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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차세대 톱타자' |
공수주 알토란 활약 … 종범 후계자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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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정환 감독은 10일 "앞으로 종범이와 용규가 상황에 따라 톱타자로 나서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용규가 타이거즈의 톱타자를 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감독은 이어 "용규는 발도 빠르고 맞히는 재주가 뛰어나며 승부욕까지 지니고 있어 톱타자로서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용규는 9일 인천 SK전에서 올시즌 두번째로 1번 타자로 나섰다. 지난달 26일 SK전 이후 또다시 톱타자로 기용된 것이다. 물론 이종범의 타격감이 최근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 이용규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외형상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공격의 물꼬를 텄다.
1-4로 뒤진 5회 무사 1루서 SK 선발 김원형의 바깥쪽 변화구를 살짝 밀어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내며 찬스를 이어갔다. 이용규는 후속 이종범의 타격 때 홈을 밟았다. 최근 6경기 타율이 3할4푼6리, 올시즌 타율은 3할4푼5리다. 기복 없는 타격감이 높은 점수를 샀다.
여기에 맞히는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주루 센스까지 겸비해 톱타자로는 이상적인 자질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지금은 이종범이 톱타자로 주로 나서겠지만, 향후 이용규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는 것이 KIA의 프로젝트다. KIA 톱타자는 어느 면에서 보나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서감독의 예상대로라면 프로 초창기 김일권을 시작으로 이순철, 이종범으로 이어지는 특급 톱타자 계보를 이용규가 잇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04년말 LG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이후 자기 자리를 찾은 이용규의 시대가 비로소 열린 것이다.
첫댓글 요즘 아주 이쁜선수.. 야구천재 이종범선수도..결국 나이는 속이지못하는건지..넘 넘 서운하기도 하네요 이런 기사가 나오고..
김일권, 이순철 모두 부동의 1번이였다가 은퇴직전에는 9번까지 내려갔죠 이종범 선수 부디 2번은 하되 9번만은 하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여기에 현곤이가 9번치면 딱인데.....ㅋㅋㅋ희망사항일까...아니다...현곤이 화이팅 최강기아속에 폭풍질주 이현곤 외치는 그날까지...아싸가오리.......
이종범의 후계자로는 아직 2% 부족하다 부족한게 뭔지는 알지?그건 홈런이야..ㅡㅡㅋ
소나타님처럼 이용규제2의이종범이긴한데..딱한가지가,..홈런..진짜 이종범 짐은3번이지만 쭉내려간다면 9번,,무섭다 예전엔 선두타자홈런두나오더만 몇년전부터그건사라져버렸내요,,나이가먹어서그런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