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data-ke-size="size18"><b>가장 괴로운 일은 무엇인가?</b></span></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7d60d19e4e369bb8eb85196839036e386e0892c2" class="txc-image" width="35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7d60d19e4e369bb8eb85196839036e386e0892c2" data-orgin-width="320" data-origin-height="214"></div><p><br><br>한 나라의 왕이 어느 날 이름난 철학자 <br>세 사람을 초청하여 질문했습니다.<br>"그대들은 인생을 살아갈 때 가장<br>괴로운 일이 무엇인가?"<br><br>그러자 한 철학자가 대답했습니다.<br>"노인이 되어 일을 못 하게 된다면 가난이 찾아올 테고<br>가난이 찾아와도 힘이 없기에 일을 할 수 없게 되죠.<br>그 때문에 마음과 다르게 일을 할 수 없게 된 <br>늙은 몸이 괴롭습니다."<br><br>또 다른 철학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br>"꿈꾸던 것을 이루기 직전 한계에 부딪혀 <br>희망을 잃어갈 때 제일 괴롭습니다."<br><br>그리고 세 번째 철학자가 대답했습니다. <br>"그동안 살면서 아무런 선행도 없이<br>죽음을 맞이하는 것인데 그런 죽음 앞에는<br>오직 후회와 뉘우침밖에 할 수 없기 <br>때문입니다."<br><br>이 대답을 들은 왕은 세 명의 철학자들의<br>말이 다 맞는다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br>.</p><p>.</p><p>.<br>삶을 괴롭게 만드는 상황은 저마다 다양하지만<br>사실은 상황 자체보다는 그 상황들 속에서 <br>느끼는 감정들이 자신을 계속 괴롭게 <br>만든다는 것입니다.<br><br>대개 후회, 좌절,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인데 <br>이럴 때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br>내면에 깃든 부정적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br><br>한 책에서는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br>다스리는 법으로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br><br>'나쁜 감정을 배출하고 부정적 감정을 인정하며<br>긍정적 사고로 전환하여 이를 위한 다양한<br>방법을 시도하는 것이다.</p><p> </p><p><span style="color: #333333;"># 따뜻한 하루에서 모신 글.</span></p><p> </p><p><span style="color: #333333;">...................................</span></p><p> </p><p><span style="color: #333333;">오늘의 한시(漢詩) 한 줄.............</span></p><p> </p><p> </p><p><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333333;">감사(感事)</span></b></span></p><p>                                    - 자의 우 분(子猗 于 濆) -</p><p> </p><p>화개접만지 화사접환희 유유구소연 주인빈역귀</p><p>花開蝶滿枝 花謝蝶還稀 惟有舊巢燕 主人貧亦歸</p><p> </p><p>꽃이 피면 나비는 꽃가지에 가득하고</p><p>꽃이 시들면 나비는 날아가 버린다.</p><p>오직 옛 둥지를 잊지 않은 제비만</p><p>주인이 가난해도 여전히 찾아온다.</p><p> </p><p>- 직역(直譯) -</p><p>꽃이(花) 피면(開) 나비는(蝶) 꽃가지에(枝) 가득하고(滿)</p><p>꽃이(花) 시들면(謝) 나비는(蝶) 돌아가(還) 드물다(稀)</p><p>오직(惟) 옛(舊) 둥지에(巢) 있는(有) 제비만이(燕)</p><p>주인 된(主) 사람이(人) 가난해도(貧) 또한(亦) 돌아온다(歸)</p><p> </p><p># 出典 : 中國漢詩眞寶</p><p>.</p><p>.</p><p>.</p><p><span data-ke-size="size18"><b>나비는 꽃이 피었을 때 머문다.</b></span></p><p> </p><p>“내가 잘 되어야 친구도 있다”라는 말이 있다</p><p>현직에 있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도 찾아왔었고, 심지어</p><p>정년퇴임을 하고 한 6개월까지는 연락들이 되었는데</p><p>6개월이 지나고부터 서로 약속이라도 했듯이</p><p>하나, 둘 주변에서 연기처럼 사라졌다.</p><p>특히 인사 시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는</p><p>평생 견마지로의 마음으로 모시겠다던 그 말들이 생생한데</p><p>이리도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 줄 참으로 몰랐다.</p><p>집사람이 내게 늘 했던 말 “사람을 쉽게 믿지 마라”라고</p><p>하지만 난 내가 사심 없이 믿어준다면 그들도</p><p>분명, 내 마음을 잘 알 것이란 생각을 했을 뿐이지만</p><p>지금 생각을 해보니, 참 난 바보였다는 것에 웃을 뿐이다.</p><p>내가 좋고, 잘 났기에 사람들이 찾아온 것이</p><p>아닌, 그 당신의 나의 작은 권력의 힘 때문이란 것을</p><p>그것이 세상의 인심인 것을 이제야 알겠다.</p><p> </p><p>2021.4.11. 流雲</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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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긍정의 마음이 힘이지요
모두 힘내시고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전 늘 좋은 일로 좋답니다.
행복행진 고문님께서도 늘 밝고 맑은 마음에
많이 행복하시고 건강하면 합니다.
밑에 글은 그냥 넋두리^-^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좋은 말씀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할 수 없는 것으로
삶이 더 부해질 수 있겠지요,
그 또한 축복인 것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시는 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세월의 흐름 속에
좋은 인연이 곁에 같이 하시며
늘 건강 행복하시길
소원 드립니다.
글말의 제 생각은
"화개접만지 화사접환희 유유구소연 주인빈역귀" 글을
의미를 생각하다 나온 글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정년퇴임후 일상이
어떻게 바뀔까요 ?
기존의 노선에 희망을 걸지 마시고
새로운 자신만의 노선을 창출해 가는 것이
후회 없는 장년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회장님은 잘 하시리라 믿어요.^^
하나하나 깨우치는 속도가 빠른거보니 나이를먹긴 먹나봅니다~~_.. ㅠ
~~~~ 점점 젊어 가시는 것 같습니다.
깨우치는 속도가 빠른 것은 슬기로움이 넘친다는
말이기도 하지 않을까 싶기에
깨우침 빠름에 축하들이며, 늘 건강 행복하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