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저는 10월 7일에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명지병원에서 갑상선 암으로 오른쪽만 수술했어요.
의사가 15일뒤 다시 왼쪽을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뢰감이 안들어서...
주변의 말씀들 들어보니 2~3 군데의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수술하라고 해서 암센터에
한달 하고 보름을 기다린 뒤 갔어요.(기다리는 동안은 신지로이드정 0.1mg 복용후 혈액검사 결과 이상 없다고 하심) 소견서를 가지고 간 서류를 보시고, 수술하기를 권유하시더군요. 의사 선생님이 의아해 하시는 것은 왜 이정도 크기인데 양쪽 다 하지 않았냐고 갸우뚱 하시더군요. 저는 수술후 목운동에 대한 말씀이 없어서 목이 심하게 땡기고 거북스럽고 목소리도
고음이 나질 않습니다. 다시 같은 위치을 절개하고 왼쪽 수술을 하면 목의 땡김이 목운동으로 조금 나아 질수 있을까 한지 궁금합니다.
의사가 워낙 날카롭게 말하고 신경질적이라 더 이상 묻는 자체가 어려워서요.
저 처럼 수술을 한 곳만하셨거나. 아님 얼마 안 있어서 다시 한쪽을 하신 사례나 경험이 있으시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또 수술대에 눕자니 두렵고 슬프고 우울해요...
갑상선 외과 류 준선 교수님으로 진료 예약했어요.
첫댓글 집도하셨던 선생님 의견에 따르시는 것이 좋으셨을텐데!라는 생각이드네요...제경우는 좌측 양성결절 제거수술후(반절제:좌측 갑상선도제거) 조직검사에서 암세포 발견으로(여포암),1주일뒤 우측 갑상선 제거를위하여 2차수술을 받았었습니다.(수술부위의 유착때문에 2주이내에 수술받아야 문제가 없답니다) 연홍담님은 주변의 말씀을듣고 한달반후에 다른병원으로 가셨다는데,조금 의아스럽군요...2차 수술도 별로 고통스럽거나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너무걱정마시고 담당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하시어 수술 잘받으시고 빨리 완쾌되세요...
힘내시고 이차수술도 잘되시길 바래요
고생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