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보배로운 이야기
바늘땀이 겹치듯 사소한 만남, 잠깐 나누었던 마음, 그 소소한 기억들,
인생이라는 거대한 수틀 앞에서 기죽지 않고 한 땀 한 땀 메우게 하는 그런 작은 위안에서 생겨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 이혜경 -
사랑의 열 가지 방식
1.삶을 축하하기, 감사。 2.타인의 성장돕기, 보살핌。 3.사랑의 환원, 용서。 4.사랑의 에너지, 용기。
5.최고의 치료제, 유머。6.다시 보기, 존중。7.생존의 지킴이, 연인。8.관계의 끈, 충실함。9.공감하기, 경청。
10.사랑의 천연 조미료, 창의성。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답이 이미 결정되었다면 우리가 지금의 경험을 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온갖 문제에 대해 각자 답을 찾을 때까지 인생은 언제나 가능성으로 열려 있습니다. - 정목스님 -
스님의 옷
누더기의 어원은 승려의 옷을 뜻하는 옛말 '눕더기'다. 스님의 옷을 부르는 한자는 많지만, 낡은 헝겊을 기워 만든 옷
이란 뜻의 '납의(衲衣)'가 일반적으로 쓰인다. 스님이 자신을 낮춰 부르는 '납자(衲子)'도 납의에서 나왔다.
사물과 존재들이 곁에서 보면 동떨어진 듯하지만 표면 안으로 들어가면 서로 가까워지다 가장 깊은 중심에서는 모두
하나가 된다. - 하즈라트 이나야트 칸 -
곰인형 쓰레게봉투
일본의 한 도시에서 재활용 쓰레기가 잘 모이지 않아 고민하다 쓰레기봉투를 곰 인형 모양으로 만들었다. 그러자 재
활용 쓰레기가 급증했다. 쓰레기를 모아 버리는 일이 재미있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의 참여가 높아졌다.
우리에게는 인생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능력이 있다. 그 덕에 상처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을 추스를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그렉 브레이든 -
숙주나물과 신숙주
조선의 수양 대군은 난을 일으켜 단종의 왕위를 빼앗았다. 성삼문은 단종 복위를 꾀하다 목숨을 잃었고 신숙주는 수
양 대군을 도와 부괴영화를 누렸다. 사람들은 쉽게 상하는 녹두나물이 신숙주와 같다 하여 숙주나물이라 불렀다.
행동은 절망의 해독제다. - 존 바에즈 -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달걀을 호박과 먹으면 단백질이 잘 흡수될 뿐 아니라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
또 멸치볶음에 풋고추를 섞으면 칼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마음이 과거로 향할수록 현재는 점점 더 즐겁지 않다. - 바지라메디 -
정리의 핵심
정리 컨설턴트 윤석현 대표의 조언. "정리 잘하는 사람의 공간은 흐르는 물과 같다. '흐름'을 만드는 게 공간 정리의 핵
심이다. 물건이 들어와서 제대로 나가게 하는 것이다. 무언가 새로 들어오면 다른 하나가 반드시 나가야 한다.
물의 단위는 리터. 무게의 단위는 그램. 그리고 기쁨과 슬픔의 단위는 사람이다. 그것이 우리에게, 우리가 필요 하다는
증거다. -김은주 -
항공기 좌석 등급
항공기 좌석 등급이 도입된 것은 1950년대다. 30명 이상 타는 큰 비행기가 등장하면서 좌석을 일등석과 일반석으로
구분했다. 중간 댄계인 비즈니스 클래스를 도입한 것은 1981년 호주 콴타스 항곡으로, 이후 3단계 좌석이 정착했다.
깊이가 없는 높이는 바람에 쓰러집니다. - 이철환 -
스피이크 슈즈의 탄생
미국 육상 코치 빌 바워만은 아내와 식사하면서 스파이크 없는 스포츠화를 어떻게 개발할지 고민했다.
그때 아내가 틀에서 와플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고 와플 모양의 신발 밑창을 만들었다.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 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 고은 -
통화는 멈춰서 하세요
휴대 전화는 사용 장소에 따라 전자파 강도가 달라진다. 철제 엘리베이터에서는 80배. 이동 중인 차 안에서는 일곱
배 이상 방출된다. 휴대 전화가 끊임없이 전파를 찾기 때문에 통화는 되도록 한 장소에 멈춰서 하는 것이 좋다.
소중한 것은 스쳐 가는 것들이 아니다. 당장 보이지 않아도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것들이다. 언젠가는 그것들과 다시 만
날 수밖에 없다. - 김연수 -
햅쌀인 이유
'그해에 난 어떤 것'을 가리킬 때 '해'나 '햇'을 쓴다. 해쑥, 첫소리가 된소리나 거센소리인 명사 앞에는 '해'가 붙는다.
그런데 왜 해쌀이 아니라 '햅쌀'일까? 쌀의 옛말이 쌍시옷(ㅆ)이 아니라 비읍과 시옷(ㅄ)이기 때문이다. -다음회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