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색슨과 유트 인의 기원과 브리타니아 상륙 - 앵글로 인의 관점에 근거하여 (영국의 기원사)...알렉세이 정 교수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472288687
Алексей Зён 4시간 ·
앵글로색슨과 유트인의 기원과 브리타니아 상륙
- 색슨 인의 관점에 근거하여 (영국의 기원사)
색슨 족(Saxon)은 고대 게르마니아 계통 민족의 한 무리로 그들은 현재 독일 지역의 니더작센과 베스트팔렌 지역에 살았던 종족으로 이들은 게르마니아 전국에 걸쳐 흩어져 존재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일부가 네덜란드로 이주하였으며, 앵글로 족과 함께 네덜란드와 유틀란트 지역에 연합 종족을 구성하였다.
색슨 족은 또한 작센 족으로도 불리며 이들 중 주력은 니더작센과 베스트팔렌 지역에 거주했지만 오늘날의 동남부 작센 주와 모라비아, 보헤미아 지역까지에도 분포한 연맹 부족으로 그들은 지금의 중부 독일인 뮌스터(Münster), 빌레펠트(Bielefeld) 지역에까지 확대했다. 그들 색슨 족은 이주하면서 지금의 라인 강 지역과 멀리 블타바 강에도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인근 프랑크 족과 반달 족에게까지 영향력을 확대했던 민족이다.
그러나 이웃인 프랑크 족과 충돌이 잦았기 때문에 알자스-로렌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영유권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이후 동남쪽의 색슨 족은 모라비아 지역의 반달 족에게 패배해 영토를 잃은 후에는 상당한 부족들이 반달 족에 흡수되어 오늘 날 헝가리에 이주하게 된다.
그들은 반달 족, 롬바르드 족과 함께 동유럽 지역 게르만계 민족의 모태가 되었다. 이들 색슨 족은 중부 독일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독일 서북부와 동남부를 연결하는 중부 지방에 주로 분포했으며 서로 간의 교류가 잦았다. 이들은 4세기 초반 독일 남부 지역에 존재하고 있던 켈트 족과도 자주 충돌하였으며 본래 로마 제국의 영향 하에 들어왔었던 지역까지 밀고 들어와 로마 제국과 자주 소요를 일으켰다. 이들은 바이에른 지역에 로마 국경 수비대와 마주하게 되면서 한 때는 알프스 산맥을 넘기도 하였다.
이들은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Battle of the Teutoburg)에 참전하여 로마 제국의 군대를 격퇴하였으며 그러한 공로로 인하여 바이에른 지역도 장악했다. 그러나 반달 족의 침입이 잦았고 라인 강의 프랑크 족도 자주 침입했다. 로마 제국은 이들 종족들을 이용하여 색슨 족을 방어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점차 세력이 줄었고 이는 앞서 앵글로 족을 서술한 것과 같이 훈족의 침입과 반달, 부르군트, 고트, 롬바르드 족이 대이동을 개시함에 따라 이들 부족들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이게 되었다. 색슨 족은 이들 부족들을 막지 못하고 독일 남부와 중부, 동남부의 영토를 모두 상실했다. 5세기 초, 색슨 족들은 앵글로 족이 있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로 이동했고 이들은 남쪽에서 올라오는 사르마트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
유트 족, 데인 족은 덴마크 제도, 유틀란트 반도에 거주했다. 앵글로 족과 색슨 족은 유틀란트 반도 인근까지 물러나게 되었고 로마와 바다 건너 브리트니아 속주를 두고 자주 교류했던 앵글로 족, 유트 족이 발견한 항로를 통하여 앵글로 족과 색슨 족은 브리타니아로 이주하게 되었다. 앵글로 족은 이스트 잉글리아 해안 지역에 상륙했고 색슨 족은 노셈브리아에 상륙했다. 뒤이어 유트 족은 영국 동남부 템스 강을 건너 론디니움 근처에 정착하였다.
후에 이들 앵글로 족, 유트 족, 색슨 족이 거주하는 영토를 잉글랜드라고 하였으며 이들을 가리켜 앵글로색슨 족이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명칭에는 제외되어 있으나 유트 인도 앵글로색슨에 들어가고 있다. 이는 유트 인들이 앵글로색슨보다 수효가 적고 종족적으로도 앵글로색슨에 흡수되어 동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영국에 나타난 지명 또한 웨섹스, 서섹스 등의 명칭은 색슨에서 유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앵글로색슨 족은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영국 제도로 알려진 브리트니아 섬과 부속도서, 아일랜드, 아이슬란드에도 거주하고 있다. 아일랜드 인구 가운데 최소 30%는 앵글로색슨계에 속한다고 전해진다. 특히 잉글랜드 계와 스코틀랜드 계가 식민지화 시키고 이주한 북아일랜드 지역에서는 현저히 낮은 분포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잉글로 아이리쉬, 앵글로 스코트 등으로 정체성을 구분하고, 또한 잉글로 아메리칸이라는 말도 사용하는데 대체로 색슨이라는 표현은 생략하고 있을 정도로 앵글로 족은 전체 영국 민족 중에서 가장 수장 격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