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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 과 법공 이란)
[선문염송] 중에서.. (144편) 20230605
제목 : 무정수기(無情受記)
충 국사에게 어떤 중이 "경전에는 유정이 부처 된다는 말만 있고, 무정이 수기 받았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현겁의 천 부처님 가운데 누가 무정의 부처입니까? 하니 국사가 대답호대 "마치 황태자가 왕위를 물려받기 전에는 한 몸뿐이었는데, 왕위를 받은 뒤에는 온 국토가 모두 왕에 속함과 같다. 어찌 국토가 따로 왕위를 받는 일이 있으랴, 지금 유정만이 수기를 받아 부처가 될 때면 십방 세계의 국토가 모두 비로자나의 몸이 되거늘 어찌 따로 무정이 수기를 받겠는가?" 하였다.
(한문 원본)
忠國師因僧問敎中 有情作佛 不見無情受記 且 賢劫千佛 孰是無情佛耶 師云 如皇太子未受位時 唯一身耳 受位之後 國土 盡屬於王 寧有國土別受位乎 今但有情受記作佛之時 十方國土 悉是遮那佛身 那得更有無情受記耶
(또 다른 번역본)
충국사가, 중이 묻되 교중(*敎中)에 유정(有情)이 작불(作佛)한다 했고 무정(無情)이 수기(*受記)한다 함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且) 현겁(*賢劫) 천불(千佛)에 누가 이 무정불(無情佛)입니까. 국사가 이르되 예컨대(如) 황태자(皇太子)가 황위(皇位)를 받지 않은 때는 한 몸뿐이지만 자리를 받은 후엔 국토가 다 왕에게 속하거늘 어찌 국토가 따로 자리를 받음이 있으리오. 여금(如今)에 단지 유정이 수기(受記)하여 부처가 될 때엔 십방국토(十方國土)가 다 이 자나불신(*遮那佛身)이거늘 어찌 다시 무정이 수기(受記)함이 있음을 얻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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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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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 이 글은 주로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쓰이고 있답니다.
오래도록 공부를 해오신 분들에게는 글이 길어서 좀 지루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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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오늘은 유정(有情)과 무정(無情)의 이야기가 나왔네요.😄
저는 [유정] 과 [무정] 그러면 소설가 춘원 이광수 선생이 생각나는데요?
내용은 박경리 씨가 지은 토지(土地) 내용과 비슷하지요. ^^
춘원 이광수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로 [불교사전]을 펴내신 운허 용하 스님과는 6촌 지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두 분은 유독 총명했다고 전해지지요. ^^
저도 [운허 불교사전]을 참고로 불교 단어들을 참고하고 있는데요.
앞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불법에 관한 단어들은 용하 스님이 지으신 [불교사전]이 그래도 가장 정확하게 해석되어 있었답니다.
본성에 관한 해석은 본성을 깨달은 사람들 만이 해석을 할 수 있는 단어들이라 일반 사람들이 해석을 하면 엉터리로 해석할 수박에 없을 건데요.
네이버나 그 외의 사전들은 본성에 관한 해석들이 엉터리로 해석한 단어들이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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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 내용은 그 유정(有情)과 무정(無情)에 관한 선문( 禪門)인데요.
오늘 내용을 단 한마디로 정리하면..
"정(情)과 사랑과 자비의 마음이 없는 부처는 없다."
라는 내용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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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답니다.
어느 중이 충 국사에게 묻되
"경전에서는 정(情)이 있는, 즉 요즘식으로 말하면 사랑과 자비가 있으면 부처 된다는 말만 있고,
무정 즉 사랑과 자비가 없으면 다음 생에 부처가 된다는 말이 없는데 그러면 이번 겁(劫)에서 일천 명의 부처님 가운데에서 누가 사랑과 자비가 없는 부처님입니까?"
쉽게 말해 "일천 명이나 되는 부처님 가운데 자비가 없는 부처는 누가 있습니까?"
하고 뚱딴지 같은 질문을 하니까?
충 국사의 대답이
"정(情)과 사랑과 자비의 마음이 없는 부처는 없다."
라고 잘라서 답변을 하셨다는 내용이랍니다..
왜냐하면
사랑과 자비는 대표적인 부처님의 마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쉽게 말하면
사랑과 자비가 없으면 그것은 부처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마치 황태자가 왕위를 물려받기 전에는 나라는 상(相)에 매여서 무정(無情) 즉 사랑과 자비의 마음이 없겠지만
그러나 왕위를 물려받고 나서는, 즉 본성을 증득하고 나서는 온 우주법계가 모두 부처님인데 어떻게 사랑과 자비가 없겠느냐? 하는 이런 뜻이랍니다.
기독교 교리로 하면 성령을 영접하게 되면 반드시 사랑이 넘칠 수 박에 없다는 뜻이랍니다.
오늘 본문 내용은 이것이 다랍니다. 😄🙏
ㅡ♡
(★아래 글들은 초보자분들을 위한 보충 설명이랍니다. 바쁘신 분들은 페스 하셔도 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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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은 실로 일반 사람들은 도저히 짐작을 할 수 없는 그런 내용일 건데요?
왜냐하면 오늘 내용은 본성을 증득하게 되면 마음이 바뀌게 되는데요.
이것은 직접 느껴보지 못하고선 도저히 짐작할 수 없는 그런 마음이라 그렇답니다.
오늘 내용은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마음이랍니다.
불성을 증득하게 되면 왜 유정(有情)이 될 수박에 없느냐 하면요?
불성을 증득하게 되면 가장 먼저 체험하게 되는 마음이 엄청난 희열(喜悅)을 체험하게 되는데요.
그날 하루는 하루 종일 마음이 너무 즐거워서 미친놈처럼 입을 쫙~ 버리고 히쭉거리면서 돌아다니게 된답니다. (진실)
그리고 그다음 날부터는 엄청나게 고요한 마음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이러한 마음은 365일 24시간 일 년 열두 달 내내 평생 죽을 때까지 관리만 잘하면 유지가 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러나 관리(후 공부)를 잘못하고 방심하면 도로 중생의 마음으로 빠지기 일쑤이고요.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사리불에게 "지금은 완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던 거랍니다.
불교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유희(遊戲) 하다." "희유(希有) 하다 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사실이랍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마음이 엄청나게 넓어지는데요.
그래서 정과 사랑과 자비의 마음이 생기는 것이랍니다.
옛말에 "곳간에서 인심 난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곳간이 풍성해야 좋은 인심도 나듯이 마음도 풍성해야 사랑이든 자비든 풍성하게 생겨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이러한 마음 상태를 극락(極樂)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기독교에서는 천국(天國)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본성을 증득하게 되면 실제로 이런 마음으로 바뀐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음이 바뀌는 현상을 불교에서는 중생의 언덕에서 불성의 언덕으로 "건너갔다" 또는 "도착했다"라는 뜻으로 도피안(到彼岸)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성경에서는 요단강을 건너 저편 가나안 땅으로 건너간다는 뜻으로 피안성(逃避城)이라고 표현을 한답니다.
유대인들에게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그만큼 성령(불성)을 영접하게 되면 마음이 사랑으로 넘치면서 풍요롭다는 뜻입니다.
여호수아 3장에는 [요단 강을 건너는 언약궤]라고도 표현하고 있는데요.
같은 말이랍니다.
아무튼 본성을 증득하게 되면 마음이 엄청 고요하고 풍요롭게 바뀌는데요.
그래서 오늘 충 국사께서도
"정(情)과 사랑과 자비의 마음이 없는 부처는 없다."
라고 하신 거랍니다.
왜냐하면 성문사과(聲聞四果)의 경지에 들기만 해도 이런 마음인데 부처의 마음은 오죽하겠어요?
마침 아래의 (2) 편에서 질문 내용도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는데요.
오늘 충 국사의 말씀과도 중복되는 내용이니 뒤에 이어서 계속 설명해 보겠습니다. ^♡^~
참고로 아공을 알려면 마음이 완전히 비워진 공(空)인 상태이어야 하는데요.
이 상태가 바로 본성을 증득한 상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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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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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에 대한 내용, 질문이 있는 경우 질문 내용
이 란은 우리들의 란인데요.
질문이나 세상살이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란이랍니다.
그리고 내용 끝에 (진실)이라는 표시는 제가 체험한 내용들과 마음에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한 [동의] 표시랍니다.
오늘도 한 카페에서 올라온 질문 내용인데요.
같이 공유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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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 1)
관세음 보살..()
안녕하세요. ^^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에데해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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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교에서 말하는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을 정확히 알려면 내 마음이 공(空)이 되어야만 정확히 알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아공]을 알면 [법공] 또한 자연히 알게 된답니다.
왜냐하면 본성은 안과 밖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空) 하다"라는 말은 마음이 공한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마음이 텅 비어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마음에서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설사 일어난다 해도 잠시 머물렀다가 사라진답니다.
마음에서 아무것도 안 일어나기 때문에 마음이 공(空)인 것이고, 고요한 것이고, 평안한 것이랍니다.
그리고 불교에서 말하는 법(法)이란 일체만물(一切萬物)을 뜻하는 것인데요.
눈에 보이는 것이든 안 보이는 것이든 돈이든 금이던 잘 생긴 여자든 남자든 똥이든 오줌이든 모든 명사나 동사 형용사 등이 법이랍니다.
아무리 공한 마음이라 해도 물론 옆에서 자꾸 찔러대면 괴롭고 아프겠지요.
이런 것을 가지고 도가 높다느니? 낮다느니?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
도(道)란 이런 것이 아니랍니다.
아무리 부처님이라 해도 송곳으로 옆구리를 찌르면 당연히 "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육체와 본성은 별계(別界)라는 뜻입니다.
별계(別界)라는 뜻은 다른 세계를 뜻하는 말이거든요.
본성과 육체는 전혀 다른 세계란 뜻입니다.
부처님도 쭌다가 끓여준 상한 돼지고기 수프를 드시고 식중독으로 돌아가시지 않았던가요?
부처님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란 뜻입니다.
먼저 아셔야 할 것은 불교는 어떤 현상이나 형체를 이야기하는 종교가 아니랍니다.
오로지 불성(마음) 하나만을 이야기하는 종교랍니다.
많은 분들이 아공과 법공을 설명할 때에 몸이나 물건 등으로 "있다" "없다"로 자꾸 설명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다들 이 자리를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랍니다.
어떤 분들은 우리의 몸이나 물건 등을 쪼개고 쪼개면 결국은 없다느니? 어떤 분들은 수학의 미적분(微積分)까지 들고나와서 공(空)을 설명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다들 알음알이로 알고 계시는 거랍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불교는 어떠한 형상이나 형체를 이야기하는 종교가 아니라 오로지 본성(마음) 하나만을 이야기하는 종교랍니다.
쉽게 말해 깨닫고 보면 육체 입장에서 보는 세계와 본성(마음) 입장에서 보는 세계가 전혀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정 반대로 보이는 것들이 많답니다. (※)
우리 육체를 나라는 것도 그중 하나이고요.
기본적으로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이번 글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
그럼 대표적인 것만 짧게 설명을 하고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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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我空)이란 한문 뜻 그대로 풀이하면 "나라는 것은 본래 없다" 란 뜻인데요.
깨닫고 보면 나뿐만이 아니라 사실은 본성(불성) 자체도 없답니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으니까 붙여진 이름이 본성, 불성, 참나 하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본래부터가 나라는 것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일반 사람들은 전혀 이해가 안 가실 건데요?
다른 것들도 많이 있지만 오늘은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에 대한 질문이니 이것에 대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두 가지부터 말씀드리면
첫 번째는 깨닫고 보면 모든 것이 공(空)이라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는 아공과 법공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경전 속 내용들은 본성 입장에서 봐야지 육체 입장으로 보면 도저히 이해를 하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경전들이 이 공한 마음인 본성(불성) 자리를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들이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공(空)은 마음이 공(空)이 되어있지 않으면 도저히 짐작을 할 수가 없다 하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비교해 볼 만한 마음이 없어서 그렇답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공(空)한 마음이 있어야 아공(我空)이든 법공(法空)이든 비교를 해보고 "아 이것이 공이구나" 하고 알아차릴 수가 있을 것인데 그렇지가 못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본성(불성/성령/마음) 입장에서 봐야 확실히 알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깨닫지 못하고선 도저히 알 수가 없다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저도 부처님처럼 비유를 들어서 설명할 수박에 없는데요.
이해하시기 좋게 제 경우는 이렇게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이 비유도 한 공원에서 어린아이가 풍선이 하늘로 날아가니까 우는 모습을 보고 착안해 낸 것인데요. ^^
중생들도 가족이 죽으면 서러워서 울잖아요. ^^
왜냐하면 중생들은 풍선(몸)을 자기 몸이라 생각하고 나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나 깨닫고 보면 절대로 그렇지가 않답니다.
지금 우리들은 다 속고 있는 거랍니다.
왜 그런지 한 번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여기 여러 개의 풍선이 있습니다.
각각의 풍선을 우리들 몸이라고 가정해 보지요.
그리고 풍선 안의 공기를 본성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풍선이 살아있을 때에는 내 풍선 네 풍선이 있습니다.
그러나 풍선이 터지고 나면 내 풍선 네 풍선은 없어진답니다.
중생들은 풍선 안에 있는 공기(본성)를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고요.
여러분들에게 먼저 묻겠습니다?
풍선 안의 공기와 풍선 밖의 공기는 서로 같을까요? 다를까요?
같겠지요.
어차피 풍선 안의 공기도 풍선 입장에서 보면 밖에서 주입된 것이니까요.
모든 중생들도 이와 같답니다.
(그래서 옛 분들은 불이(不二)라 하셨던 것이고요.)
그런데 풍선이 터졌습니다.
육체가 죽었다는 뜻입니다.
풍선이 터지면 그 안에 있던 공기는 어디로 갈까요?
당연히 본래 있던 허공으로 돌아가겠지요.
(그래서 옛 분들은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습니다" 했던 거랍니다.)
그리고 풍선이 터졌다고 해서 공기의 질량이 변하거나, 모양이 바뀌거나 늘어나거나 줄어들거나 없어지거나 하는 그런 변화가 있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허공에 존재하는 공기에 무엇을 뿌리내리거나, 매달거나, 고정시킬 수 있을까요?
없겠지요.
그래서 부증불감(不增不減) 하는 식으로 반야심경에서는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 이후의 내용들은 모두가 이런 내용들을 설명해 놓은 것이랍니다.
선문답(禪問答)도 마찬가지랍니다.
판치생모(板齒生毛)를 예로 들면..
어떻게 치아에 털이 날수 있을까요?
이 말은?
어떻게 본성 자리에 털(잡스러운 것들)이 자랄 수 있겠느냐?라는 뜻이랍니다.
본성 자리는 그 어떤 것도 일어나지도 스며들 수도 없는 그런 자리인데요.
여러분들의 본래 마음도 이렇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러분들 스스로가 이것저것 욕심으로 마음으로 잡고 있어서 그렇지요.. (진실)
이렇게 잡고 있는 모습을 불교에서는 집착(執着)이라 표현한답니다.
집착이라는 한문 뜻이 본래 (잡을: 집/執) 자와 (붙을: 착/着)이 합해서 만들어진 글자이거든요.
여러분들 스스로가 이것저것 욕심을 내어서 마음에 꽉 잡고서 붙여놓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마음이 힘든 것이고요.
그래서 마음이 공(空)이 되지 않으면 아공과 법공은 물론이고 반야심경 내용은 물론이고 그 외에 불경들도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거랍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공(空)한 마음을 설명하는 내용들인데 내 마음이 공(空) 해 있지 않으면 어떤 것을 비교해 보고 아공(我空)이다 법공(法空)이다 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마음이 공(空)이 되고 나면 단 한 번도 불교 근처에도 안 가본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내용들은 손바닥 보듯이 드러난답니다. (진실)
저도 그중에 하나이고요.
왜냐하면 모든 내용들이 본인이 지금 공한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라 알 수가 있는 거랍니다.
법담을 나누거나 선문답을 할때도 마찬가지랍니다.
한 사람은 본성 자리를 보면서 답안지를 들고 이야기를 하는데 다른 한 사람은 단 한 번도 본성 자리를 보지도 못했고 느껴보지도 못했다면 둘의 대화는 도저히 이어나갈 수가 없는 거랍니다.
그저 차나 마시고 돌아가라고 할 수박에요.
거기다가 상대가 우기기까지 하면 웃으면서 입을 다물 수 박에 없답니다.
거기다가 대고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왜냐하면 실제로 본성을 증득했다면 그 마음과 비교를 해보면 단박에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 하거든요.
어차피 모든 경전 내용들은 그 공(空)한 마음 이야기이니까요.
그래서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을 정확히 알려면 내 마음이 공(空)이 되어야만 정확히 알 수가 있다 하는 거랍니다.
공(空)한 마음이 되려면 마음의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버리셔야 하는 것이고요.
참고로 수행자들은 뭐든지 마음의 것들을 외면하고 버리는데 선수가 되어야 한답니다. (중요)
이것이 매우 매우 또 매우 중요하답니다.
모든 수행자분들은 아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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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공(空)이란 마음이고 뭐고 모두 다 비어있다는 뜻이랍니다.
다시 풍선 이야기로 돌아와서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에 대해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풍선이 터졌습니다. 우리 몸이 죽었다는 뜻입니다.
터진 풍선(몸)이 나(我) 일까요?
아니면 안에 있던 공기(본성)가 나(我)일까요?
(여기서 한 번 상념(想念)을 해 보시고 다음 글을 읽어 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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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아래 글로 바로 넘어가지 마시고 상념(想念)을 해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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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이 터지고 나면 안에 있던 공기(본성)도 허공과 하나가 되겠지요?
그 넓은 허공에 방금 터진 공기도 하나가 되어버렸는데 어느 것이 나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바다 물속에 콜라 한 병이 쏟아져서 섞였다면 그 쏟아진 콜라를 내 것이라 하며 찾아낼 수 있을까요 ???
그래서 대행스님 말씀대로 본성은 우주 전체에 한 덩어리라고 표현하는 거랍니다.
실제로도 깨닫고 보면 그렇고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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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전 풍선에 있던 공기가 허공에 존재하고 있다가 다른 풍선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럼 이전에 있던 풍선이 나일까요? 지금 막 들어간 풍선이 나일까요? 아님 다음에 태어날 풍선이 나일까요?
전생에 내가 나일까요? 아님 지금 생의 내가 나일까요? 아님 다음 생의 내가 나일까요? 어느 것이 나일까요?
어느 것이 나(我) 이지요???
그래서 아공(無空) 또는제법무아(諸法無我) 등으로 표현을 하는 거랍니다.
본성 입장에서 보면 나라는 것은 본래부터 없었던 거라는 뜻입니다.
육체 입장에서 보니까 자꾸 내가 있고 네가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요.
그래서 이것은 본성을 깨닫고 보지 않으면 도저히 짐작을 할 수가 없다 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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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法空)도 마찬가지랍니다.
부처님 말씀대로 깨닫고 보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 형상이 있는 것들이나 형상이 없는 것들이나..,
일체 만물이 모두 무상(無常) 한 것들이고 공(空) 한 것들이랍니다.
그 어떠한 것도 본성 이외에는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뜻이지요.
사람들 마음은 상황에 따라서 또 얼마나 잘 변하게요?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는 것이 사람들 마음인데요?
그런데 살다 보면 상황이 안 바뀔 수가 있나요?
이 또한 내 마음이 공(空) 하면 권력이든, 부 든, 명예든 모두가 무상한 것이요, 부질없다는 것을 잘 알게 되기 때문에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이러한 곳에는 집착을 하지는 않게 된답니다.
그냥 더불어서 살아갈 뿐이지요.
그런데 깨닫고 증득했다는 사람들이 그런 짓들을 한다고요?
부처님이 콧구멍을 파면서 웃을 일이랍니다.
물론 몸이 있으니 먹고는 살아야겠지요.
몸이 있으니 건강도 관리를 해야겠고요.
수행을 하면서 일도 열심히 하십시오.
부차님 시대도 아니고 사지가 멀쩡한 사람들이 왜 남들에게 신세를 지면서 수행을 합니까?
그러나 딱 여기까지랍니다.
몸이 있으니 일을 하던 사람은 일을 하는 것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랍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이를 두고 유위법(有爲法) 무위법(無爲法) 하는 것이고요.
물론 이 또한 누가 옆에서 송곳으로 찌르면 아픔을 느끼지요.
몸이 있으니까요.
아무리 부처님이라 하더라도 배가 고프면 먹어야 살수 있지 않겠어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살기 위해서 법에 어긋나는 짓들을 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랍니다.
그런데 여기서 법이란 일반 사람들이 알고 계시는 그런 좋고 나쁨의 법이 아니랍니다. (이것은 다음에..^^)
아무튼 몇 가지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법)에 해당하는 문구들은 (法)이라 표시해 두겠습니다. ^^>
지금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는 모든 만물(法)과 눈에는 보이지 않는 모든 만물(法)들은 영원할까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금수강산(錦繡江山)(法)은 영원할까요?
지금 우리가 살고(法) 있는 이 지구(法)는 영원할까요?
그리고 이 태양계(法)는요?
그리고 은하계(法)는요?
그래서 법공(法空)이라 한답니다.
그리고 마음이 공하면 밖에 것들도 공해 지기 때문에 어떤 물건이나 형상들을 보아도 욕심이 나거나 집착을 하지도 않는답니다.
이러한 것을 보고도 마음이 공하다 해서 법공(法空)이라고 한답니다.
모든 만물들이 무상(無常) 하고 본래가 공(空) 하다는 것을 잘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입장에서 보면 현재 "있다" "없다"로 분별을 하게 되지만,
본성 입장에서 보면 본래부터 없는 것이고 그저 인연 따라 생겨났다가 없어지고 또 생겨났다가 없어지고를 반복하고 있다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본래부터 없다는 뜻으로 법공(法空)이라 하는 것이고요.
이에 대해서도 어떤 분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자동차 같은 것으로 비유를 하면서 자동차 부품들이 하나하나 분해가 되면 결국은 자동차도 없다는 식으로 설명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불교는 어떠한 형상이나 형체를 놓고 가르치는 종교가 아니라 오로지 본성(마음) 하나만을 놓고 가르치는 종교랍니다.
그래서 제 카톡 머리글자에도 제일 앞에 [空無緣起]라고 합성어로 적어 놓은 것인데요.
空無緣起(頓悟漸修)
識心見性 自成佛道
道高魔盛
現中百尺竿頭進一步(精進)
(이 내용은 지금까지의 순서를 적어 놓은 것이랍니다.^^)
,
아무튼 당시나 지금이나 제가 보고 있는 이 자리는 일체 만물들은 공(空)과 무(無) 상태에서 그저 인연(緣起) 따라 흘러가고 있었답니다.
본성 이외에는 언젠가는 모두 다 변해서 없어지고(法) 또 다른 위성(法)과 은하계(法)가 탄생(法) 하는 것 까지는 현재 과학자들도 밝혀낸(法) 사실인데요.
그런데 부처님은 이미 2500년 전에 앉은 자리에서 이러한 모든 것들(法)을 알아차림(法)으로 밝혀내셨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대단한 도력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풍선(몸)만 터트리면 바로 밖과 하나가 되기 때문에 전 우주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비유를 하면 우리 몸을 우주라 비유했을 때 발 부분을 은하계로 비유하고 머리 부분을 태양계로 비유 했을때 발에 가시가 박히면 온몸이 느낄 수 있잖아요.
이런 것과 비슷하답니다.
마치 풍선이 터지면 안에 있던 공기가 밖과 하나가 되듯이..
본성이 몸 밖으로 드러나면 우주와 한 몸이 되기 때문에 어느 곳이든 관찰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그러나 이것도 알아차림의 도력(마음의 힘)에 따라 차등이 크답니다.
저의 같은 사람들은 아직 거기까지는 안되고요.^^"
방법은 본성(불성) 자리로 비추어 보는 것인데요.
제 경우는 의식으로 본성 자리를 앞에 놓고 비추어보고는 있는데요.
아직은 많이 미흡한 단계라 우주 같은 곳은 꿈도 못 꾸고 있답니다.?
다만 몇 가지 박에는 못 알아차리지만 열심히 비추어보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답니다.
아무튼 부처님 같은 경우는 저 우주 끝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면 지구 안에서 선정에 드셔서 알아차릴 수가 있다는 것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선정이란 본성 자리에 드셨다는 뜻이랍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들이 우주는 물론이고 이 마음자리에서 비롯되는 것들이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원효스님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했던 것인데요.
이 일체유심조의 범위는 우리들이 상상을 못할 정도로 그 범위가 엄청 크고 넓답니다.
오죽하면 불교에서는 이 본성 자리를 마하(摩訶)라고 표현을 했겠어요?
쉽게 말하면 본성 자리로 온 세상을 비추어보고 알아차린다는 뜻이랍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몸이 하나이면 발밑에 박힌 가시의 통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듯이 본성도 본래는 온 우주와 한 덩어리이기 때문에 본성만 드러나면 도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고 느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몸이 하나이듯 본성 또한 하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마치 풍선이 터지면 풍선 속의 공기(본성)와 허공(우주)이 하나가 되듯이
본성을 깨닫게 되면 우주와 하나가 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랍니다.
물론 부처님처럼 알아차림의 정도(도력)에 따라 다르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본성을 깨달았든 못 깨달았든 수행자들이 해야 할 일은 늘 현재 이 순간을 알아차리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깨닫기 전의 알아차림을 전 공부라 하는 것이고 깨닫고 나서의 알아차림을 후 공부라 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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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나온 김에 나머지는 부록인데요.^^
그리고 깨닫기 전의 사람들은 생각으로 살아가지만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본성으로 살아간답니다.
깨닫기 전의 사람들은 몸과 생각에 의지를 하고 살아가지만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본성을 앞에 놓고 본성을 의지하면서 살아간답니다.
깨닫기 전의 사람들은 생각이 중심이 되어 살아가지만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본성이 중심이 되어 살아간답니다.
그래서 본성 입장에서 보면 무량겁 동안 우리의 육체는 물론이고 전 우주의 모든 것들이 생겨났다가 없어지고, 또 생겨났다가 없어지고 하는 그런 일들이 반복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인데요.
왜냐하면 본성 이외에는 나라는 것은 처음부터 없었으니까요.
이러한 현상을 불교에서는 윤회(輪廻)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생사(生死)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연기법(緣起法)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것을 열두 가지로 나누어 놓은 것을 십이연기법(十二緣起法)이라 한답니다.
본성 입장에서 보면 그 어떠한 것도 나라는 것은 없답니다.
물론 너라는 것도 없고요.
하물며 내 것이 어디에 있을 수 있을까요?
본래부터 없는 건데요.
잠시 내 손에 있다 보니 내 것으로 착각하는 것뿐이지요.
이런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머리나 육체 따위에 의지를 하면서 살겠어요?
그래서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이라 한답니다.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깨닫고 증득을 한 입장에서 이 육체를 보면요?
정말이지 이 육체는 귀찮을 때가 이를 때 없답니다. (진실)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법을 깨달으시고 바로 "열반에나 들어야겠다" 하신 거랍니다.
부처님에게는 육체로 살아가는 것이 별 의미가 없거든요.
그러다가 마침 옛 부처들이 방편으로 이 법을 전했다는 사실을 알고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팔만대장경이 나온 것인데요.
이렇게 중생들은 육체 입장에서만 보다 보니까 내것 네것 하면서 지지고 볶으면서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그러나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모든 것이 무상(無常) 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집착이나 다른 걱정 같은 것은 안하는 것이고요.
그냥 인연 따라 그때그때 즐겁게 살다가 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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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성은 괴롭고 고통스러운 것들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본성에 맡기고 살면 본성 스스로가 편안한 길을 찾아서 간답니다. (진실)
만약에 누가 괴롭히거나 해코지를 하면 피하거나, 그래도 안 되면 조치를 취해 보다가 그것도 안되면 그곳을 떠난답니다.
만약에 나라 전체가 전쟁에 휩싸여서 마음이 괴롭고 고통스럽다면 열반을 택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서산대사처럼 중생들을 위해 기꺼이 이 한 몸을 중생들을 위해 바치는 경우도 많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어차피 모든 것들이 무상(無常) 하고 공(空) 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윤봉길이나 안중근 같은 위인들을 범상치 않게 보고 있는데요
이런 이야기들을 일반 사람들이 누가 믿늘까요?
그래서 이런 질문이 없으면 저도 이런 이야기는 잘 안 하는 편인데요.
그러나 사실이랍니다.
그래서 아공과 법공은 육체의 기준으로 보면 도저히 이해를 할 수도 짐작을 할 수도 없다는 것인데요.
왜냐하면 육체는 길어야 80년~100년이지만 본성은 그동안 무량겁이었거든요.
어떻게 100년도 안되는 육체의 식견(識見)로 무량겁의 본성을 이해할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을 정확히 비추어보고 알면 깨달음이라고 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수행자의 길은 이것이 끝이 아니랍니다.
완전한 부처가 되기 전까지는 모든 수행자들은 조금도 방심을 하지 말아야 한답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이 내용까지 하면 너무 글이 길어져서 오늘은 아공(我空)과 법공(法空) 대한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
다음에 또 비슷한 내용이 나오면 다시 하기로 하고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꼭 성불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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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보자 내용
이 글은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한 내용이랍니다. ♡
오늘도 사성제(四聖諦)에 대한 내용 중 고성제와 집성제를 끝내고 도성제(道聖諦)의 수행 방법인데요.
사성제의 전체 내용을 한문식으로 표현하면..
고(苦)·집(集)·멸(滅)·도(道)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네 가지의 수행 방법은 해탈로 가는 수행 순서를 말하는 내용이랍니다.
고(苦)와 집(集)은 깨어서 알아차리는 방법을 기록해 둔 것이라 말씀드렸고,
멸(滅)은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방법을 기록해 둔 것이라 보시면 된답니다.
도(道)는 깨닫고 난 후의 후 공부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도성제는 깨닫고 증득을 하기 전의 분들은 신경을 안 쓰셔도 된답니다.
왜냐하면 도성제(道聖諦)는 마음의 힘(道力)이 없으면 행하기 어러운 것들이라 그렇습니다.
이 마음의 힘을 도력(道力)이라고 표현하는 것이고요,
혹자들은 도성제를 거쳐야 깨닫고 증득을 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러한 내용들은 모두 모르고 하는 소리랍니다.
마음에 힘이 없는데 어떻게 [팔정도]나 [육바라밀]등을 행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것들을 걸림이 없이 행하기 위해서 깨닫고 증득을 하려는 것인데요.
사성제를 요즘식으로 표현하면..
(1)
고통과 괴로움(즐거움도 포함) 등을 깨어서 알아차려보아라, (苦)
(2)
모든 괴로움과 고통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모이고, 어디로 사라지는지? 그 원인을 알아차려보아라, (集)
(3)
마음에 것들은 욕망의 완전한 소멸이며, 버림이고, 포기이고, 그것으로부터의 해탈이며 초연함이다.
쉽게 말해 모든 것들을 마음에 들고 있지 말고 내려놓고, 버리라는 뜻입니다. (滅)
(4)
도(道)는 깨닫고 증득을 했으면 [팔정도]나 [육바라밀] 등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道)
초보자분들은 지금은 이러한 것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마시고 열심히 나와 내 마음과 현재 이 순간을 깨어서 알아차리는 일에만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간화선으로 하시는 분들은 화두를 열심히 깨어서 알아차려보시고요.. <고(苦) 와 집(集)>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수행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답니다.
그럼 부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들어보시겠습니다.^^♡
(※)
들으실 때 각자가 본인들 마음과 연관시켜서 들어보시지요.
그러면 한결 이해하시기 좋고 어쩌면 중간에 깨달으시는 분들도 나올 수 있답니다. (진실)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I9V6YYR96JCtEaMZJYfcrU6eEYW3u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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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들을 깨어서 알아차리란 뜻이랍니다..)
대념처경. 18 법념처경 수행의 결실
5. 알아차림의 확립 - 사념처 수행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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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비구들이여,
누구라도 이 네 가지에 대한 알아차림의 확립(사념처)을 7년 동안 정확한 방법으로 수행한다면,
그는 두 가지 결실 중 한 가지를 기대할 수 있다.
바로 이 생에서 최상의(아라한) 지혜를 얻거나,
또는 오온의 토대가 얼마간 남아 있다면 아나함(불안과)의 단계를 기대할 수 있다.
비구들이여,
7년이 아니어도 좋다.
누구든지 이 사념처를 6년간 정확한 방법으로 수행한다면,
그는 두 가지 결실 중 한 가지를 기대할 수 있다.
바로 이 생에서 최상의 지혜를 얻거나,
오온의 토대가 얼마간 남아 있다면 아나함의 단계를 기대할 수 있다.
비구들이여 6년이 아니어도 좋다.
비구들이여 5년이 아니어도 좋다.
비구들이여 4년이 아니어도 좋다.
비구들이여 3년이 아니어도 좋다.
비구들이여 2년이 아니어도 좋다.
비구들이여 1년이 아니어도 좋다.
누구라도 이 사념처를 7개월간 정확한 방법으로 수행한다면,
그는 두 가지 결실 중 한 가지를 기대할 수 있다.
바로 이 생에서 최상의 지혜를 얻거나,
오온의 토대가 얼마간 남아 있다면 아나함의 단계를 기대할 수 있다.
비구들이여, 7개월이 아니어도 좋다.
비구들이여, 6개월이 아니어도 좋다.
비구들이여, 5개월이 아니어도 좋다.
비구들이여, 4개월이 아니어도 좋다.
비구들이여, 3개월이 아니어도 좋다.
비구들이여, 2개월이 아니어도 좋다.
비구들이여, 보름이 아니어도 좋다.
누구라도 이 사념처를 7일간 정확한 방법으로 수행한다면 그는 두 가지 결실 중 한 가지를 기대할 수 있다.
바로 이 생에서 최상의 지혜를 얻거나,
오온의 토대가 얼마간 남아 있다면 아나함의 단계를 기대할 수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이유 때문에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이다.
이것은 하나이자 유일한 길로서,
중생들을 청정하게 하고,
슬픔과 비탄을 극복하게 하며,
괴로움과 고통을 소멸시키게 하고,
진리의 길을 얻게 하며
그리고 열반을 직접 체득하게 하는 길이다.
바로 이것이 네 가지에 대한 알아차림의 확립 사념처(四念處)이다.
이와 같이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에 진심으로 기뻐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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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대 장정으로 부처님이 수행하셨던 대념처경(大念處經)이 끝났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부처님이 마지막까지 7일간이라도 좋으니 알아차림을 해보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는데요.^^
음..
처음부터 같이 하신 분들은 대념처경 내용들이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배웠답니다. ^^
사실은 저도 처음 보고 듣는 대념처경이였는데요.
중간중간에 저도 깜짝 놀란 부분이 많았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제 경우는 불교 근처에도 안 가본 상태에서 뭘 알고 알아차림을 따라 했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대념처경 내용을 저도 처음 보고 들으면서 "아.. 내가 제대로 하고는 있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답니다.
초기에는 수행이 뭔가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도 많이 했는데요.
결국은 경전 안에 다 있었더라고요.^^
제 경우는 그저 반야심경에서 조견오온(照見五蘊)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오온을 돌이켜 보라고? 하는 문구를 그냥 따라 했던 것인데요.
그리고 색불이공 공불이색(色不異空 空不異色) 부분에서 마음을 비우라는 것으로 해석을 하고 그대로 따라 했던 것인데 얼떨결에 큰 항아리가 터졌던 것인데요.
누가 이런 표현을 했는지는 몰라도 그 느낌은 딱 큰 항아리가 밑창이 빠지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정리를 하면 우리가 대념처경에서 배워야 할 것은 딱 한가지랍니다.
그것은 바로 [알아차림]이랍니다.
사념처(四念處)나 사성제(四聖諦)나 간화선(看話禪)도 모두 마찬가지이고요.
사념처를 쉽게 풀이하면 네 가지의 처(處) 해진 바를 알아차리라는 뜻이랍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복잡하니까 간단하게 설명하면..
그냥 어느 것이든 [현재 이 순간을 의식이 깨어서 알아차리라]는 것입니다.
[사성제]를 예로 설명하면..
1. "어? 내 마음이 왜 이렇게 화가 나지?" 등을 알아차리기 (苦/고통)
2. 아? 내 마음에 이러한 마음들이 잠재되어 있어서 화가 났었구나? 또는 모여 있어서 화가 났었구나? (集/모이다)
이런 알아차림이 완전히 숙달이 되어 있어야 멸성제로 들어갈 수가 있답니다.
이것을 알아차림의 확립이라고 하는 것이고요.
3. 그러면 이러한 것들을 버려야겠다.! (滅/멸하다, 버리다) 가 마음에서 저절로 일어난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을 마음에 들고 있으면 자신만 고통스럽거든요.
4. 도(道)의 길로 들어서서 팔정도 육바라밀 등을 중심으로 더욱 마음을 닦아서 부처의 길로 들어서는 것..
이것이 다랍니다.😄👍🙏
대념처경이 끝났으니 다른 경전을 물색 중인데요.
당분간은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그동안 읽고 배우느라 고생들이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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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행자 내용
이 글은 연꽃이 활짝 피신 네 분을 위해 신설된 유마경(維摩經) 내용이랍니다. ♡
[유마경]은 [법화경]과 아울러 보살들을 가르치는 경전이랍니다.
이 말의 뜻은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유마경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 보면서 부족한 점들을 보충해 나가 보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vtL4VwXhp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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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광엄의 보리좌)
1:24:12~ (이어서..)
그것은 진지한 행위를 수반하는 까닭에 설법을 많이 듣는 일을 좌로 삼고 이치에 맞게 관찰하는 까닭에 깊은 통찰력을 좌로 삼습니다.
그것은 유위와 무위를 벗어난 까닭에 보리분법(菩提分法)을 좌로 삼고 세간을 일체 속이지 않는 까닭에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좌로 삼습니다.
~1: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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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오늘은 어려운 한문은 별로 없네요? 😄
★ 여기서 말하는 설법이란 지금 사람들의 설법이 아니고요.
부처님의 설법을 말한답니다.
즉 경전을 말하는 것이지요.
제 경우만 하더라도 만약에 지금 사람들에게 배웠다면 저도 간탐에 빠졌을 거라고 보는데요.
부처님 말씀대로 위에 대념처경에서 알려준 대로만 정확히 수행을 한다면 아무리 길어도 7년, 짧게는 7일 안에 못 깨칠 이유가 없다고 저도 보고 있는데요.
아무튼 잘 따라서 해보시길 바랍니다.😄🙏
★ 여기서 말하는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란 모든 분별심이나 번뇌 망상 등을 이르는 말인데요.
쉽게 말해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의 마음은 일을 하든 안 하든 이런 것들에는 별로 구애받음이 없이 한가롭다는 뜻입니다.
★ 그리고 보리분법(菩提分法)이란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여러 가지 수행법을 뜻하는 것인데요.
수행 방법은 50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하지요.^^
쉽게 말해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그때그때 상황과 처지에 따라 맞춰서 수행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한다는 뜻이랍니다.
이것은 저도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일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할 때에는 현재 이 순간 의식이 깨어서 하고, 또는 마음 보기로 하고요.
시간이 넉넉해서 좌선을 할 때에는 "이뭣고" 화두로 깊이깊이 선정에 드는 방법으로 하고 있답니다.
화두의 장점은 마치 압축기처럼 누르는 힘이 좋기 때문인데요.
여러분들도 상황에 따라 바꿔가면서 해 보십시오.
그러면 일을 하면서도 오래도록 할 수가 있답니다.
수행의 기본은 어느 수행 방법으로 하시든 [알아차림]이 기본이랍니다.
간화선도 화두를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것이고요.^^
★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 란
고(苦)·집(集)·멸(滅)·도(道)인 사성제(四聖諦)를 이르는 말이랍니다.
이쪽에 계시는 분들은 길게 설명을 안 하더라도 다들 선수급 들이라 길게는 설명을 안 하겠습니다. ^^
서로가 멀리 있어서 얼굴 보기는 힘들어도 다들 화이팅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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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문답(禪問答)
중국 글은 뜻글자랍니다.
선문답에서는 마음을 뜻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키포인트랍니다.
모든 선문답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알아보는 것이랍니다.
깨닫고 증득한 것과는 크게 상관은 없답니다.
왜냐하면 우주보다 크고 넓은 이 불성(마음)의 세계를 몇 글자의 글과 말로서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깨닫고 증득한 기준점은 글이나 언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불성의 마음에서 오는 언행(言行)이 그 기준점이랍니다.
아무리 선문답을 잘 풀고 경전에 막힘이 없다 하더라도 불성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선문답 같은 곳에 너무 집착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선문답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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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선문(禪問)입니다.
[금강경에 말씀하시기를 "만일 모든 형상이 형상 아닌 줄 알면 곧 여래를 보리라" 하셨는데 법안은 말하기를 "만일 모든 형상이 형상 아닌 줄 보면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ㅡ
(선답)
오늘 내용은 본성을 보는 방법에 대한 선문인데요.
만약에 누가 저에게 "본성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고 묻는다면 저는 바로
"보는 바 없이 현재 이 순간 의식이 깨어서 보겠습니다."
라고 선답을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의식이 깨어서 보면 바로 앞에 맑고 청명한 것을 바로 알아차릴 수가 있으니까요.
~♡~
다음 주 선문(禪問)입니다.
[ 제불요집경에 말씀하시기를 "천왕여래께서 문수사리가 홀연히 불견과 법견을 일으키므로 두 철위산 사이에 빠뜨렸다" 하였다..]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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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에 대한 답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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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음 주 선문염송
[선문염송] 중에서.. (145편) 20230626
제목 : 불법대의(佛法大意)
충 국사에게 어떤 중이 묻되 "어떤 것이 불법의 대의입니까?" 하니 국사가 대답호대 "문수당 안에 만 보살이니라" 하였다. 중이 다시 말호대 "학인이 잘 모르겠습니다." 하니, 국사가 대답호대 "대비 보살은 천 개의 눈과 손이리라" 하였다.
(한문 원본)
忠國師因僧問 如何是佛法大意 師曰 文殊堂裏萬菩薩 僧云 學人不會 師曰 大悲千手眼
(또 다른 번역본)
충국사가, 중이 묻되 무엇이 이 불법의 대의입니까 함으로 인해 국사가 가로되 문수당(文殊堂裏) 속의 만 보살이다. 중이 이르되 학인(學人)이 알지 못하겠습니다. 국사가 가로되 대비천수안(大悲千手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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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개인별로 답을 주시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메일로 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지난 글들이 필요하신 분들은 메일 주소를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e-mail : 119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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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법문 동영상
제목: 서암스님 설법_마음의 실체 / 불교의 가장 근본적인 우주와 인생의 문제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UkMFnQIKW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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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게 수행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그동안 우리들끼리만 공유하고 있었던 [추억의 음악 캠프]인데요.
건달바(乾達婆)처럼 얼마든지 음악을 통해서도 수행을 할 수가 있답니다.
방법은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중에서 귀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지금 듣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하면서 안으로 의식을 돌려보는 것인데요.
★ 음악을 들으면서 수행하기
음악에만 끌려들어 가면 내가 지는 것이고요.
듣고 있는 [나]에게 집중해야 한답니다.^^
이것이 조견오온(照見五蘊) 법이랍니다.
같이 귀로 들어보시면서 듣고 나는 누구인가? 하면서 참구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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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Tom Jones with Burt Bacharach -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HQ)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jv7N-Uy_N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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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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