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징끼 / 정연복
어릴 적 동무들과
신나게 뛰놀다가
꽈당 넘어져 깨진 무릎
언저리에서 피가 나면
엄마가 정성껏
발라주던 소독약.
무더운 한여름
이열치열과 마찬가지로
빨간 피만큼이나 새빨간
빛깔을 띠고 있었지.
지상에서 살아온 세월의 그림자
어느새 길게 드리워져
아까징끼는 그냥 약이 아니라
사랑의 묘약이었음을 문득 깨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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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징끼
낭만시인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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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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沃溝 서길순
24.09.29 00:26
첫댓글
아까징끼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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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는아침
24.09.29 05:32
좋은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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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까징끼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