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에 꽃이피니
꽃을 따는 처자가있고
목포가 항구이기에
떠나는 여객선이 있다
사공의 뱃노래는 어디가고
여객선의 기적 소리만 귓전에 ...
대한민국의 최서 남단의 섬
가거도로 떠나는 마음은
이미 내가슴을 울렁이기에 충분했다
어미와이별을 고하는듯
목포항을 떠난 여객선은
2시간 남짓 달리서 신비의섬
흑산도에 잠시 정박을 한다
흑산도라
섬전체가 까맣는줄 알았는데
하이얀 운무를 휘감은
흑산도항구는 신비의항구 그자체
혹시 흑산도 아가씨가있는지
두눈부릅뜨고보니
흑산도 아지매밖에 엄꼬 ...
잔디밭에 미끄러지듯 잠잠한바다를
두시간 달려 가거도에 도착을 한다
항구에서 산행을하고
숙소인 다희네 민박집에 도착 여장을 풀고 ... ...
사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늦게
해가진다는 가거도 최남단 민박집 섬누리집
다희네 집 또한 1박2일팀들이
묵고간흔적이 고스란이 남아있는
인심이 후한 멋진 집
사진전화번호로 생선을 주문하면
택배로 붙혀준다고...
새로 만든 우체통에서
우리님들에게 가거도소식을 붙였는데
이제야 이렇게 늦게도착을 했네요
새로운 멋진 6월만드시고
알찬 한주 되시길 ...
가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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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경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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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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