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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Clair de lune
-이거 놔
-싫어 안 놔줄거야
-니가 몽키라고 부르면 원숭이라도 되고 싶어졌어 그렇게라도 니 어깨에 평생 붙어있고싶어
재경이의 팔을 뿌리치는 준표
-너한테 맞는 녀석 어딘가에 있을거야 너 그렇게 밉상은 아니니까
-딴 녀석은 싫어 구준표 아니면 안돼
-미안
-좋아하는 사람 있어?
-응 누구냐고 안물어봐?
-안들을래
에베베베베 하나도 안들린다 하나도 안들려 아아아아에이오우
?
-나 잡아봐라 안들리지롱~~!! (놀랍게도 진짜 대사임)
그와중에 진지빠는 준표
잔디는 다리 힘풀려서 주저앉음
-귀신이라도 본거야?
-아니요 저 아무것도 안봤어요 진짜 아무것도 못봤어요
그런 잔디가 걱정돼서 로비로 데리고 간 지후
아까 일이 많이 충격이었나봄 손 엄청 떪 ㅠㅠ
-바보같이 얘 왜 이러죠
깍지 껴주는 지후
-바보 아니야
-그러니까 너무 야단치지마
또 기타침
언제 들어도 노잼 드르렁이구만
드르렁
심쿵
준표한테 퇴짜 맞은 재경이는 혼자 아이스크림 먹방 찍는중
자 님들 반갑습니다 오늘 먹을거는요 베라 한통이구요 ~
너무 짠하게 먹음...
잔디가 마카오에서 찾는다던 남자친구가 준표인걸 알아버린 재경
아니 근데 JJ면 준표잔디 지후잔디 준표재경 지후재경 준표지후 재경잔디 다 됨
잔디가 편하게 잘수있도록 눕히고
밖으로 나가는 지후
준표는 차타고 떠남
쟤는 틈만 나면 튀네
대체 어느순간에 타자친거여
프린스송은 혼자 멍때리고 있음
과거회상하는중
난간 위에 서있는 프린스송
-너 빨리 안내려와?
-소이정 너 왜 나랑 친구하냐?
-뭐?
-솔직히 말해봐 나같은 어둠의 자식이랑 친구 하는거 쪽팔리지?
-개소리 집어치우고 빨리 내려오기나 해
-나도 내가 쪽팔리는데 니들은 오죽하겠냐? 니들 덕에 에프포 소리 듣는거지 잘나가는 집안놈들은 나 사람취급도 안한다는거 나도 알아
프린스송 과거를 너무 뜬금없이 푸는거아닌가요 윤지련작가님...
-송우빈 너 진짜..
-근데 나 니들한테만 쪽팔려
-우리 보스! 내 갈길!! 누가 뭐라해도 상관없는데 니들한텐 가끔 부끄러워 부끄러워하는 내가 짜증나서 죽을것같다고 그걸 니들이 알아? 니들이 알아 새끼들아?!
왜 이정이한테만 그래....
?? 갑자기 프린스송 다리 잡아서 끌어내림
나 지금 날고있어...
-너한텐..너한텐 우리가 그거밖에 안돼?!! 우린 뭐 너보다 나은줄알아?
조낸 당황스럽긔
-니가 이러면 난 아니 우린 살면서 쪽팔릴때 친구한테 좀 보여주면 안되냐?
-우리가 이러고도 친구고 형제고 에프포야?!! 말해봐 이새끼야!!
드르렁
그렇게 프린스송의 과거는 단 2분만에 끝냈다
이정이한테 전화를 거는 프린스송
2차로 클럽간 이정
상태가 ㅈㄴ 메롱임
모르는 일행곁으로 다가가는 이정
어머 에프포아녀
왜 뽀뽀함?
여자의 일행무리가 빡쳐서 이정이 뚜들뚜들 함
헤엑 손까지 밟음
때마침 나타나는 프린스송
-내 친구 건드린 새끼들은 내 손으로 쓸.어.버.린.다
아새끼들 내래 엽총으로 다 쏴버리갔어
제기랄 제발 살려주시라요
이정이 들쳐메고 나가는 프린스송
혼자 조식 즐기는 재경이
-굿모닝~!
-언니도 잘 잤어요?
-나 한숨도 못잤어 구준표, 하재경 어제 무지 역사적인 밤이였거든 준표 창피해서 먼저 가버린거 있지?
또 충격받음
들고있던 포크도 떨어뜨려서
지후가 자기 포크를 잔디에게 줌
-두사람도 어제 분위기 좋더라? 거봐 내말대로 여기 오길 잘했지?
잔디는 정신출타해서 아무것도 안들림
-바늘가면 실 간다고 나도 먼저 가볼게 두사람 다 천천히 놀다와
-지후씨 우리 잔디 재밌게 해줘야돼요?
-언니 저희도..
질투심에 잔디한테 상처줬지만 내심 씁쓸한 재경이
왜 다들 나한테 떠맡기냐고 시발
갑자기 절에 간 지후와 잔디
소원 비는중
구시발놈 가다가 바나나 껍질 밟아서 자빠지게 해주세요
지후는 잔디의 의대합격 기원을 씀
물 마시는데
스님도 옆으로 와서 물 마심
-좋은 상일세
밍?
-진흙도 맑게 할 연꽃상이야 저 아가씨
신종 사이비 수법인가
-귀하게 여기게나
-네?
-자네한테 가족을 만들어줄 연이야
호엥?
한편 지후네 할아버지는 가슴통증이 심해서 약을 달고 삶 ㅠㅠ
드디어 집에 왔는데 분위기가 냉랭함
-금잔디 우리 장녀 이제부터 아빠가 하는 말 잘 들어
-뭔데 또
-내일 새벽 차로 엄마랑 아빤 삼촌이 계시는 시호도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뭐?
-이대로 먹고 살기도 힘들고 우리 식구 아무런 희망이 없잖아
-엄마랑 아빤 내려가가지고 멸치잡이 배 타서 너희들 생활비 벌어 보낼게 거기 가면 돈 안들어
-아니..그럼 강산이랑 나는?
-니들은 학교 가야지
-금잔디 산이를 잘 부탁한다 이제부턴 니가 우리집 가장이야
아무리봐도 여기 가장은 원래부터 잔디같은데
한편 재경이는 밥 차리는중
-야 몽키 너 남의집에서 뭐하는거야?
-우리 서방님 일어났어~? 배고프지? 얼른 아침먹자
-이게 다 뭐냐
-뭐긴 내가 니 먹일라고 다 준비한거지
-우리집에도 요리사 있거든?
-아는데 내가 뭘 해주고 싶어도 해줄게없잖아 너나나나 사고싶은게 있긴 해 아님 못해본게있어?
그건 ㅇㅈ
-그래서 나라면 어떨까 생각했어 난 뭐가 제일 부러웠는지 일단은 북적거리는 즐거운 아침 식탁! 큰 식탁에서 혼자 밥 먹는게 난 무지 싫었거든
그런 재경이한테서 동질감 느끼는 준표
재경이가 생선 발라주니까
잔디맘이 해줬던 아침밥이 생각남
-난 누가 생선 발라서 밥에 얹어주는게 무지 행복했거든 너 이런거 못해봤지?
아니
잔디는 동생과 같이 살 집 구하는데 좀처럼 구하기가 쉽지가 않음
-그냥 우리집와서 나랑 방 같이 쓰면안돼?
-우리 강산이는 어쩌고 ..
아 맞네
그런데 진료소에서 봉사하는 도중에
잔디를 예뻐했던 할머니가 방을 구해주심
-뭐야 여긴 또 언제 들어왔어?
-이거..
이게 뭐다냐
-늦었지만 우리 약혼예물이야 어른들 취향대로 구하는건 딱 질색이야 그치만 너랑 이거 하나는 꼭 나눠갖고 싶어서 내가 만들었어
-JJ?
-응 준표와 재경 아니 재경과 준표 이니셜도 매우 운명적이지?
하지만 재경이한테 다시 돌려줌
-야 어디가?
-갈데가 있어
-어딘데?
-니가 내 약혼자지 마누라야? 닌 집이나 가
존나 싸가지없네 스발
이정이는 은재를 그리워하는중
투샷은 좋다만 이게 몇년전 일인데 최소 중딩 아니냐 아역을 쓰지...
-넌 도예보다 좋은게 있어?
-있지
-여자?
-여자들은 꼭 수학문제같아
뭔 개씹소리야
-처음엔 저걸 어떻게 풀까 싶다가도 조금만 더 연구하고 관찰하면 해답이 있거든 되게 단순한데 그게 또 쾌감이 있어
존나 정 털림
-나한텐 넌 어려운 고등수학(ㅋㅋㅋㅋㅋㅋㅋ)같아
-처음부터 단단히 꼬인 잘못 출제된 문제라구
17년 기준 02~04년생들의 모습
그때 준표가 나타남
-대체 왜그런거야 우빈이 말로는 그 손..
-끝났어
-정말이야?
-수영선수는 어깨가 아작나서 수영을 그만두고 도예쟁이는 손이 아작나서 그만두고 무슨 난관 극복 휴먼다큐 같지않냐
-그게 무슨소리야 혹시 금잔디 얘기야?
-우리가 아는 수영선수가 금잔디 말고 또 있냐?
또또 멱살잡는다 !
-소이정 똑바로 말해 어깨가 아작났다는게 뭐야 마카오에서 했던 얘기가 이거였어?
마 기분 줫같으니까 손 치아라
-그러고보면 마카오에서 준표 넌 정신 제대로 차렸더라 역시 우리같은 인간은 순정이니 사랑이니 그딴건 아무 해당사항도 없는데말야
-똑바로 말하란말야!!!
-너 대신 의자 맞았던거 기억나? 다신 수영 못한단 말 듣고 금잔디 얼마나 울었는지 넌 모르지
-그거 실화야..?
ㅇㅇ실화다
이제서야 알고 후회하는 준표
잔디랑 잔디동생은 옥탑방으로 이사감
-강산 괜찮겠어?
-누나야말로 너무 무리하지마
-우리 엄마아빠 걱정 안하게 잘하자
준표는 학교 수영장 가서 추억팔이 중
ㅠㅠ
-나 없는동안 준표 좀 잘 부탁해요
-무슨 뜻인진 알죠?
-알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하면 바로 전화하삼
-염려 마시고 다녀오십시오
잔디가 준 인형 안고 자는 졸귀탱 준표
잠든 준표 곁으로 다가온 실장이 이불을 덮어줌
???
알고보니 잔디의 소재지를 찾아서 준표에게 알려주러 온거였음
이정도면 금잔디 사생아니냐
동생이랑 같이 신문배달하고 집가는데
준표가 와있었음
띠용
-준표형님?
-야 구준표 너 여기서 머하냐?
-내 집에 내가 있는게 이상하냐?
-너네집
-나 오늘부터 여기서 살기로 했엉 ㅋ
잔디 집안으로 들어온 준표
-원래 후계자 수업을 이렇게 혹독하게 하는거여
-일부러 아들을 절벽으로 떨어뜨린다던가 그런 소리 못들었어?
설득당하는중
-어디냐 그...스...
-스파르타?
-어 맞아 거기
-어이 동생 니만 공부하지 말고 니네 누나도 시켜라
-수사상식이 이렇게 부족해서 어디 대학은 가겠냐
빡대가리도 저런 빡대가리가 다 있네
한편 가을양은 온통 이정이 생각밖에 안함
하앙,,덕후는 계를 못탄다더니 ,,
-가을씨가 좋아하는 그분한테 얼른 고백하세요
-그게 좀 두려워서요 많이 다른사람이거든요 저랑은..
-사랑은 참는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숨긴다고 숨겨지지도 않고
-근데 선생님은 왜 헤어지셨어요?
-그사람이 원하는 방식으로 있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자꾸 욕심나고 힘들어서요
-고백은 하셨어요?
-글쎄 한건가? 나처럼 후회하고 싶지 않으면 가을씨도 용기를 내보는게 어때요?
한편 집 들어왔는데 집안에 택배상자들이 가득 쌓여있음
-이거 내가 혼자 다 쓸수가 없어서 여기다 버렸지ㅋ
-버려?
-근데 이게 무슨 냄새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자 속에서 혼자 라면 끓이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겠당
결국 셋이 같이 먹는데
-왜 뭐
-니꺼가 더 맛있어 보여
그 말에 라면 되새김질하는 잔디
그러던가 말던가 잔디 라면 뺏어먹는 준표
근데 맛있는지 존나 많이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걸신 들렸나 지 혼자 다 처먹네
-우와 이거 존나 맛있다 더 없어?
-너때문에 한 젓가락 밖에 못먹었거덩?
-야 니들은 치사하게 이 맛있는걸 둘이서만 먹었냐?
-동생...라면 더 읎어?
-무슨 일이야? 난 용건없이 들이닥치는거 조낸 싫어하는디
-저랑 데이트 해주세요
읭?
-데이트는 지난번에 하지 않았나
-연극 말고 진짜로요
-가을양 무슨 충격받은 일 있어?
-농담 아니에요
-저 이정선배가 좋아요
-고마워 고마운데 난 여자 사귀는데 몆가지 룰이 있어
-룰이요?
-하나 착한언니들은 안건드린다 둘 멍청한 언니들도 안건드린다 셋 친구와 관계있는 언니들은 절대 안건드린다
-가을양은 이 셋 모두에 속한다는거 알지? 내 대답은 NO야
여전히 돌말 오진다 진짜..
왜 빡친지 모르겠지만 빡쳐서 망치로 도자기 깨트림
한창 공부하는데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림
야이 개새끼들아!! 개 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
알고보니 준표의 비명소리였음
-야 구준표 무슨일인데 그래?
박기볼레가 돌아다니는중
아 존나 애새끼가
준표의 다이어리로 잡은 잔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건....
-이제 됐냐? 니때문에 정신사나워서 공부를 못하겠다
-야 금잔디
-왜 뭐!!
-잠깐만 이따가 가면 안돼?
잉?
벌레가 무서웠는지 자기 잠들면 가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준표가 잠든걸 확인하고 나서야 집 가는데
재경이가 집에 와있었음
-잔디야 이사간거 왜 말 안했어
-어떻게 아셨어요?
-집에 갔다가 없어서 가을이한테 물어봤지 참 부모님 소식은 들었어..괜찮아?
넹..근데 올거면 낮에 오던가 왜 새벽에 와..
-이건 뭐에요?
-이사 선물!
-이게 바로 달동네 옥탑방이구나 진짜 로맨틱하다
엉니 뒤지고싶어?
-아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난 그런 뜻이 아니라..
괜찮다고 말해주는 대인배 잔디
잔디는 도서관 가서 미술 서적을 찾는중
발 한쪽 튀어나온 곳으로 다가가는 잔디
이정도면 진짜 토마토지롱의 수준을 뛰어넘었는데?
-여긴 내가 새로 발견한 낮잠방이야
주접싸네 ㅋㅋ
-미술에 관심있는건 몰랐네
-미술관련 레포트가 있어서요
-언제까진데?
-네?
-그 숙제 언제까지냐고
잔디를 위해 미술관을 빌린 지후
그림감상중
연꽃 굿즈를 발견한 잔디
-그게 맘에들어?
-아뇨 전 이거면 됐어요
-혹시 그거 아세요? 연꽃이 왜 진흙속에서 피어나는지
뭐라는겨
잔디의 말에 스님이 얘기했던 말이 생각남
하다하다 지후는 벤치에서 잠
그런 지후의 모습을 그리는 잔디
-이젠 무단으로 모델로 이용해?
-깨셨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장부 하나 만들어두는건데
-무슨 장부요?
-금잔디한테 받을 교통비,커피값,연주회 관람료랑 모델비까지 ㅋ
선배 한번만 더 어그로 끌면 건게에다 공개처형 할거에요
이거나 받으셈
이게 뭐야 시발..
-너무 잘그려서 나도 답례 해야겠다
쇼핑백 건내주는 지후
바로 아까 잔디가 봐둔 연꽃 굿즈
-연꽃은 진흙속에 펴도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존재래
-이름도 예쁘고 하는짓도 예쁘네
-닮았어
-아싸 숙제 해결!
-뭔 숙제?
안알랴줌
지도 정보부심 쩌는구만
준표는 짐 싸는 중
그때 실장이 방안으로 들어옴
-마귀할멈은?
-아직 벤쿠버에 계십니다
-눈치 못채게 협조 좀 해주세요
-구준표!!
-역시 우린 통한다니까 어쩐지 집에 오면 널 볼수 있을거같았어
-닌 폰 없냐? 남의 집에 가기전엔 먼저 허락 받아야되는거 몰라?
본인이 할말은 아닌거같은디
응 그딴거 모름
-야 안일어나?
-빨리 일어나라고!!
호에에에ㅔ에엥
마법의 소라고동님 준표랑 내기 해도 될까요?
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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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나욱기넼ㅋㅌㅌㅌㅌㄹㄹㅋㄹㅋㅋㅌㅋㅋㅋ
ㅅㅂㅋㄱㄱㄱㄱㄱㄱㄱ
ㅋㅋㅋㅋㅋㅋㅋㅋ닉넴 박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박제된 닉들 중에 내 본진이 있다는 게 수치스럽다ㅋㅋ큐ㅠㅠㅠㅠㅠ
소라고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쓴이 진짜 드립학원 어디 다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