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집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평안히 잘 보내고 계신지요?
행집 가족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항상 바랍니다.
10월 릴레이를 시작하겠습니다.
매일이 비슷하게 돌아가는 행집에서는
하루하루 해결해야 하는 많은 일들 속에서 언제나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사료 걱정에, 밀린 병원비, 아픈 아이들, 고장난 전자제품들, 전기요금..
걱정거리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행집에서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살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가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식지 않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함께 하는 시간은 결코 짧다 할 수 없는 마라톤이어서
십시일반으로 많은 분들이 단 한 구좌씩이라도 꾸준하게 참여해 주신다면 아이들을 지켜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개인 보호소의 사정이 다들 어렵지만 동네 한가운데 자리한 행집은 잦은 민원과 항의로 봉사를 받기가 어려워 개엄마님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아이들의 짖음으로 민원이나 항의가 생기진 않을까 노심초사 불안합니다. 최대한 피해 끼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만 어려움이 많습니다.
젊은 사람도 견디기 힘들만한 많은 양의 일들을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으니 허리가 굽고 손가락 마디가 굽었습니다. 개엄마님이 쓰러지신다면 이 많은 아이들은 어찌해야 할지, 매일이 불안하고 안타깝고 막막합니다.
처음에 몇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시작했던 개인 차원의 일이 점점 커져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 보호소가 되었지만 개인 보호소는 정말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실질적으로 개엄마님 한 분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보니 하루하루 아이들 돌보기만으로도 벅찬 지경이라 여러 모로 기관처럼 체계적이지는 못합니다. 이를 이해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호소하는 바와 같이 사료부터 캔, 신문까지 온통 부족한 것 투성입니다.
행집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들 사료 후원, 대부대모비, 병원비, 공사 대금, 차량유지비, 공과금(전기요금, 수도요금 등)등의 후원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료와 현금으로 지급해야 할 병원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보호소는 아무리 알뜰하게 운영해도 늘 마이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뭐가 더 중요하다 할 수 없을만큼 가장 기본적인 것이 사료와 병원비인데, 여유가 없으니 어떨 때는 다행히 사료 후원을 많이 받아 다행이다 싶으면 병원비가 없어 난감하고 어떨 땐 당장 먹을 사료가 없어 한숨 쉴 때도 많습니다. 사료는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아무래도 노령견이 많다 보니 접종 외에도 지속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여야 하는 아이들이 대다수라 병원비는 늘 밀려 있습니다. 병원비 때문에 가장 시급한 아이부터 순서를 정해 치료를 해야 할 정도이니 이런 현실에 아이들 걱정도 크고 마음도 많이 힘듭니다. 모두 소중한 아이들이니까요.
또한 행집에서 필요한 아이들 물품(물티슈, 화장지, 패드, 락스, 신문지 등) 후원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약 먹일 캔 등도 보내주시면 유용하고 감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행집에는 제법 많은 고양이들도 돌보고 있습니다. 행집에서 같이 지내기도 하고 밥만 먹으러 오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료와 배변용 모래 등 용품과 냥이캔도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돌보아야 할 고양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사료가 만만치 않게 들어가네요. 돌보는 길고양이 중 구내염을 심하게 앓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 캔을 먹여야 하니 후원해 주시면 많은 아이들이 굶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시 사료로 후원해 주실 때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먹이는 램스피아로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따로 먹이는 영양식이나 간식 없이 사료로만 지내는 아이들입니다. 사료를 바꾸어 설사를 하거나 먹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드리는 부탁의 말씀입니다.
사료만큼은 걱정없이 주고 싶지만 매일 사료가 떨어질까 불안하고 염려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아이들을 굶기지 않으려면 매일 최소한 사료 20kg 두 포대가 필요합니다. 부디 아이들을 굶기는 일만큼은 없도록 도와 주세요.
행집에서는 아이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버텨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도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수호천사이신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의 맑은 눈을 기억해 주세요.
이번 달도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실 고마우신 천사님들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릴레이 1번 받아 주실 분~!!!
◆ 릴레이 후원계좌(1구좌: 10,000원) ◆
* 아래 계좌 중 거래하시는 은행계좌에 원하시는 후원금액을 후원하시면 됩니다.
농 협 351-1277-5146-03 진해유기견행복의집
우체국 613711-01-001631 진해유기견행복의집
첫댓글 1~10스타트합니다
많은 도움 있으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11~15 조금 보탭니다
이렇게 따듯한 사랑 주셔서 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