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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9대 김성범 취임...함께山 같이行 모두樂 산악회로
박찬모 회장, 김성범 산악회장 임명장 수여
11개 향우회, 산악회 공동전선 운영
집행부 구성 11개 읍면 한명씩 임명
산행 주최.주관 진행 참여 동기 부여
잘한 회원에게 선물권증정 참여 유도
함께+같이+모두 산행락 그리고 해피데이
산악회는 지난 28일(토) 정기산행을 통해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2024 정기총회 및 송년산행 및 회장 이 취임식’ 행사를 오후 시부터 수락산 ‘밤나무집’ 에서 개최하며 지난 발자취의 역사를 더듬어보고,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15년 전에 출발했던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이하 영산회)가 ‘창립 15주년 100년 도약의 시작’ 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장의 15년 비상하는 100년’ 을 향한 힘찬 걸음을 하며 ‘15년 발판 100년 도약’ 이라는 의지를 표명한 채 주요 내빈과 전 현직 임원진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렀다.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수락산역 1번 출구 소방서 앞에서 만나 행사장인 밤나무집 옆 계곡 길을 걸 철탑까지 산행한 후 오후 1시부터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는 산행을 가볍게 한 후 산악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 외빈소개, 감사패 전달, 감사보고에 이어 인사말 겸 이임사(감광자 산악회장), 산악회기 이양, 축사(박찬모 영암군향우회장), 격려사(이상석 광주전남시도민산악회회장), 임명장 수여, 취임사(김성범 신임회장), 비전선포와 건배제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산악회의 지난 2009년부터 2024년까지 15년 역사를 집대성한 산사(山史) 헌정식이 눈길을 끌었다. 임원진 대표가 김성범 회장에게 새로운 비전인 산악회문화를 선도하는 신뢰와 혁신의 ‘Creator Value’ 의 가치창조를 전 회원이 함께 외치며 미래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축사와 격려사, 축사에는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격려사 이상석 광주전남시도민회산악회장이 하며 'K-영산회' 의 성과를 치하하고, 이 취임식을 격려와 축하해줬다.
김광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저는 오늘부로 산악회의 모든 일을 내려놓고 이만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 것 같다” 라며 “2년 동안 저를 응원해주고 협조를 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함을 전하고 싶고, 저보고 잘했다고 해준다면, 저는 너무 행복한 나날들이었다고 하겠다고 행복한 시절로 기억하고 싶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영암을 사랑하고, 산악회를 사랑하고, 영암 사람들이 좋아서 여자의 몸이지만 회장을 맡게 됐다” 며 “저를 곁에서 보필해준 집행부에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고, 그리고 함께해준 모든 회원들한테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하면서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어려번 하고 싶은 마음” 이라고 집행부와 회원들 때문에 무사히 잘 진행하고 수행해왔음에 감사하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산악회는 저의 삶의 터전이었다, 회원은 저의 가족이었다. 영산家가 그래서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고 산악회 가장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이젠 2세에게 물러주고 묵묵히 뒤에서 뒷받침으로 임하겠다” 고 말했다.
김광자 회장은 “회비도 한 푼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까 어려움도 많고 심적 부담도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임원들과 회원 여러분을 믿고 열심히 해왔고, 열심히 하다보니까 여가까지 와서 제가 당당하게 이 자리를 설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모든 것이 다 회원들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2023년, 2024년은 최고의 인생이었다고 자부했다.
9대 회장으로 취임을 한 김성범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해왔던 일들, 그러면서 값진 추억을 쌓아왔던 일들이 생각해보면 저에게는 크나 큰 축복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며 “애정의 마음을 갖고 함께했던 일이, 그려냈던 모습이, 산악회에 기여를 했던 것들이, 산행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던 이 모든 일들이 오늘 제가 산악회 9대 회장으로 취임을 하게 된 것으로 확인해준 것 같아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있고 한데 중요한 것은 여기 계신 분들이랑 함께 했다는 것이 자랑으로 삼고 싶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저에게는 9기라는 타이틀이 주어졌는데, 9기가 무슨 의미일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알아보니 숫자 9는 히브리에서는 ‘불가사의한 힘’ 을 상징하는 숫자이고, 기독교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를 나타내며, 그리스에서는 ‘완전함’ 을 의미하는 숫자로, 그리고 산스크리트어에서는 ‘최상급의 최상급’ 을 의미한 숫자라고 본 것 같다. 이러한 신비한 숫자를 타고난 것 같아 기쁘다고 숫자 9대라는 수를 부여받은 것에 대한 의미로 9기를 부각시키면서 ‘산행가九, 좋아하九, 자주보九, 참여하九, 만나보九, 친해가九, 만들어가九, 남겨가九, 쌓아가九, 써가九, 잘 해보九多이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고향 영암군을 사랑하고 기억하는 회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며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산행 실적을 올려보자 다함께 모九모九, 멋진 산행 되도록 모두 오九오九, 멋진 그림 그리게 같이 하九하九, 산행하면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서로 보九보九하며, 감동을 자아낸 멋지九 아름답다九 소문났던데, 그렇九나 그 산악회인가 보九나 산행 함께하자九요” 했다.
김 회장은 그렇게 말하며 산행하면서 보九 또 보九 싶은 산행을 잊지 못했단 소립니다 라는 말을 자신에게 부여된 9대의 9를 한자 아홉 구(九)의 한글로 표현, 재미있게 품사를 붙여 호소하면서 9기에서 우리 스스로가 꾀하자는 ’九企自‘ 라는 건배사 같은 신조어를 제시했다.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우리에게는 다양한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 며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이나, 배우자와의 이혼, 이직이나 실직, 암이나 질병으로 인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기억상실 등 상실은 우리 삶의 단계에서 시시때때로 찾아온다” 면서 “이처럼 우리가 경험하는 상실은 종류도 다르고, 삶에 미치는 영향 역시 가벼운 것부터 매우 심각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처럼 다가오는 이별과 상실을 준비하며 우리는 슬픔, 분노, 관계의 단절, 죄책감, 외로움 등 복합적인 감정을 경험한다” 며 “이럴 때 우리는 가깝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때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서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상황과 마음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내가 혼자가 아니며,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번 이임을 한 김광자 회장은 산악회는 물론 영암향우회나 광주전남시도민회 등 여러 곳까지 활동하며 우리 영암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리고 취임을 한 김성범 회장은 노력하는 사람, 친교를 맺으려는 사람, 정말 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저는 보고 있다. 이런 분이 신임회장으로서 역할을 맡은 게 대 환영하고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 고 축하의 말로 박수를 유도하면서 성공을 빌어줬다.
이상석 광주전남시도민회산악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은 정말 뜻 깊은 의미 있는 날이어서 그런지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된 것 같다” 며 “이임을 한 김광자 회장은 광주전남시도민향우회산악회 회장을 수행하는 데 물질적으로나 정신으로나 힘 등 많은 도움을 준분이다. 정말 감사하고 수고했다고 거듭 전하고 싶고, 그리고 새로 취임을 한 김성범 회장은 우리 산악회 임원진으로서 활동을 하는 등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이었고, 이런 훌륭한 분이 영암군산악회 회장으로 모신다는 게 저 또한 대 환영하는 바이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 말했다.
주요 내빈으로 이임한 김광자 회장, 취임을 한 김성범 회장을 비롯해 박종호 고문, 양점승 고문, 신동일 고문과 최연심 감사 등 산악회 임원진 등이 회원들과 함께 자리했고, 그리고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을 비롯해 11개 읍면회장 및 임원진 등이 자리했다. 또한 이상석 광주전남시도민회산악회장 및 최병호 총대장 등 임원진들과 박철 목포산악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8기 김광자 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헌신한 신동일 고문,심재매 부회장, 김경자 대외협력국장, 정점례 총무국장, 그리고 김재열 재경 영암향우회 부회장에게 각각 상품권과 함께 감사패를 수여했다.
인사말, 취임사와 시상식 등을 마치고 들어간 오찬에서는 건배사를 하면서 음식을 즐겼다. 행사장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수건과 김을 선물했다.
이번 송년 산행은 회장 8.9대 이 취임식을 거행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두며 진행한 일로, 김광자 회장이 2년의 임기가 끝나자 후임으로 김성범 현 운영위원장을 제9대 회장으로 모셔 취임하게 했다. 2009년 4월 22일 수락산 산행으로 첫 걸음을 뗀 산악회가 8번째 회장을 모셨다. 박종호 초대회장 때부터 영산드라마 제작에 들어가 지금까지 7명의 감독과 여러 연출자와 연기자로 180편의 영산드라마를 방영해왔다. 이젠 영산드라마 감독을 새로 모셔 시대상황을 반영하는 ‘K-영산드라마’ 라는 글로벌 산행드라마로 기대와 설렘을 낳게 한다.
김성범 취임회장은 지난 달 용마산.아차산 산행 때 산행 중에 선출했다. 이때 선출된 김성범 운영위원장을 이번 행사에서 정식 취임하게 된 것이다. 재경 영암군향우회 정기총회가 있고 난 후 진행한 행사로 모양새를 갖추려고 했는데, 본회에서 사정에 의해 내년 초로 미뤄 버렸지만, 산악회는 양해를 구하고 계획대로 2024년 12월 28일(토)에 진행했다. 9기 임기는 새로운 해, 새 출발이라는 새해를 맞아 묵은 것을 고치고 새로운 것을 취한다는 ‘혁고정신(革故鼎新)’ 과 옛일을 털어버리고 새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토고납신(吐故納新)’ 으로 새 뜻과 새 각오로 새로운 길을 열어나간다는 마음의 ‘개신창래(開新創來)’ 로 2025년부터 새날 새롭게라는 의미에서 산뜻하게 시작하기 위함이다.
2024년 12월 28일은 수의 신비가 서려져있다. 24란 수는 둘이 사랑한다는 수이며, 12는 하나보다 둘, 28은 둘, 즉 여럿이 함께하면 팔팔해진다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해 영산家(영암산악회 가정)가 기운이 넘쳐난다는 것이다. 사실 균형과 이중성, 관계, 협력, 파트너십, 외교와 영혼의 목적과 사명의 의미를 지닌 2와 실용성, 정직성, 조직성, 성실성, 책임감, 추진력, 열정, 신뢰성과 내면의 지혜를 상징한 4가 합친 24의 수는 훌륭한 외관이라고 볼 정도로 싸움에 휘말린 양측의 차이점을 해결하고 화합과 균형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리더 타입의 수요, 개방적인 성격을 가진 수이다.
가족과 가족의 화합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천사의 수로서 숫자 24의 본질은 숫자 6이다. 즉, 이 숫자는 숫자 2, 4, 6의 에너지를 혼합한 것이다. 숫자 24는 가정, 건강, 치유, 안보, 사랑, 아름다움, 편안함, 고나계, 팀워크, 로맨스, 외교를 상징하고, 행복하고 균형 잡힌 가정과 가정생활을 나타낸다. 행운의 숫자 12의 수는 감성이 풍부한 수로 통치, 권위, 연합 그리고 질서를 의미한다, 숫자 12는 4의 3배수다. 4는 창조의 숫자이고, 3은 부활의 숫자이다. 28의 수는 의식적인 노력 2와 완전한 실체의 8이 합해진 숫자 28은 영생의 수로서 신성한 통치와 평화를 상징하며, 더 유망한 성공을 위한 천사의 수이다.
이러한 심오한 수를 가진 날에 종산하면서 새로운 회장을 맞이하는 매우 의미심장한 날이라고 아니 볼 수가 없다. ‘함께山 같이行 모두樂’ 이라는 슬로건이 아주 적절하게 느껴지게 한 손이 없는 좋은 날이다. 이런 좋은 날에 김성범 신임회장이 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무한한 행운과 강력한 에너지와 물질적 성공과 권위, 균형과 조화, 재생과 변형 그리고 리더십과 지위, 무한과 영원성, 도전과 극복을 상징한 완전한 실체의 8의 수를 부여받은 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성범 신임회장은 5대 정찬대 회장 때 산행 대장으로 활동한 바가 있으며, 6.7대 박종규 회장 때는 부회장으로 역임하기도 했다. 8대 김광자 회장 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다가 9대 회장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그는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역대 회장 중에 가장 산행 지식과 산을 많이 오른 산악인, 열광적인 마니아(Mania)로 정평이 나있다.
취임을 한 김성범 신임회장은 “산에서 삶을 묻고, 산악회에서 문화를 느끼는, 산행에서 길을 찾은 제 인생스토리가 오늘 또 함께山, 같이行, 모두樂이라는 말이 나오게 만드는 것 같다” 며 “내 삶의 축복은 산악회에서 찾고 누린다 라는 생각으로 부족한 저이지만,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본분을 다해 희망과 행복을 선사한 회장이 되겠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 산악회는 때론 기복도 심했지만, 그럴수록 안정상태를 유지한 채 성장가도를 걸어왔다” 며 “급변하는 혁신문화를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산행 문화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로 도약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배우기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연습하고 익힌 ‘여조삭비(如鳥數飛)’ 의 자세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대한민국 산악회 문화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고 강조했다.
K-영산회(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는 20년 가까이 진행해오면서 ▲산행마일리지제도 도입 ▲혁신적인 산행문화 시스템 구축 ▲회원 간 형제愛路 등으로 대한민국 산행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재 영산회는 약 1000만 원 정도의 산악회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며 산악회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범 취임회장은 9기 운영 및 공약에 대해서 “지난 15여 년 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적 산행 플랫폼을 제공하고,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산악회로 나아가겠다” 며 “임원진들에게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새로운 100년 미래를 만들 것’ 이라는 선포로 큰 포부를 보이며 “하나 된, 한결같은 마음으로 산악회를 통해 차세대 영산회 문화의 근원적 연구부터 산행문화 양산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확립으로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 이라면서 “산악회 15년의 역사가 시작된 서울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다져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기 때는 집행부부터 개선하겠다는 혁신에 첫 번째로 뒀다. 11개 읍면 향우들을 고루 집행부로 두겠다는 것과 각 지역 산악회와 유대관계를 보다 더 끈끈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성범 회장은 “상생 협력의 파트너십이 더욱 중요한 시기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며 “이런 협력을 통해 함께 혁신의 속도를 높여 산악회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영산회가 조성되는 서울 등 수도권은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의 산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곳으로 남다른 상징성을 가진 장소이다.
산악회는 2009년 4월 22일 첫 수락산을 산행으로 시작해 초대 박종호, 2대 양점승, 3대 신동일, 4대 김인식, 5대 정찬대, 6.7대 박종규, 8대 김광자 회장을 배출하여 산악회를 도약시켜 위상을 높였다. 그리고 9대 김성범 회장을 탄생시켜 더 한층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 박차를 가하게 만든 ‘100년 미래를 향한 愛너지, 施너지’ 라는 엔진을 가동했다.
산악회는 ‘친목’ 이라는 주제로 매달 산행을 하면서 ‘영암愛, 산악회愛, 산행愛’ 라는 애정을 쏟게 하여 산행문화 진출 1위를 달성했다. 이후에는 산행문화 분야에서 15년간의 1위라는 성공 신화의 초석을 다졌다.
현재도 ‘영산愛 함께山, 같이行, 모두樂’ 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親)은 친교(친교).친밀(親密)을, 애(愛)는 애향(愛鄕).애정(愛情)을 낳은 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산악회계에서는 이번 K-영산회를 두고, 김성범 신임회장의 적극적인 문화 창출에 대한 투자와 함께 초격차를 실현하겠다는 차별화 의지가 반영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성범 신임회장은 28일 종산 행사장에서 열린 회장 이 취임식에서 “차세대, 차.차세대 산행문화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 이라며 “문화 중시, 선행투자의 전통을 이어나가자. 세상에 없는 문화, 남이 해보지 않았던 일들로 미래를 만들자” 고 언급했다.
김성범 회장은 산악회 위기에 대한 발언으로 “우리 산악회를 짓눌러온 위기는 꽤 오랫동안 진행된 만성 위기였다” 며 “산악회가 갈등을 조정(調停)하는 대신 조장(助長)하면서 사회를 쪼개고, 산악회가 어찌되든 포퓰리즘과 딴지걸기로 내달려온 수준이하의 저질 같은 사고와 행동에 의해 산악회 단합과 발전을 더디게 한 일을 막는데도 어려움이 따랐고, 개선의 기미조차 안 보인다는 게 산악회 위기 본질이다” 라고 설토했다. 위가보다 극복과 도약, 절망보다 기회와 희망의 산악회 위기 극복과 재도약 15년 그동안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현실을 잘 극복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았듯이, 우리가 각고의 노력을 해왔듯이, 이제 15년을 차분히 정리하고, 앞으로의 15년에 대한 계획을 마련해야한다고, 개혁과 구조조정과 화합과 단합 그리고 발전과 동반성장을 이루는 일에 협조하겠다는 마음이 절실하고 그게 극복의 본질이 되어야하고 기회의 장이 돼야한다고 강조한다.
활발한 전진을 위한 愛너지, 施너지를 발휘하겠다는 김성범 신임회장의 선포는 영암산악회 미래를 밝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7.8대 회장 이 취임식 행사를 통해 선언한 새로운 15년을 향한 산악회의 새로운 비전 슬로건을 공개하고 글로벌 산행문화 대표산악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수락산 밤나무집에서 종산과 새로운 회장을 모시는 취임식을 개최하여 산악회 창립 15주년을 맞아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공을 축하하고, 여러분의 기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따뜻한 말들이 오고가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산악회가 미래 준비를 위한 주요 키워드의 ▲K-산행문화 영산회 ▲혁신주도 영산회 ▲스마트 영산회 ▲테마컬처 영산회 이 4가지 제시에 감동의 박수로 응원했다.
김성범 회장은 “회원과 산악회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해야만, 새로운 산행 미래에 중심인 산악회로 성장할 수 있다” 며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가 15년을 넘어 100년 산악회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문화 한계를 극복해 산행문화 발전에 기여하자” 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산악회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15년을 향한 산악회의 새로운 비전 슬로건을 공개했다.
산악회는 새 비전 슬로건인 ‘The Core of a Yeoungam Mountaineering Club Future’ 는 새로운 영암 산악회의 미래, 그 중심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산행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 愛너지, 신 施너지
愛너지 수입 압박, 愛너지 증산과 동맹단체에 대한 수출 확대, 11개 읍면산악회 및 향우회 등을 상대로 한 장려 강화를 통해 愛너지 패권을 확보한다는 김성범 9기 愛너지 정책이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김성범 신임회장이 11개 읍면을 향한 愛너지 수입 확대가 필요한 이유로 산행참석률 저조를 언급한 가운데,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기저기서 목소리가 커진다. 산악회로서는 산행이라는 愛너지 수입단체를 다변화해 회원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기존의 愛너지 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려워지면서 愛너지의 역할이 다시 부각시켜 愛너지 생산 1위 생산단체인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가 ‘愛너지 헤게모니’ 장악에 나선 것이다.
새로 취임한 김성범 회장은 지난 28일 행사에서 자신이 평소 생각했던 ‘K-영산회 愛너지’ 가 많이 부족하고 약하다는 걸 깨닫고 愛너지 수급(需給) 확보에 나섰다. 그는 SNS를 통해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愛너지를 대규모로 구매해줘야 한다고 여러 산악회나 향우회 및 향우들에게 얘기했다” 면서 “그렇게 하지 않겠다면 끝장을 볼 때까지 짝사랑하며 구원하겠다” 고 사랑 쟁취에 열을 토하는 글을 게시했다.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가 愛너지 시장에서 타 단채 주도의 愛너지와 공생을 선택한 1라운드, 愛너지 공급이 급증하면서 이른바 愛너지 자립과 함께 타 단체에서 한 발 물러섰던 2라운드에 이어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가 글로벌 愛너지 헤게모니를 장악하려는 3라운드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施너지 확대,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산행문화를 널리 전하겠다는 施너지에 몰두한다. 시는 베풀 시(施)로써 ‘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실시하다. 미치게 하다. 나누어 주다. 널리 퍼지다. 번식하다. 드러내다. 뽐내다. 과장하다. 기뻐하다. 효시(嚆矢)하다. 흩뿌리다. 좋아하는 모양. 은혜’ 등으로 뜻을 내포하고 있는 시(施)이다.
施자는 나부낄 언(㫃)자와 어조사 야(也)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施자의 갑골문을 보면 사람을 줄에 메달아 놓은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고대에는 적의 시신을 창에 매달아 적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곤 했다. 施자는 그런 모습을 그린 것이다. 施자에 ‘드러내다나 뽑내다’ 라는 뜻이 있는 것도 적들에게 아군의 용맹성을 표현한다는 의미이다.
愛너지와 施너지, 愛너지로 施너지를 내고, 施너지로 愛너지를 내겠다는 뜻이며, 施너지를 side the Mountaineering Club 하려면 愛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施너지는 愛너지는 상호보완적 관계로써 즉, 산악회에 애정을 갖게 하려 면은 施너지를 발휘해야하고, 愛너지를 발휘하게 하려면 施너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愛가 있으려면 施가 있어야하고, 施가 있으려면 愛가 있어야 만이 ‘K-영산회’ 로 거듭나고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산악회개론이다.
영암산악회를 사랑한 ‘영산愛’ , 영암산악회를 보시(普施. 은혜를 널리 베풂)한 ‘영보施’ 라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기면서 8전9기라는 산악회 밖에서 이루어진 열렬한 도전과 끈기-Fervent Challenge and Perseverance outside the Mountaineering Community와 산악회 안에서 이루어진 영원한 승리와 영광-Perpetual Victory and Glory in the Mountaineering Club을 누리게 하겠다는 의지와 집념은 강하다.
9의 숫자를 부여받은 날, 행운이 있는 날로 앞날은 희망적으로 다가온다.
8전 9기, 七顚은 온전할 전(全), 펼 전(展)의 8전이며, 八起는 기운 기(氣), 꾀할 기(企)의 9힘찬 기운(상)으로 꾀하겠다는 9는 9X1(1대)=9...9+0=9, 9X2(2대)=18...1+8=9, 9X3(3대)=27...2+7=9, 9X4(4대)=36...3+6=9, 9X5(5대)=45...4+5=9, 9X6(6대)=54...5+4=9, 9X7(7대)=63...6+3=9, 9X8(8대)=72...7+2=9, 9X9(9대)=81...8+1=9라는 등식이 성립된다. 9기의 9와 몇 대와 곱하면 나온 수에 그 수를 더하면 9가 되는데, 이런 묘한 상관관계에서 나온 숫자 9로써 신비의 수 9를 부여받은 9기 김성범 회장이 아닌가한다.
숫자 9는 우리나라에서는 아홉 개의 나무 그릇을 하나의 큰 그릇을 사용해 육류, 해조류, 건과류가 저마다의 특성과 모양을 살려 품위 있게 얹혔다. 또한 숫자 9는 손 없는 날은 잡귀가 들지 않는 길한 날이라 하여 이사 날, 혼례, 개업 등의 기준이 되고 있다. 형태학상, 미적 조화, 양양학적인 측면에서 구절판의 9는 많음(多)과 풍족함을 의미한다.
서양에서는 숫자 9가 신성한 수인 3을 곱하거나 나오는 수이기에 균형, 질서, 최상의 완전 들을 표현하는 수리고 믿었고, 완전무결함과 영원을 나타내는 불후의 숫자, 온전함을 의미한다. 완성을 의미하는 9를 이용하여 제네시스 EQ900을 만들었다고 하니 김성범 회장도 제네시스 EQ900처럼 ‘김성범 MC9000’ 을 만들어내지 않을까한다. MC(Mountain Culture)
김성범 회장에게 숙제가 주어졌다. 산악회 박찬모 회장이 향우회장을 맡은 후 산악회는 두 쪽으로 갈라져버렸다. 한쪽은 향우회장이 임명한 김광자(김막례) 회장, 다른 한쪽은 7기 박종규 전 회장이 추천한 강영배(강영두) 회장이 이끌어가고 있다. 벌써 2동안 수행해왔다. 두 산악회를 하나로 만드는 일이 급선무로써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어떻게 풀 것인지, 새로 취임을 한 김성범 회장에게는 고민일 수밖에 없고 큰 짐이다. 김광자 회장은 양측 주장이 너무 강하고 양보심이 부족하여 그만 영암도 하나 산악회도 하나라는 정신과 행동으로 하나로 통합하자 못하고 각자도생으로 한 살림 딴 가족처럼 되는 상태로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유지해갈 가능성이 다분해 보인다. 하지만 9기 김성범 회장체제는 어려운 숙제이지만 못 풀 일도 아니라며, 그 숙제는 마음에 답이 있다고, 자신을 희생하며 하나 된 마음으로 영암에 모든 혼을 쏟으려한다.
박찬모 향우회장은 산악회 9대 회장으로 김성범 향우를 임명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 살림, 한 가정, 한 기족이라는 가족 화합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김성범 회장에게 내준 큰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그의 능력으로 봐서는 기대 반 우려 반이다. 만약 풀지를 못한다면, 영암의 이미지는 더욱 실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문제를 향우회장이 풀어야한다는 소견도 나온다. 중요한 건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것이다. 누군가의 일이 아닌 우리들이 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것이다. 다 함께 머리를 맞대 풀어내려하고 한 나보다 남을 먼저의 배려심과 양보심, 자신보다 산악회와 영암을 생각하는 애향심과 존경심의 정신과 자세를 갖추어야한다 데 있다.
고집, 아집과 주장을 너무 내세우면 결국 영암의 이미지를 실추되고, 자신 또한 존중을 받지 못한 인물로 남을 것이라는 것에 대해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산악회는 본회 회장이 임명하는 걸로 인정한다. 김성범 회장을 임명한 것은 그만큼 산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데다가 인품이 있고, 덕망이 높아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 문제가 가장 해결 점으로 숙제가 남아있지만,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초지일관(初志一貫)’ ,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각오 그대로 ‘함께 혁신 함께 성공, 같이 전진 같이 도달, 모두 동행 모두 행복’ 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그런 자세로 임하겠다는 의지는 강하다. 산악회는 누가 뭘 해도 15주년을 맞은 2025년을 기점으로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고, 산악회는 미래를 위한 도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다짐한다.
특히 2024년이 산악회의 새로운 시작과 원대한 계획을 세운 해라면, 2025년은 도전과 혁신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다짐의 해로 삼겠다는 산악회의 정신이고,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다.
산악회가 잘 해보겠다는 신념이 있고 의지가 강해 메아리는 멈추지 않는다. 산은 영암 사람들로 인하여 진동하고, 자연과 동화되면서 더 멋진 산의 모습이 그려진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김대호 기자