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0년만의 귀환~
북한에서 미국으로 먼길 돌아 더 먼 시간 속절없이 보내고 고국으로 돌아온 6.25 참전 용사들 147구의 유해 봉환행사를 보며 울었습니다.
그 중에 일곱구만 신분 확인이 되었다니..
이름도 없이 돌아온 호국영령들은 그래도 고국으로 돌아와 기쁘실까요?
엊저녁은 하늘도 울고 우리도 울었던 참 특별한 기념행사를 보았습니다.
누군가의 자식이고 남편이고 형 아우였을 귀한 영웅들..
나라를 내 가족을 지키다 돌아가시고 한 줌의 재가 되어 돌아오신 무명용사분들을 애도하고 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625노래 따라 부르며 또 울컥..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이 노래도 안 가르치나봐요.ㅠㅠ
인터넷 실시간 TV 방송 실시간 댓글에
'우리엄마 아빠도 저 노래 따라부르며 울고계셔'..
'울 엄마도 따라 불러'
'저 노래가 뭔데 울엄마아빠들이 다 알지?'..신기해 하더래요.
이제 6.25란 아픈 역사조차 '그게 뭐지?' 할듯..
동영상6·25전쟁 70주년 행사 ᐸ영웅에게, 영웅에 대한 경례ᐳ / YTN6·25전쟁 70주년 행사 (영웅에게, 영웅에 대한 경례)▶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pn/0301_202006252040334094▶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www.youtube.com
동영상6.25의 노래[6.25의 노래]1.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쫓기www.youtube.com
첫댓글 이노래 첨부터 끝까지 다 외우라고 했던곡 지금 도 그냥 나와요
그렇죠?
난 군가들까정 외우더라는..ㅎㅎ
저도 군인의 딸이예요~ 우리 아버지는 김정구의 눈물 젖은 두만강만 부르셨어요 흑흑 ~
아버님도 참전 용사셨겠네요.
에구~~
저도 어제 보면서 울컥했어요
우리가 배운 기념일 노래는 지금도
줄줄나오지요
삼일절노래,광복절노래 등등
우리 부모님들 얼마나 고생스럽고 힘든 세월 보내셨을까 싶기도 하고요..ㅠ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6.25!!!
다시는 이 땅에 없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