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KBS 일요 스페셜을 봤는데, 주요 내용은 원유 수송로와 대양해군의 관계였습니다. 유조선들이 정말 어렵게 어렵게 원유를 우리나라까지 운반하더군요. 잔악한 해적들의 위협, 암초의 위협 등을 이기고 말이죠. 이렇게 어려운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에서는 현재 이 원유수송로를 둘러싸고 각 나라들 사이의 갈등이 점점 커지고 각자 해군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걸 강조하더군요. 원유 수송로가 끊어지면 우리나라도 끝장이 나는 만큼 한국도 해군력 증강에 노력해야 한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정말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나니, 한국의 해군력 증강이 시급하다는 걸 알게 되더군요.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한국의 해군력은 너무나 미약하니까요. 석유가 없으면 아무것도 움직일 수 없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원유수송로는 생명선이더군요.
하지만, 제가 가장 분개한 건 해적들입니다. 그 개같은 해적놈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사이에 "말라카 해협"이 있는데 유조선이 한국으로 가려면 반드시 거기를 지나야 한답니다. 그런데 그 지역 해적들이 말라카 해협에 숨어 있다가 유조선이나 화물선이 지나가면 덥쳐서 배와 화물을 빼앗고 선원들을 납치해서 몸값을 빼았으며, 잘 안되면 죄없는 사람들을 그냥 죽여댄다더군요.
제가 분개하는 이유는 그 개같은 해적놈들의 행패보다 그 지역 국가들의 무능입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들 말입니다. 아무리 잔인무도한 해적이라고 해봐야 형편없는 무장을 가진 강도떼일 뿐입니다. 어떻게 이런 놈들 하나 퇴치하지 못해서 그 지역을 지나가는 배들이 해적들의 습격을 받게 만드느냐 하는 거죠. 해군으로 이것들을 싸그리 다 없애면 되지 않습니까? 그게 안되면 경비정 등이 수시로 말라카 해협 등을 순찰하기만 해도 틀림없이 해적들의 피해를 없앨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도 안되니...... 지금 점점 해적들의 행패가 심해지고 있답니다.
그런 주제에 다른 나라에서 해적 퇴치를 도와주겠다고 하면 주제에 자존심은 있다고 해서 거절하고....... 도대체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는 왜 해적들을 막아내지 못하는 걸까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따위 강도떼를 왜 못막는지......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아닙니까? 전 그 해적놈들만큼이나 무능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더 화가 납니다.
어허~ 그러니까 노력하잖 이야기 아닌가요? 별볼일 없는 해군력 갖고 있으니 찌그러져 있잖 말씀인가요? 저도 그 프로그램 봤는데 제발 해군력에도 투자 좀 해주시오 하는 취지의 방송이더구만요. 원문을 쓰신분도 그런 뜻인 것같구요. 대안 없는 불평불만이 문제를 해결해주진 안습니다.
해군력 강화에는 전군이 동의한답니다....다만 예산상의 이유와 약간의 견해차이 (육군으로서는 전략적 기능의 해군을 원하고 해군으로서는 전술적 기능의 강화를 원하고...)로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2010년 까지 항모 및 상륙함 그리고 이지스 체계를 건조한다고 공식 발표 했습니다. 또한 비공식적으로 핵잠수함의 계획도
아직까지는 철저한 바다의 시대인 거죠........바다에서 미국의 독주를 막을 세력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쩌면 힘이 일방적으로 집중되어있는 상황이 세계 평화에는 더욱 좋을 것입니다. 다만 일방향 패권주의를 추구하는 미국에 대한 반대로 보이지 않는 '테러리즘'이 만연해 질 것이고
아예~prurigo 님 죄송, 요즘 태클아닌 태클 거는 누리꾼들이 워낙 많다보니... ^_^;; 요즘 미국이 자꾸 주한미군의 성격을 바꿀려 드는데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문제죠. 제 살아 생전에 전쟁을 경험해 볼 수 도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자꾸 드네요. 그럴 수록 힘을 키워야겠죠.요즘 새로 나오는 구한말 자료들보면...에휴~
로마 토탈워에서 적지 점령하면 가끔 돈 때문에 학살하죠? 그럼 줄줄이 매달리죠? 그래도 그 모습은 옷이나 잘입었지 우리 독립군들은 넝마 같은 것보다 더 심한 누더기 걸치고...제 직업이 영상,사진 쪽이라 다큐적 사진보듯 보지만 그래도 가슴이 너무 아프더군요. 나나 여러분의 자식이 그렇게 될 수 도 있습니
첫댓글 이지스함 한척 없는, 경항모 한 척 없는, 핵잠함 한척 없는,... 우리 해군. 대양해군은 무슨...
어허~ 그러니까 노력하잖 이야기 아닌가요? 별볼일 없는 해군력 갖고 있으니 찌그러져 있잖 말씀인가요? 저도 그 프로그램 봤는데 제발 해군력에도 투자 좀 해주시오 하는 취지의 방송이더구만요. 원문을 쓰신분도 그런 뜻인 것같구요. 대안 없는 불평불만이 문제를 해결해주진 안습니다.
해군력 강화에는 전군이 동의한답니다....다만 예산상의 이유와 약간의 견해차이 (육군으로서는 전략적 기능의 해군을 원하고 해군으로서는 전술적 기능의 강화를 원하고...)로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2010년 까지 항모 및 상륙함 그리고 이지스 체계를 건조한다고 공식 발표 했습니다. 또한 비공식적으로 핵잠수함의 계획도
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군은 전술적 공격원잠, 육군은 전략적 전략원잠을 원함)... 그리고 이지스 체계는 조기경보기와 함께 벌써 실전화에 들어갔어야 하지만 IMF로 인하여 상당히 밀려 버린 것이지 일부러 외면한 것은 아닙니다.
말만그렇게하고또여러가지핑계대고안할까봐불안하군요
아...저도 잘하자는 말이었슴다 -_-;;
호오 항모까지.....
저도 그거봤는데 대양에 나가서 활동할정도의 구축함은 딱 4대뿐이라고 하내요...그놈의 분단이 원..일본은 인도양까지 진출하던데..중국도 나날이 발전하고.. 11시에 한 영상실록도 볼만했어요
나라에 돈이 많아야죠. 열심히 삽시다.
아직까지는 철저한 바다의 시대인 거죠........바다에서 미국의 독주를 막을 세력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쩌면 힘이 일방적으로 집중되어있는 상황이 세계 평화에는 더욱 좋을 것입니다. 다만 일방향 패권주의를 추구하는 미국에 대한 반대로 보이지 않는 '테러리즘'이 만연해 질 것이고
지나와 인도의 팽창(특히 지나)이 언젠가는 미국과 정면 충돌을 일으킬 수준까지 갈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미래 사회의 가장 큰 위협 요인 두가지는 바로 이것, '테러'와 '지나의 팽창(당분간)'입니다.
아예~prurigo 님 죄송, 요즘 태클아닌 태클 거는 누리꾼들이 워낙 많다보니... ^_^;; 요즘 미국이 자꾸 주한미군의 성격을 바꿀려 드는데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문제죠. 제 살아 생전에 전쟁을 경험해 볼 수 도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자꾸 드네요. 그럴 수록 힘을 키워야겠죠.요즘 새로 나오는 구한말 자료들보면...에휴~
로마 토탈워에서 적지 점령하면 가끔 돈 때문에 학살하죠? 그럼 줄줄이 매달리죠? 그래도 그 모습은 옷이나 잘입었지 우리 독립군들은 넝마 같은 것보다 더 심한 누더기 걸치고...제 직업이 영상,사진 쪽이라 다큐적 사진보듯 보지만 그래도 가슴이 너무 아프더군요. 나나 여러분의 자식이 그렇게 될 수 도 있습니
유조선에 80MM 기관포 무장을...^^
그러다 다 터집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