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산악회 원정 무룡산 칠연계곡 산행
황점마을~월성치~삿갓봉~삿갓재~무룡산~동엽령~칠연폭포~안성탐방지원쎈타 18.3km 휴식포함 6시간46분
참가회원:산두 상두산아이 나르샤 황금알 바람꽃
지난 주초에 회원님들께 공지 드린대로 오늘은 늘푸른 산악회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나르샤 회원님의 무릅이 염려스럽긴 했지만
살살 꼬드겨서 S코스를 선택했고 월성치 까지는 바람 한점 없는 습한 날씨에 다들 흠뻑 땀에 젓었지만 덕유 주능선을 시작하면서
부터는 세찬 바람에 한여름의 더위를 잊고 한기를 느낄수 있었다 삿갓봉 언저리부터 한 두 송이씩 피어있던 원추리꽃들이
무룡산 자락에 올라서니 말 그대로 하늘정원처럼 온 능선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안개 때문에 조망이 아쉬었지만 활짝핀
원추리들이 마음까지 푸근하게 해주는구나 동엽령 능선길을 쉬지않고 내달려 들어선 칠연계곡은 시원한 계곡과 함께
이어지는 무명폭포들이 하산길 눈과 귀를 즐겁게 하더니 오늘 산행길의 또다른 하이라이트 칠선폭포를 만난다
일곱구비 쏘와 함께 어우러지는 물줄기들이 시원함을 뛰어넘어 서늘한 기운까지 느껴본다 한여름 이렇게 땀흘려가며
짧지않은 코스 즐겁게 함께 해주신 우리 회원님들께 고마움을 느낀다~
▼황점마을 들머리
▼물이 넘쳐나는 월성계곡
▼월성치에 올라서 목 축이느라 바쁜 회원님들
▼자욱한 안개속 세그림자~
▼삿갓재 대피소에서 산두표 비빕밥 요리중~
▼드디어 시작되는 원추리들의 향연
▼원추리 만큼 환한 회원님들 미소
▼세찬 바람속에 한컷
▼주능선 등로를 버리고 칠연계곡(안성탐방지원쎈타)으로 길을 잡는다
▼칠연계곡에 이어지는 무명폭포들
▼매끄럽게 이어지는 환상의 칠연폭포
첫댓글 비빔밥 맛나게 먹었습니다.
덕유능선 바람따라 가느라 즐거웠습니다.
역시 오동입니다.
함께 했던 산행길 많이 좋았습니다
사진촬영도 감사드리고요~
솔이끼님 함께 산행 저이도 즐거워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