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지난주 토요일...
우리 결혼 21번째 기념일이었지요?
달력에 표시해두고...
금요일 기억해 뒀었는데...
토요일 너무 잘 쉬었는지.. ^^;;
ㅋㅋㅋ
당신한테 축하 인사도 못 전했었네요.
일요일 당신이 얘기해줘서...
까먹었다는 걸...
알았어요. ^^;;
갈수록...
하나둘 중요한걸 챙기는게...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우리가 같이한 시간이...
벌써 20년도 넘었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물론, 지원이랑 지승이의...
나이만 생각해봐도...
시간이 참 많이 지났구나! 함을...
느낄 수 있는거 아닐까 싶네요.
항상 여러가지로 고마워요.
당신의 아이들에 대한 큰 사랑으로...
다들 말라위에서 건강하게...
본인들의 미래를 잘 만들어 가고 있으니 말이죠.
물론...
두 녀석들은...
한국에서든...
어디서든...
다 잘해나가지 싶은데... ^^;;
말라위에서...
조금은 더 여유롭게...
가족과의 시간을 더 많이 공유하면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그런 바램이...
성공적인걸까요?
물론 말라위 시간이...
대학생활이 녹녹치 않음은...
당신을 통해서 잘 알고 있지만... ^^;;
다른데 신경 안쓰고...
오롯이...
거기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인 것 같아서...
말라위 생활에 감사해하고 있어요.
이제 2년 반하고 조금 더 남았네요.
아이들 이번주 수업하면...
Grace week 하고...
기말고사 시험기간이니...
한국하고 일정이 거의 비슷해요.
한국이 한주 늦네요.
어쨌든...
이번학기 마무리도...
다들 잘해서...
멋진 방학 맞이하면 좋겠네요.
지원이 지승이...
둘다 너무 고생 많았네요 ^_^
물론, 당신은 더욱더 고생 많았구요.
아이들 픽업...
기다리기...
기름파동... ㅠ.ㅠ
에휴...
쉬운게 없네요.
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