
안부에서 조금은 가파른 경사길을 15분정도 올라서면 삼각점(평창 23)과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
설치한 화강암 말뚝이 있는 정상입니다
가시는 길은
버스 - 영월발 연덕리경유 시내버스 이용, 1일 4회(06:00~18:30), 공기리 마을회관 앞 하차 - 공기발 영월행 시내버스 1일 4회(06:40~19:30)이용 승용차: 영월⇒영월삼거리(31번국도)⇒연덕리⇒공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