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제가 지원한 분야(부서)의 일이 하고싶어서 지원했습니다. 그러니까 회사가 GM대우냐 아니냐는 별문제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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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현대차얘기도 자주 나오는걸로 봐서는 '자동차회사' 자체를 지망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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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특별히 유의해 보지 않았던 자동차시장인데, 막상 원서를 넣고 (어쨌든)내 회사가 될지도 모르는 곳이라고 생각하니 CF나 길에 지나는 자동차나 영업소 등등이 예사롭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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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길에서 주차되거나 지나는 차들의 대부분이 현대차 그렇지 않으면 기아차이고, GM대우의 차는 하루에 다섯대쯤 밖에 못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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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사들에 의하면, 연봉수준은 국내 다른 자동차 회사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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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붙으면 10월부터 입사해야하니까 현대차에 지원할 기회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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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대차를 포기하고 GM을 지원했다는 말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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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GM의 메리트가 있으니까 지원했던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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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GM대우에 왜 지원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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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로 진출하기위한 핵심 point가 필요한데, 이 지역에서 저임금 고효율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대우자동차였습니다. (상하이GM, PATAC은 R&D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대우자동차를 GMAP(아시아 퍼시픽)의 핵심 R&D로 육성할 것이라는 비전과,
기존의 다른 대기업과는 달리, 인력공백이 대략 5~6년간 있었습니다. 따라서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가 나름데로 자신의 꿈과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더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른기업들은 자기 위로 몇달 단위로 차곡 차곡 있지 않나요? 전부다 경쟁 상대 입니다.
하지면, 여기 GM대우는 상당히 오랫동안의 인력공백으로 입사후, 자신이 열심히 일하면 분명히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이게 가장 중요한 지원 동기 입니다. 전 1년동안 회사를 다니며, 많은 것을 배울려고 노력하였고.. 또한, 제게 운이 있어
1년된 신입사원으로서는 두번째로 미국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기 GM Vehicle Engineering Technical Center 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있으며, 여기서 배운 지식을 회사에 돌아가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비젼과 회사의 미래의 가치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면...
연수기회는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설명 드려야 하나요?? 일단 현재 GM대우의 분위기는 기존의 system을 모두 걷어내고 (CATIA 및 DWCDM) 새로운 system을 구축에 한창입니다. (Unigraphics 및 Teamcenter Engineering). 그렇기 때문에 GM과 직접 일해야 할 경우가 많기에..
로빈님 말씀이 저의 지원동기와 같네요. 하지만 전 괜히 속 마음 보이는 것 같아서 지원동기에는 쓰지 않았는데.... 울산출신이라 자동차업계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 중 90%가 현대 자동차에 근무하고 있고요. 또 한 친구는 자동차 도색을 위한 페인트 수송관 설치를 하는 회사에 다니는데 그 회사는 현대, 기아, 대우
그런 메리트가 있군요. 차근차근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빈님을 비롯한 분들. 제 질문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졌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GM을 자세히 모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오랫동안 GM을 목표로하여 준비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나 HR원츄님 처럼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어려운때에 서로 손잡고 취업해보자고 모인곳인데, 프라시보님 말씀은 다소 마음이 상하는군요. 그러나 로빈님 이하 얘기에 주먹한번 불끈쥐어 마음다지고, 프라시보님 얘기에 붙어보겠다는 오기도 생깁니다.^-^ 의지로 되는 문제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여기 남겨주시는 GM직원분들 맘 참 아름다워보여요!
첫댓글 저도 부서때문에 지원했어요. 신입인데다, 경력이 전혀없으니 제가 원하는 부서에서 경력을 쌓으려구요.;; 그래서 저도 회사 정보같은건 잘 모름^^;;
좋은 질문이네요.....요즘 취업난이 심하잔아..
매그너스나 라세티, 마티즈의 위상을 모르는군요..
GM대우에 왜 지원하셨냐라.. 공채2기 입니다.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죠..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세계최대의 자동차기업 GM이 아시아 진출을 위해 모색하던중, 연간생산능력 100만대근처인 대우자동차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GM내 개별 site와 비교해 2~3위권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죠.. (해외법인 포함하면 100만대 이상입니다)
아시아로 진출하기위한 핵심 point가 필요한데, 이 지역에서 저임금 고효율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대우자동차였습니다. (상하이GM, PATAC은 R&D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대우자동차를 GMAP(아시아 퍼시픽)의 핵심 R&D로 육성할 것이라는 비전과,
기존의 다른 대기업과는 달리, 인력공백이 대략 5~6년간 있었습니다. 따라서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가 나름데로 자신의 꿈과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더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른기업들은 자기 위로 몇달 단위로 차곡 차곡 있지 않나요? 전부다 경쟁 상대 입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서 공부도 안해보고 확신도 없이 지원서를 내셨다니 떨어졌음에 틀림이없겠군요.
하지면, 여기 GM대우는 상당히 오랫동안의 인력공백으로 입사후, 자신이 열심히 일하면 분명히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이게 가장 중요한 지원 동기 입니다. 전 1년동안 회사를 다니며, 많은 것을 배울려고 노력하였고.. 또한, 제게 운이 있어
1년된 신입사원으로서는 두번째로 미국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기 GM Vehicle Engineering Technical Center 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있으며, 여기서 배운 지식을 회사에 돌아가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비젼과 회사의 미래의 가치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면...
이것이 자신이 진정 지원한 비전이 아닐까요?? 여러분도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와우 로빈님 대단하시네요. 저기 근데 질문요! 미국으로의 연수기회는 자주 있나요? 가기위한 조건이 어떤것들이 있나요?
연수기회는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설명 드려야 하나요?? 일단 현재 GM대우의 분위기는 기존의 system을 모두 걷어내고 (CATIA 및 DWCDM) 새로운 system을 구축에 한창입니다. (Unigraphics 및 Teamcenter Engineering). 그렇기 때문에 GM과 직접 일해야 할 경우가 많기에..
이러한 기회를 찾고,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께서도 해외로 시험하러 배우러, 등등의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지원하셨다면, 반드시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화이팅~
로빈님 지원동기에 저렇게 쓰셨단 말씀이신가요? 한 회사에 지원할려면 저렇게 까지 파고 들어야 하는건가 봐여..
로빈님 말씀이 저의 지원동기와 같네요. 하지만 전 괜히 속 마음 보이는 것 같아서 지원동기에는 쓰지 않았는데.... 울산출신이라 자동차업계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 중 90%가 현대 자동차에 근무하고 있고요. 또 한 친구는 자동차 도색을 위한 페인트 수송관 설치를 하는 회사에 다니는데 그 회사는 현대, 기아, 대우
왠만한 자동차 공장은 다 다니거든요. 그래서 제가 GM대우 지원했다고 하니 자기가 느낀 것으로 봤을 때는 근무조건이나 복지, 연봉 등이 현대랑 많이 차이가 난다면서 이왕이면 현대를 노리라고 하더군요. 또한 현대자동차가 집에서 가까운 것도 유리한 점이죠.
하지만 제가 GM대우를 지원하게 된 것은 공채 몇기, 몇기다라고 하시면서 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의 배려와 또한 아직 5기까지 밖에 없다는 것이 로빈님의 말씀처럼 인력공백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열심히 하면 그만큼 비전이 있을것이라는 것때문이죠.
뭔가에 미쳐서 열심히 해보고 싶은 저에게 동기를 부여해주었고, 또한 비전이 있었기에 지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발 합격했으면 하네요.
그런 메리트가 있군요. 차근차근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빈님을 비롯한 분들. 제 질문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졌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GM을 자세히 모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오랫동안 GM을 목표로하여 준비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나 HR원츄님 처럼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어려운때에 서로 손잡고 취업해보자고 모인곳인데, 프라시보님 말씀은 다소 마음이 상하는군요. 그러나 로빈님 이하 얘기에 주먹한번 불끈쥐어 마음다지고, 프라시보님 얘기에 붙어보겠다는 오기도 생깁니다.^-^ 의지로 되는 문제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여기 남겨주시는 GM직원분들 맘 참 아름다워보여요!
GM 대우도 어서 귀엽고 감동을 주는 차가 나와야 할텐데.. ^^ 열심히 개발들 중이시지만.. 정말 여기 글들 쭈악.. 읽다 보믄 인사팀 채용 전략이 한눈에 보일 정도로 투명한 글들이 많네요.. ^^
좋은 리플 감사합니다.
형욱아... 아이디 바꾼다고 우리가 넌지 모를줄아냐? 우린 영원한 44기 4차다
GM대우 선배님들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로빈님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할말이 없네용... 나중에 만나면 코카스하나 권해야 겠어요~~ ^^;; 아님 비타파워라도... ㅋㅋ 생각해보면.. 로빈님은 저 공채4기 준비할때도 도움 글 많이 올려주셨던거 기억나네요.. 홍삼드링크사줘야겠당...무려600원!!!
로빈님은 근무부서가 어디세요????
그에 대한 답변은 참 어렵군요....아무튼 GM 대우에 대한 많은 자료가 있어야 할수 있는 답변이네요. 보다 많은 정보는 www.mdcdigital.co.kr을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