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산행-담양 백양사 백암산 백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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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를 둘러보고 상왕봉 오르는 길에서 10시37분 백학봉쪽으로 접어들었다.
환상적인 단풍을 마음껏 구경하며 가파른 오름이다.
모두들 힘들어하는 실력에 정대화님만 앞서 부지런히 오르고 있다.
뒤에서 쉬어가며 간식을 먹어가며 11시49분 백학봉에 올랐다.
찬바람이 불러와 아늑한곳을 찾아 준비해온 간식을 펼쳐놓고 대화를 나누며 술잔을 주고 받았다.
약사암으로 하산을 하며 구석구석 곳곳을 둘러보고 수많은 내림목 계단을 내려와 약수터에 들려 약수
한모금씩 마시고 14시53분 약사암에 도착했다.
약사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남은 간식을 먹고 백양사로 내려와 15시52분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는 들어올때와는 달리 관광버스와 승용차들이 넓은 주차장을 가득메워 빠져 나가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처음 만나는 하나더님과 정대화님을 위하여 담양 중림원을 찾아갈려는데 찾지를 못하고 광주로 돌아왔다.
죽림원은 왕대나무 숲이 있어 낮에가면 볼만한 곳이고 대통밥,대통술로 유명하며 최경남 사장과 잘 아는
사이다.
죽림원은 들리지 못하고 대신 첨단 달봉이 회집에서 저녘식사를 하며 하루 산행을 마무리했다.
대자연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