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즐기는 크리스마스
해운대 빛축제, 1월 24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 구남로 일대
‘제9회 해운대 빛축제’가 열리고 있다.‘어게인(Again), 해운대 빛의 바다’를 주제로 행사 구간은 2배 늘리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운영 중이다.
◇ 어게인(Again), 해운대 빛의 바다
내년 1월 24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온천길 일대를 빛 조형물로 꾸민다. 권역별로 ‘천지가 빛나다, 빛을 모으다, 반짝하늘, 금빛거리’ 등 4개 주제로 빛을 밝힌다. 축제 기간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점등한다. 단, 해운대해수욕장 구간은 안전관리 문제로 밤 11시까지 점등한다. 상인들도 각자 가게마다 빛 시설물을 부착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해운대 빛축제만의 이색 프로그램인 해운대해수욕장 ‘빛 파도’ 구간을 지난해 200m에서 400m로 확대했다. 7명의 미디어아트 작가가 백사장을 배경으로 펼쳐 내는 영상도 눈길을 끈다.
◇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 야외 방역지침으로 2019년 이후 중지했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올해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축제기간 내내 구남로에서 소원 엽서 달기 행사를 열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오후 6~9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캐럴 경연대회,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공연, 200명의 산타 출정식을 개최한다.
◇ 안전한 해운대 빛축제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메인 행사장인 해운대해수욕장 관람덱(총면적 814㎡) 수용인원을 2천 명으로 관리하고, 35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인원 통제와 동선 관리, 안전관리에 나선다.
해운대구 관광문화과·관광축제팀 051-749-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