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스크린 샷 게시판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예전에 플레이했던 리버뷰를 싹 버리고 선셋 밸리로 다시 플레이중입니다.
늘 날씬하고 예쁜 몸매의 심으로만 플레이를 했던지라 요번에는 뚱뚱한 심
요조숙녀 만들기로 계획을 잡았는데요.
이거 뭔가 좀 난감한....
일단 스크린 샷 나갑니다.
게임 자체 프로그램으로 찍긴 했지만 게시판에 올리려고 이런저런 가공(?)을 좀 했더니
화질이 엄청나게 떨어져버렸습니다.
이름은 '벨다 솔트'인 여자 심입니다.
심즈2에서는 뚱뚱한 체격을 만들려고 해도 기껏해야 배나 가슴부분만 나오더니
심즈3에서는 본격적으로 뚱뚱한 체격이 가능해졌죠.
벨다의 다이어트 대잔전!!! 시~~~작~
벨다는 상냥하지만 뚱뚱한 자신의 외모에 상당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대화는 컴퓨터 속 채팅 상대와 나누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집에만 있게되고 외출은 점점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원만한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됩니다.
우선은....운동부터 해야겠죠?
단단히 각오를 하고 헬스장에 오긴 했지만 주위에 날씬하고 멋진 사람들때문에 주눅이 드네요.
그렇지만 이걸 이겨내야만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사이즈이지만 터질듯한 트레이닝복의 압박을 뒤로하고 러닝 머신 위를 달립니다.
아름다움이란 외모뿐이 아닌지라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하여 자기계발을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멀리했던 책도 열심히 읽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언제가는 잡지속 모델처럼 아름다워지겠다고 다짐하는 벨다.
시간이 흘러... 터질것만 같았던 트레이닝복은 어느새 표준사이즈를 입을 수 있게 되었네요.
아직 배와 엉덩이는 다 빠지진 않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천지개벽할 결과입니다.
여자 연예인들이 살 좀 뺐는데 성형 의혹 받는거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_-;;;
제 스크린 샷은 거의 대부분이 심의 측면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이 각도가 심의 얼굴이 가장 입체적이고 예쁘게 나오는거 같아서 이 각도를 선호합니다.
정면 샷은 가장 정직한 샷이긴 한데 이목구비가 너무 평면적으로 나와서 거의 찍지 않는편입니다.
실제로 아주 오크(!)남심을 상대로 찍어봤는데 고블린 정도로 미화(!!!)되어서 나오더라구요.
무언가를 비교해야하는 샷이 아닌 이상 제 스크린 샷은 거의 이 각도입니다-_-;
단순히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만 연소 시킨다고 다이어트가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방은 줄이고 근육을 증가시키고...
간혹 근력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운동하는데 체중이 늘었다고 하소연을 하시는데
같은 양의 근육이 지방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이 증가하면 체중도 따라서 증가하는게 당연한거죠.
드디어 S라인 몸매가 되니 예쁜 옷을 입어보고 싶어집니다.
살을 빼면 예쁜 옷을 입어보고 싶어지는 심정 저 너무나 잘 압니다 ㅠㅠ
지금 체중이 49.7~ 50.1을 왔다갔다 하는데
5년전에 다이어트로 19Kg 감량한 결과 ㅠㅠ
입을 수 없었던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기분이 어떤건지 너무나 잘 알죠.
벨다도 여잔데 여자 맘은 다 똑같습니다 ㅠㅠ
헬스장에서의 운동 횟수를 줄이고 일상 생활에서의 운동을 늘리고 있습니다.
벨다의 집이 해변가 옆이라 아침 저녁으로 죽어라 뛰어다니는데요.
해변가에서 한번이라도 뛰어보신 분들은 아실듯....
모래사장에서 뛰는거 진짜 죽음입니다-_-;;
달릴때 모래에 발이 자꾸 미끄려져서 100미터만 달려도 땅위에서 200미터 이상 뛰는거 같은 기분?
체력단련 운동으로는 최고가 아닐까..
벨다는 조깅이나 근력 운동후 항상 수영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인간의 무릎은 체중을 모두 지탱하는 부위라 조금만 방심해도 크게 다치는 부위중 하나죠.
실제로 가벼운 조깅이나 혹은 전력질주시에 무릎이 받는 하중은
체중의 1.5배에서 최대 3배까지입니다.
50Kg인 제가 전력질주를 한다면 제 무릎은 최대 150Kg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셈인데요.
그럼에도 불고하고 다리가 멀쩡한건 발목과 무릎이 함께 하중을 지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릎보다는 발목이 더 큰 하중을 받는다고 하네요.
웬지 건강 강좌가 되어버리는 기분입니다-_-;
벨다의 직업은 화가입니다.
그림을 그려서 먹고 산다는 뜻이죠.
그리는 그림마다 꽤 높은 가격에 팔리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한지라
길에서 음악 연주도하고 농사도 지어서 먹고 삽니다.
이것저것 쓰고도 제법 많은 돈이 남는지라 직장 생활보다 더 좋은거 같네요^^;
평생 소망도 예술가라서 다행~
그 동안의 결과를 살펴보는 벨다.
S라인 몸매와 V..라인은 아니고 U라인쯤은 되는 얼굴이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이 스크린 샷을 볼때마다 벨다의 몸매가 무지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엄청나게 건강해보이는 허벅지가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먹지않고 살을 빼거나 혹은 단시간에 승부를 보기위해 미친듯이 뜀박질만 한다면
지방은 줄이겠지만 피부는 탄력을 잃고 쳐집니다.
그러기에 운동은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야 하는건데요.
다행히 심즈 세계에서는 러닝머신만으로도 아름다운 몸매가 만들어집니다.
'이건 사기야!!'라고 울부짖어보지만 게임이니까 어쩔수 없죠 ㅠㅠ
짜잔~~ 모델급 몸매로 다시 태어난 벨다입니다.
음...가슴이 초큼 빈약하긴 하지만 키우는 옵션이 없는 관계로-_-;;
드디어 원활한 대인관계를 위한 자신감이 충만해졌습니다.>_<
이제 자신있고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해보자구요!
거리 한복판에서 기타연주를 하니 많은 심들의 시선을 받네요.
예전 같으면 자꾸 수군거리는거 같았겠지만 이제는 시선을 즐길줄도 알게 된 모양입니다.
다이어트의 최대 적은 낮보다는 밤이라는걸 잊어선 곤란한데 말이죠.
음~ 웬지 지나치게 자신감이 넘쳐보이는게 문제일까요?
쩝~ 며칠 동안 운동에 소홀하고 밤 문화(?)에 빠져지내다 보니 우려했던 요요가 왔습니다.
처음만큼 살이 찌진 않았지만 배와 엉덩이, 다리와 팔뚝이 눈에 띄게 살이쪘네요.
진짜 힘들게 다이어트를 했는데 잠깐의 방심으로 물거품이 되어버리면 정말 눈물나게 후회됩니다 ㅠㅠ
벨다는 무표정한걸보니 득도한듯..-_-;
또 다시 뜀박질을 하는 벨다.
그러게 관리를 잘해야하는데 잠시 한눈파니까 이런 결과가 오는겁니다 orz
별수 없이 다시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야죠.
벨다의 연주는 수준급이라 많은 심들이 모여듭니다.
대중의 인기를 받는다는게 어떤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좋은거 같긴 하네요.
운동을 하면서도 꾸준히 밤에 나와서 연주를 하는거보면-_-;;
처음에는 2~3명 정도 밖에 없던 관중들도 이제는 컴퓨터가 느려질 정도로 모여듭니다.
사양이 사양인지라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연주는 자제해야겠네요.
하드가 계속 스왑 상태길래 다운되는거 아닌가 걱정했었음 ㅠㅠ
2차 요요가 왔을때의 모습과 다시 날씬해졌을때의 비교 샷입니다.
2차 요요 이후는 아침 저녁 해변가에서 조깅을 하고 과식을 하지 않는등 꽤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것도 어렵고 힘들지만 살 뺀 신체를 유지하고 관리하는게 더 힘들죠 ㅠㅠ
벨다도 앞으로 플레이하면서 꽤 신경을 많이 써야할거 같습니다.orz
날씬해진 벨다의 스크린 샷 두장으로 마무리~
첫댓글 이쁜옷을 입고싶은 열망 ! 어쩐지 감정이입되고 있어요 ㄷㄷ 전 작심삼일스타일이라; 퍼플님이 엄청 대단해 보이네요 ~ 근데 삼즈에선 운동하면 너무 떡대가 되는게 좀그래요 ㅠㅠ 체력운동만 시켜도 어깨도 떡벌어지고 팔뚝이 아주그냥..소도잡겠음; 전 범죄자 직업군심 키우는데 운동시키고 나면 몸매 조절기로 꼭 근육을 빼줘요 ㅋㅋ
22 근육때문에 보기싫음 ㅋㅋㅋ꼭 빼죠야해요~!
살빼니까 심이 너무 이쁨...ㅠㅠ..저도 살빼구 싶어용 !
살에 묻힌 미모가 나왔다가 요요 때문에
저도 심처럼, 하루만 죽어라 운동하면 몸짱될 수 있는 그런 세상에 살고 싶어요.
우왕
정말 살많이빠졌네요~ 요요때문에 항상 운동을 꾸준히 해야할것같아요.
요요가 있다니 ㅋㅋ 리얼하군요~
멋지네요^^ 홀쭉해젓네요^^
벨다는 기본심인가요? 정말예쁘네요........
제가 만드는 심이나 집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은 아이템외에는 모두 기본툴로 만든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