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치료를 받다가 요양병원으로 옮긴뒤이다 . 머리를 짧게 깍고 휠체어에 앉아 면회실에 온 그가 이방인처럼 느껴젔다 . 환경관련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깐깐한 성격으로 매사에 원칙의 잦대로 처리하든 그총기는 어디가고 횡설수설 하는모습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 진다 .이제 60세중반인데 가족들은 얼마나 마음 아플까 . 또다른 지인도 요양원에 입소한지가 몇년이 되었는데 면회가는 가족조차알아 보지 못한다고 한다 . 주변에 환자가많다는것은 나도 이제 늙었다는 증거로죽음에 대해서 생각이 깊어진다 . 네델란드 전임 총리부부가 두손을 마주잡고 안락사 했다는 뉴스가 C N N방송 을 통해 보도된바 있다 . 70십년을 함께살아온 동갑내기의 안락사는 행복했든 이승과의 이별을 실감나게 보여주었다 .총리는 2019년 뇌졸증으로 쓰러진 뒤 회복하지 못한상황에 부인도 역시 지병의 고통에 시달리더니 더이상 연명은 의미가 없다는 의사 진단결과 네델란드는 세계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하고 실행했다 . 네델란드 정부는세계최초로안락 사를 합법화 했기에 가능했다 .법이 없었다면 동반자살이된다 .삶은 진정 선물이지만버리고십을 때 버리지못한다면 짐이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안락사를인정 하는 나라가 꾸준히늘어나고있다 엄격한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도 2022년 안락사 와 조력자 자살을 합법화 했다 . 2015년 안락사를 허용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법명칭을 : 생명 종결 선택권 (End of life optionact )라고 법명으로 존엄하게 죽을 선택권을 인정했다 . 국민의 80%가 가톨릭 신자인 포르투갈은 의회가 통과시킨 안락사 합법화 법안을 두번이나 거부한끝에 지난해 세번째 끝에 통과 시켰다 . 우리나라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소극적 안락사만 허용 하고있다. 2018년에 시행된 연명의료 결정제도에따라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착용 수혈등 연명의료를 거부할수있게 되었다 . 고령화진행 속도가빠른 한국에서는 안락사 에대한 인식전환도 빠르게 처리되었다 . 서울대병원에서 2016년 조사한 안락사 또는 의사조력 자살찬성은 41%였는데 2021년조사가 자칫 안락사로 내몰리는 부작용이 우려되지만 죽음에대한적극적 논의는 필요하다. 삶의 의미도 중요하지만죽음또한 존엄하게죽을 선택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너무 어두운 이야기만 한것같지만 세상돌아가는 현실에는 좀 민감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