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도 가격을 올린다. 두끼는 무한리필 떡볶이 컨셉으로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끼 본사는 2019년 1월 1일자로 가격을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최근 고지했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원재료의 가격과 인건비가 올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린다”는 것이다.
매달 외식·식음료·서비스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1만원이 있어야 한 끼를 먹는다고 불만이다. 영세 자영업자들은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주요 식료품 업체도 원재료 가격과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생수·소주·과자·어린이음료 등 다양하다. 예를 들어 팔도는 11월 1일부터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PET 제품의 가격을 100원 인상한다.
공급업체가 소주 가격을 올리면서 슈퍼마켓과 식당도 소주 가격을 올리고 나섰다. 서울 식당 평균 소주 가격은 4000원이지만, 강남을 중심으로 5000원 대로 조정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글 jobsN 정경훈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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