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수원 광교산에서 의왕 백운산까지
(반딧불이 화장실~형제봉~종루봉~
광교산~백운산~삼광교 버스종점)
닷새 간의 여름휴가를 수원 딸내미 집에서
(손주도 볼겸 또 와이프 회갑이다)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러 포항 죽도시장으로
찜통더위, 폭염특보에도
시장은 왁자지껄 삶의 온기가 느껴진다.
큰 문어와 회를 주문해서
오전 10시 출발
뜨거운 여름 휴가철로 교통체증 그리고 사고까지...
늦은 시간 수원 도착
준비한 회+문어로 가족과 즐거운 시간
8월4일 이틀날
모두들 곤하게 잠들어 있다.
간단하게 등산 준비를 해서
집앞에서 13번 시내버스를 타고
광교산 입구에서 하차
반딧불이 화장실부터 많은 사람들
역시 대도시라 저수지 주변 및 등산로
가득한 등산객...
뜨거운 날씨를 즐기며 즐거운 발걸음
형제봉까지 3.5Km 흐르는 땀방울을 훔치며 신나게 걸어본다.
형제봉을 지나니 조금은 줄어든 등산객
종루봉 전 김준룡 장군 전승비를 찾아간다
(광교산 여섯 번째 산행 처음으로 전승비를 찾았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사를 무찌른 대단한 장군)
종루봉을 찍고 광교산까지 고고싱~
광교산 정상에는 열댓 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계단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서 준비한 간식을 먹고 ...
좌악 펼쳐진 산들의 파노라마
그리고 수원, 용인, 의왕, 군포... 등
산과 건물의 아름다운 조화 참 멋지다.
잠시 고민...
2Km 떨어진 의왕 백운산까지 진행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간다.
백운산까지 2Km 더 힘차게 걸어간다.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다본 산들의 파노라마
수리산, 광교산, 관악산, 청계산... 멋진 산세다~!
하산은 삼광교 버스종점으로
절터약수터에서 시원한 물 한모금 그리고 머리를 감는다.
온몸 전율이 흐르며 뼛속까지 시원하다.
10.8Km. 4시간5분 산행
아~ 상쾌한 기분으로
13번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