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11. 토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죄는 미워하되 죄인을 향한 긍휼한 마음은 잊지 않게 되기를!" 유다서 1장
어제는 요한삼서 말씀을 나누면서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는 말씀을 묵상했다.
많은 사람이 이 말씀을 좋아한다. 나 역시 참 좋아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 말씀을 잘 읽어 보면, 그 축복이 누구에게 주어졌는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가이오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무런 보수도 받지 않고 자비량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겼다.
그들을 영접했고, 필요를 채워 주었고, 그들의 사역을 기쁨으로 도왔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그런 가이오를 향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축복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 자신의 것을 드리며 헌신하는 사람들을 기억하시고, 또한 그런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들에게도 복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어제 프리즌 리바이벌 오혁 대표님께 문자를 받았다.
이번에 새로 하게 된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자세하게 보내 주셨는데,
읽는 내내 마음에 큰 감동이 있었다.
프리즌 리바이벌에서 섬기시는 분들은 모두 자비량으로 헌신하는 봉사자들이다.
보정 기관 안에 있는 수용자들에게 보내는 모든 문서의 우편비를 자신들이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이나 책을 원하는 수용자들에게는 자신의 자비량으로 그 원하는 책들을 보내 주시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는 담장 안에 있는 수용자들의 자녀들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죄를 지은 것은 부모이지만, 그 아이들은 아무 잘못도 없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
그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필요한 것을 나누고,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 주는 사역이었다.
그 내용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런 섬김을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모두 자비량 선교사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자비량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기도하며 함께 동역하는 사람은 될 수 있다.
아래는 오혁 대표님이 보내온 글인데 조금 줄여서 공유한다.
***
"엔젤트리 만나브릿지 첫 보고 드립니다"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선물과 성장 지원비를 전달했습니다.
만나브릿지를 통해 지원받는 아이들의 명단을 받아보면서,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섬기고 있는 아이들은 8세부터 1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입니다.
부모님의 출소 예정일이 1~3년 정도 남은 경우도 많았지만, 어떤 삼 형제(14~18세)의 부모님은 앞으로 10년의 수감 생활이 남아 있었고, 16살 한 여자아이의 부모님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아이가 부모님의 품과 어른들의 돌봄 없이 중·고등학교 시절을 홀로 견디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먹먹했습니다.
저희가 아이들의 삶을 크게 바꿔 줄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직접 적어 보낸 선물 신청서를 보며 작은 선물 하나에도 얼마나 기뻐할지 생각하니 오히려 저희 마음이 더 따뜻해졌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부모님이 무기징역 중인 한 아이가 신청한 선물은 고등학교 국어와 영어 문제집이었습니다.
분명 가지고 싶은 것도 많았을 텐데,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문제집을 선택한 그 아이의 마음이 너무나 귀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신청서를 보며 한참 동안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또 다른 아이는 홀로 생활하며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어지러운 집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움”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그 공간이 비로소 편안히 쉴 수 있는 집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접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만나브릿지를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도 함께 흘러가게 하시기를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세움"의 이경림 대표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우선 아이들에게 먼저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들으며, 아무런 자격도 없던 우리에게 먼저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먼저 찾아와 주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역이 오늘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발렌티어 한 분 한 분의 사랑과 섬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늘 묵묵히 함께해 주시는 모든 발렌티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자비량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을 "가이오"가 받은 복으로 함께 축복 기도를 올려 드린다.
우리말성경 유다서 1장
23. 또 어떤 사람들은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십시오. 또 어떤 사람들에 대해서는 육체로 더러워진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운 마음으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십시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우리는 어떤 사람을 불쌍히 여겨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사실 이 이야기를 묵상에 올릴까 말까 망설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허락하신다는 생각이 있어서
나누려고 한다.
나는 지금까지 많은 상담을 해 왔다. 그 가운데는 음란, 간음, 이혼, 불륜과 같은 상담도 적지 않았다.
그중 한 상담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다.
두 사람 모두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알려진 사람들인 것 같다.
물론 "정말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이 그런 죄를 지을 수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의 속사정을 다 알 수는 없다.
두 사람은 불륜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 문제 때문에 여자분이 나에게 상담을 요청해 왔다.
나는 당연히 그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 여자분은 그 일이 너무 힘들다고 했다.
그런데 상담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상대 남성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이다.
지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사고를 당한 것도 아니었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도 아니었다. 정말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했다.
그 일을 겪은 뒤 그 여자분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왜 하나님은 내 생명을 가져가지 않으시고 그 사람의 생명을 가져가셨을까?'
그 질문 앞에서 자신의 죄를 깊이 돌아보게 되었고, 결국 그 관계는 상대편이 이 땅에 이제 없으니 당연히 끝이 났다.
나는 그 일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음란과 간음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성경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간음과 음란에 대하여 매우 엄중하게 말씀하신다.
만일 우리가 교회에 기도하러 들어갔는데 강단 앞에 술병이 널려 있고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가득하다면 어떻겠는가?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는가?
우리의 몸도 마찬가지다.
성령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기에 우리는 그 성전을 깨끗하게 지켜야 한다.
또한 성결과 정결은 우리의 영적인 큰 무기이기도 하다.
여호수아가 전쟁을 앞두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먼저 자신을 정결하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정결은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승리를 주시는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음란은 꼭 간음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음란한 영상과 사진, 포르노, 음란한 농담, 성적인 희롱과 말들, 우리의 마음을 더럽히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더러운 말은 더러운 생각에서 나오고, 더러운 생각은 우리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느냐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우리의 눈과 귀를 잘 지켜야 한다.
세상의 더러운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묵상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마음으로 채워질 수 있다.
오늘 말씀은
죄를 가볍게 여기라는 말씀이 아니다.
오히려 죄는 미워하되, 그 죄 때문에 넘어져 있는 영혼은 불쌍히 여기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도 죄인을 정죄하시기보다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기다리셨다.
우리도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기를 원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 저희 마음속에 무엇을 품고 살아가는지가 결국 저희의 말과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게 하시고, 저희 눈과 귀를 지켜 주셔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들을 멀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몸이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늘 기억하며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죄는 분명히 미워하되 죄 가운데 넘어져 있는 영혼은 주님의 마음으로 불쌍히 여기게 하시고, 그들의 참된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쁨을 넘어서 감동을 받으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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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여 💕
2026. 7. 11.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셨나요?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하나님을 닮고 싶어요.”
이렇게 기도하는데,
하나님을 닮고자
원하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은
성결, 정결, 거룩을
마음 깊이 사모하고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거룩한 그대 축복합니다.
이미 승리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