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디오스 김치냉장고 그리고 명품가방 어쩜좋죠?

[너맘이라니]

안녕하세요 꽃사사님들 ~

제가 이번에 득남 했거든요^^  축하해주세요~!

꽃보다 이쁜 우리 왕자님 건강하게 태어나서 고마워요^^

멋쟁이 시아버님 제 손에 200만원을 턱~~ 주시더라고요!!

이름하야 출산 뽀나~스 으흐흐흐흐흐~~!!!♥

저희 시아버님 짱이죠?^^!

말로는 당신은 손자든 손녀든 상관 없다 하셨지만 내심 바라고 계셨나 봐요….^^
우리남편이 3대독자니깐.. 당연한건가요??

아~ 이걸루 몰 해야 될지???
요즘 완전 행복한 고민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답니다.
뭐할까요??? 뭐할까요?????????? 어쩜 좋아~

이런 캐노피 달린 완전 고급스런 침대 옛날부터
진짜 가지고 싶었는데… 완전 공주풍으로!!
그치만 이건 울집 안방엔 들어 가지도 못할 꺼구;;; 뭐 가격도..200으로는 안되겠죠??

거기다 전 이미 아줌마니깐요....

이거 말고… 음…  또… 시집올 때 해온 김치냉장고도 바꾸고 싶고요, 오래되서…
요번에 LG에서 새로 나온거… 그거 넘 갖구 싶거든여
디오스가 LG맞죠?

광고에 홀딱 반해서 얼마 전에 마트 가서 실물 찾아봤는데…
진짜 홈바가 완전 크고 넓고요 깜짝 놀랬어요~ 진짜 별거별거 다 들어간다는..
매장 직원이 그러는데 홈바만 또 온도조절이 따로 되서
그때그때 온도 달리해서 여러 가지 보관
할 수도 있고… 와인셀러처럼 쓸 수 있다는 거 보니 진짜 보통 홈바는 아닌 듯해요!!!
뭐 해동…시키고 그럴 때 도 좋다고 하고…ㅋㅋㅋㅋ
이거 완전 세뇌 당한 거 같음… 기능이 막 줄줄줄 읊어지는거 보니;;;

벌써 입양해서 집에 들여 놓은 블로거님도 있던데…. 왕부럽…
 

또….뭐가있냐….
아~ 맞다!!! 그냥 200만원짜리 빽~ 하나 지를까요???

겨울이니깐 또 빽하나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처녀적에는 지름신과 완전 절친 먹었었는데….결혼을 하고 나니…흑..
아마 아이가 생겼으니..더 힘들어지겠죠??ㅠ.ㅠ
그래도 아기를 보고 있자면..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어머님말씀이 완전 이해 간다는….ㅋㅋ
  

 울 신신랑꺼, 아이꺼 사지 말고 저 하고 싶은거 하라셨는데….
이렇게 고민만하다가 결국 기저귀에, 애기옷에…
유아용품 사는데 다 쓰는 건 아닌가 몰라요ㅠ_ㅠ

워낙에 소심해 놔서리…
200만원을 손에 들고 2주 내내 꼼지락 꼼지락
꼼지락 거리고만 있었다는..…;;^^;;;;

그치만~~ 으흐흐흐흐흐
그래도 넘넘 행복해요~~ ㅋㅋㅋ 여자라서 울 아버님 며눌이라 행복 하답니당^^

정말 시집하나는 잘 간것 같아요^^

제가 넘 염장 질렀나요??
카페님들 200만원 실하게 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어떡하죠?

아이에다가 꽁돈 까지 생기니 넘넘 좋아요~

[토렴]

제가 주인공이라면 냉장고로 결정!! 왜냐구요 앞으로 10년이 또행복할거 아닙니까

[예원(전주)]

보약 챙겨묵고 시아부님께 두번째로 기쁨을 드리면 됩니다 떡뚜꺼비 쌍둥이 손자를 넘 심했나요 지송합니다

[희망이]

축하합니다~~건강하세요..쨩 좋으시겠네... 근데 글씨줌 크게 해주시면 덜 불편할텐데..요

[다육아줌]

득남 드려요.좋으시겠어요.저는 애기 낳고 시댁에 미역한줄 못받았어요.부럽네요.유용한데 쓰시길...

[강변맘]

축하드려요~ 정말 좋으시겠어요~ 왕 부럽습니다~~!!

[곰도리랑]

득남 추카 드려요 저라면 비상금으로 차곡차곡 모아서 목돈 굴릴것 같아요 아님 명품백으로 사던지 냉장고야 언제든 살수 있지만 명품백은 아이 키우면서는 엄두가 안나기에 저라면 지금 확 질러버립니다

[해든]

아들 없는 지는 부럽네요;;;;;; 딸랑구 중삼인데... 맨날 짜증이구.... 부럽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