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추천한 초대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인 전종민(53·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변호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적 중립이 중요한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로 부적합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10일 대법원 ‘나의 사건검색’ 검색 결과에 따르면 법무법인 공존 소속인 전 변호사는 이 법인 소속 다른 변호사 네 명과 함께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으로 선임돼 있다.
최 대표는 조국 전 장관 아들의 인턴확인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업무방해)로 재판중인데, 총선 기간에 “인턴확인서는 허위가 아니다”는 발언을 한 일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으로 별도로 기소됐다. 절반 이상 진행된 업무방해 사건과 달리 공직선거법 사건은 11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판사 출신인 전 변호사는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 대리인단을 맡았다.
첫댓글 공수처장이 중립적이란 말을 애초에 믿지는 않았다만... 참 어이가 없다.
최강욱이 꼬붕이 공수처장을 한단 말이지?
금방 없어질 공수처 이겠지만..누가 그 수사결과를 신뢰한단 말인가.
미련한 백성들아!
공수처가 공정할것이라고 믿는 바보가
대한민국 선량한 국민이라고 믿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