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한지 딱 3년하고 4개월이 지났습니다.
28평의 아파트에서 49평의 아파트로 이사하고 가장 먼저 걱정한 것은 바로 관리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내고 있는 관리비가 그때보다 더 적게 나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전기세와 물세를 아끼기 때문이겠죠.
이제는 더 아낄만한 곳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우연히 보일러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도 사용하지 않고 난방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보일러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고장이라고 생각한 저는 바로 기사를 불렀습니다. 잘 모르는 보일러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낭패를 볼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사에게 들은 말에 놀라 입이 쩍하고 벌어졌습니다.
저희 집에 설치되어 있는 보일러는 뜨거운물을 빨리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항상 물 온도를 일정하게 데워 두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틀자마자 뜨거운 물이 나온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이유하나 때문에 항상 보일러가 돌아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보일러는 바꿀 수 없었기에 전 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했습니다.
오전과 오후 뜨거운 물 사옹하는 시간에만 보일러가 작동하도록 말입니다.
그랬더니 한달에 2만원이 절감되더군요. 보일러 요금이 딱 반토막이 났습니다.
혹시나 댁의 보일러는 어떤 상태인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기사 출장비 15000원을 줬지만 아깝지 않네요.
저희 신랑은 이 사실을 저희 아파트 운영위원회에 알리고 싶다고 합니다.
만일 우리 아파트 모든 사람들이 저처럼 타이머 콘센트를 사용하게 되면 한달에 1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끼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전 해당사항이 없지만 좋은정보네요~ㅎ
보일러가 기종이 어떤 건대요???
귀뚜라미보일러이고 모델명이 TWIN PLUS-30H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타이머콘센트는 기사님이 설치해주시나요? 저흳ᆢ 귀뚜라미꺼 열탕식?인가그래서 자꾸돌아가드라구요
그래서 꺼두고 뜨거운물 쓸때만 켜두거든요
인터넷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만원 정도면 원하시는 디자인 구매가능합니다. 눈금 하나가 15분씩이라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더라구요.
저도 일년 내내 보일러 켜놓고 살다가 카페에서 정보 얻어서 온수 사용할때만 켭니다~~
굳이 타이머 콘센트 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근데 겨울에는 어쩔지 모르겠네요~~
물론 그러면 더 좋죠 그런데 제가 건망증이 있어서 한번씩 보일러를 켜지않고 샤워하러 갔다가 수건만 두르고 보일러를 키러 간 적이 있기도 하고 샤워하고 나서 잊어버리고 안 끈 적도 있어요 그게 나름 스트레스더라구요 타이머 콘센트 사용하고 나니 편하더라구요
오 아주 꼼꼼하시네요. 굿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집도 확인해 봐야 겠어요~~
http://boiler114.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44&inflow=naver&NaPm=ct%3Dibhkahio%7Cci%3D82440997585e7b6e231bc3c58b4da0649b1df74f%7Ctr%3Dsl%7Csn%3D244572%7Chk%3D5093575b55c04f7290bed52a9348832878073797
저희 집도 귀뚜라미인데 가서 모델명 확인해봐야겠어요. 짠님들도 모델 링크 같이 보세요.
저희는 경동 쓰는데요..
외출로 해놓고 사용해도 온수가 나오거든요.
그것도 같은 원리 같네요..
타임머는 보일러 기계에 다는건가요?
보일러의 전원을 차단하기 위해 플러그에 다는 겁니다. 그냥 타이머 달린 콘센트라 생각하시면 되요. 콘센트는 내가 켰다 껐다 해야하는데 타이머 달린 콘센트는 시간 정해 놓으면 그 시간만 작동하게 되어 있어요.
겨울에보일러때문에맘고생한게이것때문이었군요좋은정보감사합니다저두확인해봐야겠네요
도시가스 지난달과 2월달 비교하니 사용량이 1일때 6월은 815원이고 2월은 984원나오네요.부가세 빼고....
그래서 이번달 겨우내 밀린 사용량 모두 적어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