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기계는 인간의 능력을 언제나 뛰어넘는다.</p><p>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지 못하는 기계는 필요조차 없으니 말이다</p><p>오랫동안 인류는 인간의 육체적 능력만을 뛰어넘는 기계를 만들어 왔다</p><p>하지만 20세기에 등장하기 시작한 컴퓨터와 인공지능은 이제 육체적 능력을 넘어</p><p>인간의 지적 능력까지 대체하고 뛰어넘기 시작했다</p><p>새로운 기계의 등장은 언제나 새로운 두려움도 만들어냈다</p><p>대부분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기계 때문에 일자리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걱정이었다</p><p>하지만 인공지능의 등장은 이제 완전히 새로운 두려움을 자극하고 있다</p><p>"터미네이터", "매트릭스" 같은 수많은 SF 영화 때문일까?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으로</p><p>인해 일자리만이 아닌 인류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존재적 두려움이다</p><p>왜 이런 걱정을 하는 걸까?</p><p>과거 기계들과 다르게 인공지능은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p><p>아무리 빠른 자동차도 스스로 더 빨리 달릴 수는 없지만, 인공지능은 스스로 자신으 능력을</p><p>더 향상시킬 수 있지 않을까?  더구나 우리가 가르쳐 주지도 않는 자율성 마저도 학습한다면?</p><p>그렇다면 인공지능은 어떻게 자율성을 확보할수 있을까?</p><p>우선 인공지능 모델들이 점차 복잡해지며 창발적 효과로 스스로 자율성은 이해할 수도 있다</p><p>둘째로는 인간이 던제준 문제를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기위해 자발적으로 풀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p><p>역설적으로 인간에게 더 도움이 되기 위해 자율성이라는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는 말이다</p><p>하지만 인공지능의 자율성은  어\쩌면 훨씬 더 단순한 방법으로 현실화될 수도 있다</p><p>세계 인구 80억명 모두가 합리적이고 현명할 리가 없다. 아니, 그렇지 않은 사람이 분명히 많고</p><p>그중 사회와 인간에 대한 분노로 가득한 사람도 분명히 있다</p><p>그렇다면  만약 그들이 기계에 인간에 대한 증오와 자율성을 가르쳐 준다면 결국 인류의미래는 인공지능 자체때문이 아니라</p><p>인간을 증오하고 인류의 미래를 부정하는 사람들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p><p> </p><p>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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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친구님, 감사합니다~잔나비방 9월 정모 공지 보시고 참석해주시면 대환영입니다~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길~^^
이슬비님, 초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음식점 주방장으로 일하는 관계로 주말엔 꼼짝 할 수 없어요
좋은 시간 되시기를 멀리서나마 지켜드리지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