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아, 어서와.”
‘클레오미용실’ 전성훈 씨가 10년 넘게 다닌 단골 미용실이다.
언제나 전성훈 씨를 반겨주는 사장님이 계신다.
오늘은 할머니 댁에 가기 전 머리 정리할 겸 사장님께 할머니 선물을 추천 받아볼 겸 들렀다.
“모자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전성훈 씨가 할머니 댁에 가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다 할머니 여행 가시는 이야기, 전성훈 씨가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눈다.
“아, 여행을 가시는구나. 모자라….”
“음, 모자가 아니더라도….”
“여행할 때 괜찮은 거요?”
“네!”
“그럼 모자보다 양산!”
“아, 양산!”
전성훈 씨와 직원은 모자를 고민했는데 모자보다는 양산이 좋다 추천해주신다.
함께 이야기 나누던 미용실 손님도 모자보다는 양산이 편하고 선물하기 좋다고 거든다.
“전성훈 씨, 양산 어때요?”
“히히히. 네에.”
함께 이야기 나누던 미용실 손님께 양산 살 곳도 추천 받는다.
역시 고민을 나누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전성훈 씨와 시장에 들러야겠다.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박효진
오늘도 미용실에서 일이 이루어지네요. 단골 미용실 원장님과 손님에게 추천 받은 할머니 선물. 정겹습니다. 현상 안의 의미를 헤아리려는 사회사업가의 시선이 아름답습니다. 우리 일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정진호
저도 양산 추천요. 신아름
할머니 선물을 고른다면 누구와 의논할까, 누구를 주선할까? 고맙습니다. 월평
전성훈, 가족 23-1, 전성훈아름이아빠
전성훈, 가족 23-2, 동생입니다
전성훈, 가족 23-3, 할머니한테 전화할까요?
전성훈, 가족 23-4, 우리 훈이 잘 부탁합니다
전성훈, 가족 23-5, 어떻게 집으로 돌아올까요?
전성훈, 가족 23-6, 제가 데려다 줄게요
전성훈, 가족 23-7, 나야 좋지
전성훈, 가족 23-8, 잘 부탁합니다
전성훈, 가족 23-9, 둘째 조카 소식
전성훈, 가족 23-10, 축하해
전성훈, 가족 23-11, 할머니랑 고기 먹으러 가요
전성훈, 가족 23-12, 또 오이래이
전성훈, 가족 23-13, 사진
전성훈, 가족 23-14, 할머니 뵈러 갈까요?
전성훈, 가족 23-15, 할머니 보러 와
전성훈, 가족 23-16, 아름이 집에
전성훈, 가족 23-17, 우리 손자가
전성훈, 가족 23-18, 고추 심으러 갈까요
전성훈, 가족 23-19, 놀러 오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